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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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하는 자의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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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LA의 한 거리에 새로 개척한 조그마한 교회가 있었다.'On the Way Church'라는 오순절 개통의 이 교회는 시간이 지나도 사람들이 모이지 않아 목회자의 근심이 가득했다. 그런 데, 이 교회가 있는 거리의 다른 한쪽에는 미국에서 주일학교 교육으로 10대 안에 들어가는 대교회인 'The First Baptist Church'라는 교회가 자리잡고 있었다.이 대교회는 커다란 건물 과 함께 교회앞에 4개의 신호등이 필요할 만큼 대규모였다.개척교회의 목회자는 차를 타고 그 앞을 지날 때마다, 빨간 신호등을 받으며 자기 교회의 조그만 모습과 엄청나게 커다란 이 대교회의 위세에서 오는 열등감을 느껴야 했다. 그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불평하였고, 현실을 받아들이기 힘들 었다.그런던 중에 어느날 목회자는 기도시간에 성령의 감동하심을 체험했고 마음으로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그것은 자기가 소망하고 있는 '하나님의 나라'의 확장은 결코 자기 교회만을 통하여서가 아니라, 모든 교회들을 통하여서라는 사실이었다. 눈물로 자신의 옹졸함을 회개한 목회자는 그 다음부터 그 커 다란 교회를 지날 때마다 조용히 주님을 향하여 저 교회를 축복 해달라고 기도할 수 있었으며, 그 교회로 들어가는 엄청난 숫자 의 교인들을 인하여 더 이상 불행한 심정을 맛보지 않을 수 있었 다. 오히려 그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의 발길을 보며 마음으로 감 사할 수 있었다.그렇게 은혜의 시간이 지나던 중에 하나님은 이 목회자의 기 도에 응답하시기 시작했다. 'On the Way Church'에는 100여명 이 앉을 수 있는 의자가 있었는데, 교인들이 아직 없어서 채우 지를 못하고 예배를 드렸었다.목회자는 빈 자리마다 전도할 대상자의 이름을 적은 종이를 올려놓고 토요일을 온종일 기도했다. 그 기도의 응답으로 얼마 지나지 않아서 교회의 자리가 모두 차게 되었다.다시 200명의 의자를 마련하고 똑같은 기도의 행진이 계속되 었다. 하나님은 이 교회의 기도를 응답하셔서 몇 년의 시간이 지난 후에는 수 천 명이 가득한 교회가 되도록 하셨다.그리고 얼마 후에 'The First Baptist Church'가 더 큰 부 흥을 이루어서 넓은 장소를 만들어 이주를 하게 되었다. 그리고 'On the Way Church'는 그 자리를 그대로 받아 이주할 수 있었다. 결국 두 교회는 똑같이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일에 하나될 수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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