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찾으라
본문
‘쿼바디스’의 작가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문학가 셍키비치의 단편 가운데 이런 이야기가 있다.
인도의 창조신인 그레이시아나는 먼저 남자를 만들고 나중에 연꽃으로 여자를 만들었다. 그리고는 이 여자에게 거할 수 있는 주택을 마련해 주기로 했다는 것이다. 그레이시아나는 먼저 동굴을 보여 주었는데 여자는 어두워서 싫다고 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밝은 광야에서 사는 것은 어떠냐”고 물으니 “모진 광풍이 휘몰아치기 때문에 살 수가 없다.”고 거절하였다. “그러면 바람이 불지 않는 연못 속에 궁전을 지어줄까”하고 물으니 여자는 이것도 싫다고 했다.
그 속에는 사귀들이 많아서 무섭다는 것이다. 마침 숲에서 와르미게라는 시인이 반죠를 켜면서 나타났다. 그레이시아나는 그를 보고 대단히 기뻐하면서 “저 시인의 가슴속에 들어가서 살라.”고 하였다.
여자는 시인 앞에 가서 그 가슴 속을 들여다보더니 곧 도망치고 말았다 시인의 가슴속에는 물속과 같은 음침함, 광야와 같은 폭풍, 굴속과 같은 흑암이 모두 있어서 도저히 살 수가 없다는 것이었다. 이때 신은 여자에게 타일렀다.
“무섭다고만 하지 말라. 못 산다고만 하지 말라. 만일 그 속에 연못같은 음침함이 있으면 너는 화려한 진주가 돼라. 만일 그 속에 폭풍이 있으면 너는 그 광야를 아름답게 할 백합화가 돼라. 그 속에 동굴과 같은 흑암이 있으면 너는 그것을 깨뜨리는 태양이 되어라.”
여자는 이 교훈을 듣고 시인의 가슴으로 들어갔다.
인도의 창조신인 그레이시아나는 먼저 남자를 만들고 나중에 연꽃으로 여자를 만들었다. 그리고는 이 여자에게 거할 수 있는 주택을 마련해 주기로 했다는 것이다. 그레이시아나는 먼저 동굴을 보여 주었는데 여자는 어두워서 싫다고 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밝은 광야에서 사는 것은 어떠냐”고 물으니 “모진 광풍이 휘몰아치기 때문에 살 수가 없다.”고 거절하였다. “그러면 바람이 불지 않는 연못 속에 궁전을 지어줄까”하고 물으니 여자는 이것도 싫다고 했다.
그 속에는 사귀들이 많아서 무섭다는 것이다. 마침 숲에서 와르미게라는 시인이 반죠를 켜면서 나타났다. 그레이시아나는 그를 보고 대단히 기뻐하면서 “저 시인의 가슴속에 들어가서 살라.”고 하였다.
여자는 시인 앞에 가서 그 가슴 속을 들여다보더니 곧 도망치고 말았다 시인의 가슴속에는 물속과 같은 음침함, 광야와 같은 폭풍, 굴속과 같은 흑암이 모두 있어서 도저히 살 수가 없다는 것이었다. 이때 신은 여자에게 타일렀다.
“무섭다고만 하지 말라. 못 산다고만 하지 말라. 만일 그 속에 연못같은 음침함이 있으면 너는 화려한 진주가 돼라. 만일 그 속에 폭풍이 있으면 너는 그 광야를 아름답게 할 백합화가 돼라. 그 속에 동굴과 같은 흑암이 있으면 너는 그것을 깨뜨리는 태양이 되어라.”
여자는 이 교훈을 듣고 시인의 가슴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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