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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녀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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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르르 프리니에가 쓴 "추녀 일기"의 여주인공 사비느 사브리에는 목소리가 아름다운 가수였으나 어릴 때부터 제 얼굴이 굉장히 밉다는 강한 열등감에 사로잡혀 왔다.그래서 서른 살까지 혼자 살다가 예순살의 노인과 혼인했다. 그 노인은 돈은 많았지만 용모는 볼품이 없었고 또 그만한 나이면 여자의 얼굴에 그다지 마음을 쓰지 않을 것 같아서 사브리에는 그 노인을택했다. 그런데 노인은 재산을 남겨 놓고 죽었다. 그때에 사브리에의 개성이나 인간적인 면을 사랑하는 한스라는 연인이 나타났다.한스는 음악 학교에 다닐 때부터 사브리에를 연모했으나 사브리에는 열등감 때문에 그 사랑을 곧이 듣지 않았다. 혼례를 앞두고 사브리에는 얼굴의 정형 수술을 하고 말았다. 그러자 한스는 그녀에게서 떠나갔고 사브리에는 철도 자살을 하고 말았다.하나님께서 주신 분수에 맞게 사는 것이 가장 현명한 행동임을 보여주는 이야기다. 물론 신앙 면에 있어서도 그러하다.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자신이 받은 은사에 만족하고 남이 받은 은사를 부러워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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