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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신자 마크 트웨인과의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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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소여의 모험」의 작가 마크 트웨인은 불신자인데 실은 무신론자였습니다. 그리고 올리비아 레인지던이라는 처녀는 신앙인이었는데 마크 트웨인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올리비아는 마크 트웨인에 대한 자신의 사랑은 지고한 것이고 어떤 난관도 헤쳐 나갈 수 있으며 더욱이 마크 트웨인을 개종시킬 수 있다고까지 자신만만하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결혼하였습니다. 그들의 결혼은 처음에는 그런 대로 행복해보였습니다. 그러나 한 해가 가고 두 해가 가고 세월이 가면 갈수록 마크 트웨인은 올리비아 의 신앙에 대해 적개심까지 갖게 되었습니다. 올리비아가 성경책을 크게 읽을라치면 마크 트웨인은 “나는 성경 따위는 안 믿어. 시끄러우니까 집어치워!”하고 소리를 버럭 지르는 것이었습니다. 그들 사이는 신앙으로 맺어진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올리비아는 마크 트웨인을 자기의 신앙으로 끌어 들이기는커녕 오히려 자기 자신이 신앙을 버려야만 하였던 것입니다. 올리비아는 그렇게 신앙생활을 포기한 채로 슬픔 속에서 몇 년간을 더 그 와 함께 보냈습니다. 마침내 마크 트웨인도 자기 아내를 위로할 양으로 “ 여보. 기독교 신앙이 그렇게도 좋으면 하고 싶은 대로 해.”라고 마지못해 허락했습니다만. 올리비아는 다시 시작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제 그녀에게 남은 거라곤 아무 것도 없을 정도로 절망적인 상태에까지 이르고야 만 것 입니다. 불신자와의 결혼은 기독교인에게 있어서는 신앙의 포기를 의미할 뿐만이 아니고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사랑마저도 잃고 만다는 것을 의미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길로 걷지 않으면 하나님께 가까이 다가갈 수가 없는 것입니다. 기독교인의 결혼은 마치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만큼이나 신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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