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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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사상가 볼테르(Voltaire)는 철저한 무신론자였다. 그는 글을 잘 쓰는 사람이었는데 하나님을 부정하는 문장을 많이 썼고 자신이 운영하는 인쇄소에서 책을 출간했다. 프랑스 국민들은 볼테르의 글과 연설에 갈채를 보냈다. 그는 늘 이렇게 말했다. “100년 후에는 지구상에서 하나님의 존재를 믿는 미신가들이 완전히 사라질 것입니다.”그는 또한 말솜씨가 좋았다. 불신앙에 빠진 프랑스 사람들은 그의 연설을 듣고 우레와 같은 갈채를 보냈다. 신이 난 그는 파리의 대로에 서서 하나님에게 욕을 퍼부었다. “만약 하나님이 존재한다면 이렇게 욕을 퍼붓는 나를 가만 두겠습니까.”결국 볼테르도 나이가 들어 죽을 지경에 이르렀다. 그는 죽음에 대한 공포에 몸을 떨며 의사에게 6개월만 생명을 연장해 달라고 애원했다. “만약 나의 생명을 6개월만 연장시켜 주신다면 전재산을 드리겠습니다.”의사는 난감한 표정을 지으면서 대답했다. “볼테르 선생님, 선생님의 생명은 6개월은 고사하고 이제 6시간도 연장시킬 수 없습니다.”원기 왕성할 때 꼭 붙잡고 놓지 않았던 그의 무신론은 의사의 이 같은 선고에 의해 심하게 흔들렸다. 그의 입에서 다음과 같은 말이 조용히 흘러나왔다. “오, 이제 나는 지옥 불에 들어가는구나.”그가 세상을 떠난 지 200여년이 지났다. 그러나 그의 예언과는 달리 기독교인의 수는 약 8억 명에 이른다. 볼테르가 운영하던 인쇄소에서는 그리스도인에게 매입되어 지금 성경을 찍어내고 있다. 또한 그의 저택은 성경을 보관하는 창고로 사용되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죄는 신의 존재를 부인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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