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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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을 짓기 위해 하나님께 데모한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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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짓기 위해 기초 공사를 할 때 하루 종일 걸려서 축대를 쌓아 올렸는데 일을 마칠 무렵이 되니까 하늘에 시커먼 먹구름이 몰려오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날씨는 금방이라도 소나기가 세차게 쏟아질 것만 같았다. 현장에 나와 있던 목사님과 여러 성도들은 걱정이 태산 같았다. 비가 내리게 되면 하루 종일 쌓아올렸던 축대가 무너질지도 모르는 판이었다. 그런데 이때 교회 장로님 한 분이 슬며시 현장에서 사라지더니 잠시 후 이부자리를 가지고 건축 현장에 나타나는 것이 아닌가! 장로님은 다른 사람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금방 쌓아올린 축대 밑에 이부자리를 펴는 것이었다. 그리고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기도를 올렸다. 그리고 그 장로님은 그 자리에 누워 버리셨다.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 역시 그날 밤에는 비가 내리지도 않았고 축대도 무너지지 않았으며 따라서 장로님의 생명에도 아무 이상이 없었다. 그 교회의 모든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비를 내리지 않으신 것은 순전히 그 장로님의 데모 때문 이었다고 믿게 되었다. 이 장로님이야말로 하나님을 아버지로 확실하게 고백하는 철저한 믿음의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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