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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재산을 주님께 맡긴 사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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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브라스카주에서 몇 개의 농장을 소유하고 있는 한 그리스도인 사업가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도시에 살고 있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고용하여 그 농장을 관리하도록 했습니다. 어느 날 그 사업가는 농장 관리인으로부터 전보를 받았는데 거기에는 '저는 사직합니다.'라는 말로 시작되어 임박한 재난에 대하여 적혀 있었습니다. 실상 그 관리인은 다가오는 재난을 자신이 책임지고 싶지 않았는데, 그 재난이란 앞에 보이는 것이면 가리지 않고 먹어치우는 메뚜기 떼가 그의 농장을 엄습해 오는 것이었습니다. 그 사업가가 이 좋지 못한 소식을 받자 주위 사람들은 '자, 이제 어떻게 하시겠습니까'하고 계속 물어 봤습니다. 그때 그는 대답하기를 '하나님께서 자신의 메뚜기에게 자신의 곡식을 먹이시려 하는 것이라면, 그 일에 대하여 저는 상관할 수 없습니다.'라고 했습니다. 바로 이 사업가의 모든 재산은 주님께 맡겨져 있었던 것입니다. 두말 할 것도 없이 이 정도의 헌신은 대단히 어려운데, 이는 인간의 본성과는 반대가 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자기를 따르는 많은 무리들에게 헌신을 요구하셨을 때, 이에 대한 그 사람들의 반응에서도 분명히 알 수 있듯이 바로 그러한 헌신이 제자와 실격자를 구별 짓는 가장 중요한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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