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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양식을 받으러 가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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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센다이에 있는 사토요베라는 음식점을 경영하는 크리스천이 있다. 그는 주일에는 문에다가 “주일에는 휴업합니다.”라고 써 붙여 놓고 가게 문을 닫아걸고 장사를 하지 않았다. 그 집 벽에는 “우리 집에서는 술을 팔지 않습니다.”라는 글이 여기저기에 써 붙여져 있다. 물론 처음에는 장사에 큰 지장을 주었다. 들어왔다가 그냥 나가는 사람도 있을 정도였다. 그렇지만 사토요베 음식점은 정직과 성실을 인정받고 질 좋은 음식으로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일으켜 일본에서 가장 장사가 잘되는 집으로 소문이 났다. 나중에는 12개의 지점이 생겼고 현재 큰 목장을 인수해 직접 운영하고 있다. 그 집 주인인 사토요베는 이렇게 말했다. “주일은 제가 영의 양식을 공급받는 날이므로 모든 일을 다 중지하고 이 영혼의 양식을 받으러 가는 일에 주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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