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갈 수 없는 인생의 분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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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키산맥의 카나다 지역에 높은 곳에 두 강의 발원지가 있다 한다. 여기에서 솟아나온 물 줄기는 내려오다가 한 분기점(分岐點)을 만난다. 이름 하여 '디바이드 크릭' '나누는 냇물' 이라 부른다. 하나로 흐르던 물이 큰 바위에 와서 부딪히고는 갈라지는데, 한쪽으로 흐르는 물은 킥킹 호스 강으로 흐르는데 태평양에 이어지고 반대편으로 흐르는 물은 바우 강에서 사스카치완 강으로 흘러 결국 대서양으로 흘러들어 간다. 한번 흘러 지나가면 다시 돌아갈 수 없이 엄청나게 다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결정적인 분기점에서 어디로 나아가느냐가 우리의 운명을 완전히 결정지을 수 있는 것이다. 신앙의 좋은 나무에서는 좋은 열매가 맺히지만 불신앙과 죄악의 나쁜 나무에서는 결코 좋은 열매가 맺히지 못하고 쓴 열매를 맺게 될 것이다. 십대의 귀중한 청소년 시기는 여러 번 자주 인생의 분기점을 만난다. 그러므로 어디로 가느냐 무엇을 하느냐의 태도와 선택은 참으로 중요하다. 지금은 인격의 나무, 신앙의 나무를 가꿀 때이다. 섣불리 꽃피우고 설익은 열매를 얻으려 하다가는 정말 귀한 시기와 상황을 놓치게 된다. 좋은 신앙의 나무로 성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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