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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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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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을에 동네 사람들로부터 선한 사람이라고 칭찬을 받는 부자 노인이 살고 있었는데 어느날 이웃마을의 구두쇠 노인이 그 부자 노인을 찾아왔습니다."난 당신이나 별 다를 바 없이 살아 왔다고 생각하는데 왜 나는 구두쇠라고 따돌림을 당하고 당신은 마을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는 지 모르겠소. 뭐 귀한 물건이라도 숨겨둔 것이 있어서 그런 것이라면 좀 알려주시오. 나도 그것을 사게 말이오."구두쇠 노인의 말에 부자 노인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특별히 숨겨둔 것은 없소. 단지 나는 내게 있는 재산이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맡기신 것이라고 생각할 뿐이지요. 그래서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이웃을 위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재산을 쓴답니다."'내가 평생 일해 모은 재산이 내것이 아니라니, 그리고 그것을 이웃을 위해 사용하다니' 구두쇠 노인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그 후로도 구두쇠 노인은 평생을 따돌림을 당하며 사는 수 밖에 없었습니다.모두 자기가 받은 은사를 따라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관리인으로서, 서로 봉사하십시오 (베드로전서 4:10)부자 노인에게는 있고 구두쇠 노인에게 없는 것은 바로 청지기 정신이었습니다.청지기란 하나님의 직분 맡은 자라는 뜻입니다.내 가진 모든 것이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맡기신 것이라는 생각을 하는 자라는 뜻입니다.내 몸이 하나님의 것이라면 내가 함부로 할 수가 있겠습니까내가 가진 재산이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맡기신 것이라면 내 마음대로 낭비할 수가 있겠습니까내게 주어진 능력을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사용하는 것이 바로 청지기의 자세입니다.하나님의 청지기로 살아가세요.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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