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해서 떼를 제거하는 빨래기술
본문
제자가 스승에게 말했다. “선생님은 계속해서 참회의 필요를 주장하십니다. 그러나 우리는 범죄자의 무리가 아닙니다. 우리는 우리 생활에서 선생님의 수범을 따르려고 노력해 온 선생님의 신뢰 받는 제자들입니다. 선생님이 우리의 생활에 관해서 보시는 대로, 참회의 진정한 의미를 가르쳐 주실 수 있겠습니까”스승은 대답했다. “내 아들아, 마을 밖의 냇가에 가라. 일주일 동안 그곳에서 일어나는 것을 관찰하라. 그것을 명상하라. 그리고 내게 보고하라. 그렇게 하고나면 너는 참회의 의미를 이해할 것이다.”제자는 스승의 지시를 실천에 옮겼다. 그는 드디어 돌아 왔으나 여전히 그의 물음의 답을 찾지 못하였으며, 스승이 그에게 지시한 이상한 절차는 더욱 이해 할 수 없었다. “제가 본 것은 여자들이 냇가에서 세탁을 하고 있는 것이 고작이었습니다.”라고 그는 보고했다. “그들은 더러운 옷을 가지고 와서 깨끗이 빨았습니다. 그리고 주말에는 더 많이 더러운 옷을 가지고 와서 다시 모두 깨끗이 빨았습니다.” “내 아들아.”스승이 말했다. “이것이 네가 참회에 관하여 배워야 할 것의 전부이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서 우리의 영혼은 더렵혀지게 된다. 그러니 반복해서 깨끗이 닦지 않으면 안 된다. 참회는 우리의 영혼에 묻은 떼를 제거하기 위한 일종의 빨래이다. 그리고 때의 습격이 계속적이기 때문에 세척도 계속적이지 않으면 안 된다.”그리고 스승은 말을 계속했다. “우리는 모두 그 때와 싸우지 않으면 안 된다. 그리고 그대와 나는 대부분의 사람들보다 더욱 힘들여 싸우지 않으면 안 된다. 왜냐하면 조악한 옷은 비단 옷처럼 그 때를 바로 곧 들어내지는 않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 살면서 그에 의해 더럽혀지지 않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성인은 그의 영혼이 더럽혀지지 않은 사람이라기보다는 자주 빨래하는 기술을 숙달한 사람이라 하겠다.”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