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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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짓기 위해 드리는 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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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근 씨는 평북 영변군 구장구역 신월림이란 곳에 사는 사람으로 1920년 초부터 그 지방 사람으로는 처음으로 예수를 믿기 시작하였다. 교회가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서 주일이면 자기 상점에 아이들을 모아 예배드리고 성경을 가르치며 전도하였다. 이러한 박씨의 노력으로 남녀 교인이 20여 명, 주일학교 학생이 40여 명에 이르렀다. 그래서 방이 좁아 예배당을 지을 마음을 두고 있었다. 이를 위해 매주일 1원씩 연보하여 마침내 100원이 되었으나 예배당을 짓기에는 부족하였다. 그래서 수요일과 토요일은 금식하여 연보를 하며 다른 교우들과 함께 새벽기도회를 시작하여 열심히 기도하며, 물질로나 신앙으로 항상 본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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