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우주선을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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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미국의 우주왕복선 챌린저호가 발사되자마자 폭발하는 모습을 화면으로 생생하게 본 적이 있다. 오랜 연구 끝에 발사된 우주선이 75초 만에 공중에서 산화된 것이다. 일곱 명의 우주인들은 시신조차 찾을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그런 비극 속에서도 미국인들은 경이로운 반응을 보였다. 산화된 우주인 중에는 교사도 있었는데, 그 선생님을 잃은 학생들이 또 하나의 우주선을 만들자며 성금을 모아 보냈다는 것이다. 미국은 이와 같은 정신을 바탕으로 우주에의 도전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슬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은 인간을 언제나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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