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도둑 잭 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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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적인 도둑 잭 멀피 (Jack Murphy) 의 이야기가 있다.흔히 Murphy the Surf 란 별명으로 불렸다. 젊어서 파도타기의 미국참피온이 된 일이 있어서 그런 별명이 붙었다. 잘 생기고 머리가 좋았는데 마음을 잘못 먹었다.뉴욕의 자연사 박물관 (Natural History Museum) 에서 64년과 68년에 사파이어 등 보석 40만 달러 상당을 완전범죄로 훔쳐냈다. 자신의 여비서를 죽이게 된 계기에 보석도둑사건까지 모두 들통나 종신형을 받고 고향인 프로리다주 감옥에 들어갔다.마침 그 감옥에는 올란도 교도소 전도회가 맹렬히 일하고 있었는데 그 감화를 받고 멀피는 독실한 크리스찬으로 변하였다.그는 모범수로서 15년으로 감형되어 조기 출옥이 되었는데 감옥에 있는 동안에 75명의 동료 죄수들을 모범수로 만들고 감형혜택을 받게 하였다고 한다.작년(86)에 멀피가 감옥에서 나올 때(47세) 죄수 전원이 모여 밴드 반주로 찬송가 나 같은 죄인 살리신 그 은혜 고마워를 합창하며 전송하였는데 그것은 감옥이라기 보다는 부흥회 도중의 교회당 같았다고 한다.한 사람의 진정한 회개, 자기를 버리고 하나님께 순종한다는 것은 큰 변화를 사회와 역사에 초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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