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보다 귀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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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이민 가서 낮에는 일하고, 쉬는 날이면 전도에 열심을 내던 한 집사님이 있었습니다.이 집사님이 한번은 주택가를 헤매다가 한 웅장한 저택 앞에 섰습니다. 그런데 그 집 벨을 갑자기 누르고 싶은 견디지 못할 충동을 받았습니다.물론 외국 사람의 명패가 붙어 있습니다. 인종 차별이 심한 미국에서 황인종이 벨을 눌렀다가 '까뗌'한다면 얼마나 자존심 상할 것입니까 그런데도 누르고 싶은 것 입니다. 벨을 세번째 누를 때까지 아무 소리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뒤돌아가다가 웬지 견딜 수 없는 마음이 또 들어서, 다시 네번째로 벨을 눌렀습니다.그랬더니 안에서 늙은 영감님이 고개를 내밉니다."무슨 일로 오셨습니까""예수 믿으십시오."집사님은 단지 그 말만 하고 전도지를 주고 돌아섰습니다.그 전도지 속에는 집사님의 전화번호가 적혀 있었습니다. 이튿날 전화가 왔습니다. 바로 그 영감 님이 만나자는 전화였습니다. 집사님이 그 집을 방문했을 때, 성령님의 뜻이 얼마나 크고 위대한가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집사님이 벨을 누르는 그 순간, 그 노인은 자살을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대들보에 끈을 매고 목을 걸려는데 벨이 울렸고 또 울렸습니다. 세 번까지 울렸습니다. 소리가 그쳐서 다시 목을 걸려 하는데 네번째 벨이 울리더랍니다.그리고 받은 전도지가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는 예수님의 말씀이었습니다. 전도는 이처럼 위대합니다. 죽을 생명도 살리는 것입니다.성령을 부어주시는 역사, 한금석 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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