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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치지 않은 잠으로 인한 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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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5월 어느 날 새벽에 기차와 기차끼리 정면충돌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기름화차 4칸이 타고 기차운전조수 한명이 죽었다. 후에 사고 처리 시에 조사한 결과 사고의 원인은 운전수가 졸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역에서 정차해야 하는 데도 정차를 안했기 때문이었다. 재산피해는 2억원이나 손해가 났다고 한다. 한사람의 물리치지 못한 잠 때문에 사람의 생명과 엄청난 손해를 보게 된 것이다. 잠자고 있는 성도는 깨어야 한다. 그래야 중간의 골짜기에 빠지지 않고 안전하게 평안의 장소로 도착할 수 있는 것이다. 깨어있어야 할 필요가 있다. 대양을 항해하는 배의 선장은 승객들과 배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기 때문에 배가 목적지에 도달할 때까지 쉬거나 안심할 수 없다. 여객선의 승객들은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거나 흔들의자에 앉아 일광욕을 즐길 수 있고 아침에 늦잠을 잘 수도 있으며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가 있다. 그렇다고 선장도 승객들과 똑같이 할 수 있겠는가 아니다. 선장은 아무리 그들의 태평스런 생활이 부럽더라도 자신에게 그 승객들을 보호해야할 책임이 있기 때문에 매사에 소홀히 할 수가 없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봉사하는 청지기나 복음의 전도자가 된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그들에게는 인생의 여정이 끝나는 날까지 업무수행을 충실히 하기 위해서는 여객선의 선장과 같이 항상 깨어있어 점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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