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은 부지런하고 민첩한 사람들임에도 불구하고 자꾸만 사회적인 혼란이 거듭되는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기초가 약한 사회이기 때문입니다. 정서적인 기반도 약하고 사회제도의 모든 기초가 흔들리기 때문에 부작용이 끊임없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세상이 하도 악하다 보니까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자고 나면 무너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느 부서의 국장으로 아주 유망한 공무원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업자가 자꾸 부정한 일을 하자고 하여 강력하게 거절했더니 자신도 모르게 통장에 1천만 원이나 입금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 때문에 이 사람은 파면 당했습니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들어와 있던 돈 때문에 평생 쌓은 공직이 불명예로 끝난 것입니다. 하소연 할 데가 없습니다. 사단은 ‘우는 사자같이 삼킬 자를 찾는다.’는 말입니다. 크리스천의 삶에는 처처에 지뢰밭이 있고 나쁜 사심을 밝히는 세력이 처처에 함정을 파놓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행여나 인생살이를 허투루 어영부영 살지 말고 근신하며 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