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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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보고자 한 왕

본문

하나님을 보길 원하는 어떤 왕이 모든 현인들과 사제들을 위협했습니다. 자신에게 하나님을 보여주지 못하는 자에게는 무거운 형벌을 내리겠다고 말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이 일을 포기해 버렸을 때 왕에게 어떤 목동이 찾아왔습니다. 그는 왕을 궁전 밖의 정원으로 모시고 나갔습니다. 정원에서 목동은 태양을 손으로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저 태양을 좀 보십시오.' 왕은 고개를 올렸다가 금방 내리고 머리 위에 손을 얹어서 햇빛을 가리며 소리쳤습니다. '지금 내 눈을 멀게 하려고 하느냐'
그러자 목동은 말했습니다. '임금님, 저 태양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피조물 중의 하나에 불과합니다. 저 태양은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희미하게 반사하고 있을 뿐입니다. 저 태양도 바라보실 수 없으시면서 어떻게 하나님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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