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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예화(마가렛 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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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예화(마가렛 코트)


 




▶마가렛 코트는 세계 테니스 계를 석권해서 테니스 여왕이 되었습니다. 그는 인기, 명예, 돈을 다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훌륭한 남자를 만나 결혼하여 아기를 낳고 잘 살았습니다. 그런데도 쓸쓸하고 공허했습니다.   

  하루는 길에서 동창생을 만났는데, 그의 얼굴에 기쁨이 가득해 보였습니다. 아무리 비교해 보아도 그 친구가 자기보다 나은 것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자신이 더 인기가 있고 돈도 많은데, 어찌 친구는 기쁨이 충만하고 자신은 공허합니까? 그래서 진지하게 그 이유를 물으니, 친구가 대답했습니다. 

  "마가렛, 우리 집에 와서 하루만 살아보면 알게 될 거야." 

  마가렛이 그 집에 갔습니다. 식사하고 이야기하는 것이 자기 집과 똑같았습니다. 그런데 왠지 그 집은 신바람이 났습니다. 잠을 자고 아침에 일어나니 다른 것이 있었습니다. 온 식구가 모여서 가정 예배를 드리는 것이었습니다. 예배를 마친 다음에 친구가 말했습니다. 

  "마가렛, 아마도 너의 집과 우리 집의 차이는 가정 예배일 거야. 우리는 주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예배를 드리면서 살아."   

  그가 충격을 받고 집으로 돌아오니, 아이들이 2층에서 자고 있는데 창문이 바람에 닫혔다 열렸다 했습니다. 창문을 닫은 뒤 커튼을 정리하고 돌아서는데 그의 심령에 우리 주님의 모습이 선명하게 나타났습니다. 그는 그 자리에서 무릎을 꿇었습니다. "주님!"하는 순간, 자기도 모르게 눈물이 솟아나고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주님! 그동안 제가 주님을 너무 멀리 떠나 있었어요. 너무 멀리 주님을 떠나 살았어요."하고 회개했습니다. 그때부터 은혜와 평강이 넘쳐서 그의 삶이 달라졌습니다. 

  이 세상의 것을 다 가졌다고 행복하고 평안한 것이 아닙니다. 못 가졌다고 불행한 것도 아닙니다.


 


  ▶어느 욕심 많은 남자가 길을 가다가 요술 램프를 주웠습니다. 혹시나 싶어 책에서 배운 대로 램프를 문지르니, 요술 램프의 요정이 나타나서 말했습니다. 

  "말씀만 하세요. 한 가지만 소원을 들어드리지요." 

  그는 고민이 되었습니다. 한 가지 갖고는 안 되었기 때문입니다. 돈도 있어야 되고, 여자를 만나 장가도 가야 되니, 한 가지 갖고는 안 되었습니다. 

  '돈도 필요하고 여자도 필요하고. 돈도 필요하고 여자도 필요하고….' 고민하다가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한꺼번에 말하자.' 램프의 요정에게 말했습니다. "돈, 여자 결혼. 돈, 여자 결혼." 

  그래서 그만 돈 여자, 정신이 이상한 여자와 결혼하게 되었답니다. 설사 그 청년이 돈도 얻고 결혼도 했다 한들 행복했겠습니까? 아닙니다. 그것으로 만족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는 신비해서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면 감옥에서도 기뻐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에는 능력이 있습니다.


 


  ▶한 아버지가 고등학교 2학년인 자기 아들이 친구들과 이야기하는 것을 무심코 들었습니다. 아들의 한 친구가 말했습니다. "야, 너의 아버지는 능력이 있지 않나? 그러니까 너의 아버지께 부탁해 봐. 너의 아버지는 능력이 있어서 대번에 해 주실 거야."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그때 자기 아들이 말했습니다. "에이, 우리 아버지는 능력 없어." 

  아들의 말에 아버지는 자존심이 상하고 화가 났습니다. '뭐! 내가 능력 없어?' 

  우리가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하나님은 능력이 없으셔. 하나님은 능력이 없으셔.'하면 하나님께서 화를 내실 것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못하실 것이 없습니다."라고 할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십니다.


 


  ▶공수 부대 대장으로 계셨던 한 장로님의 글을 읽어보았습니다. 용감하고 배짱 좋고 힘있는 젊은이들이지만, 특별히 뽑은 특수 부대 원들이지만 비행기를 타고 수십 리 공중 위로 올라가서 낙하 훈련할 때, 특별히 첫 낙하 훈련 때는 모두 얼굴이 파랗게 질리고 부들부들 떨기만 하고 뛰어내리지 않는답니다. 

  발로 차고 몽둥이로 때려도 꽉 붙잡고 뛰어내리지 않는답니다. 떨어지면 죽을까 봐 겁이 나서입니다. 그래서 한 사람씩 확 밀어서 떨어뜨린답니다. 그러면 떨어지는데, 떨어져 보니 낙하산이 좍 펴져서 죽지 않습니다. 

  열 번, 스무 번, 서른 번 계속 훈련을 받다 보면 '낙하산을 쓰고 내리면 죽지 않네.'하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러면 나중에는 즐겁게 기쁘게 뛰어내리면서 세상을 구경하고 즐긴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을 때도 처음에는 '주일을 지키다가, 주일에 가게문을 닫았다가 망하면 어떻게 할까? 십일조를 드리다가 경제가 어렵게 되면 어떻게 할까? 너무 정직하게 살다가 어렵게 되면 어떻게 할까?'하는 불안한 마음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대로 해보면 알게 됩니다. '아하! 말씀대로 되는구나. 말씀대로 이루어지는구나.' 

그래서 나중에는 즐기게 되는 것입니다.


 


  ▶아담과 이브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아담이 에덴 동산에서 오래 놀다가 늦게 돌아오니, 의심이 생긴 이브가 막 따졌습니다. 

  "어떤 여자랑 만났기에 이렇게 늦게 왔어요?" 

  "당신, 무슨 말을 하는 거요? 이 에덴 동산에 당신말고 여자가 누가 있다고 그러는 거요?" 

  "하나님께서 나 모르게 다른 여자를 만들어 주셨는지 알게 뭐예요?" 

  그렇게 싸우다가 잠을 잤습니다. 잠을 자는데 가슴이 이상해서 아담이 눈을 떠보니 이브가 자기 가슴을 막 만지고 있었습니다. 

  "당신, 뭐 하는 거예요?" "가만히 있어 보세요. 당신의 갈비뼈가 몇 개인지 세어 보고 있어요." 하나님께서 아담의 갈비뼈를 뽑아서 다른 여자를 만드셨을까 봐 이브가 아담의 갈비뼈를 세어보고 있었던 것입니다.


 


  ▶찰스 스탠리 목사님이 아틀렌타에서 좋은 집을 보았습니다. '아하! 이 집에 살아야 되겠네.' 너무 좋아 '하나님, 저 집을 제게 주세요. 우리에게 주세요.' 기도하고, 대부를 받으려고 은행에 가서 신청을 했는데 거절당했습니다. 

  '왜 거절할까? 기도하고 갔는데….' 

  그 다음날 태풍이 왔습니다. 폭우가 내렸는데 그 집이 물에 반이나 잠겨 버렸습니다. 그 집을 얻었으면 어떻게 할 뻔했습니까? 

  "아하!" 태풍이 끝난 다음에 언덕에 있는 좋은 집 하나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 집을 사기로 하고 은행에 가니 금방 대부를 해 주어서 그 집에서 8년 간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목사님이 깨달았습니다. '기도는 응답되는 것도 축복이고, 안 되는 것도 축복이다.' 

  이렇게 깨달은 것은 하나님을 많이 알아서입니다. 경험해서 아는 것입니다.


 


  ▶루즈벨트 대통령에게 기자들이 몰려와서 물었습니다. 

  "각하께서는 아주 걱정되고 긴장되고 초조한 일을 만나면 어떻게 감정을 추스릅니까?" 

  "예, 휘파람을 불지요." 

  "아니, 각하께서는 한 번도 휘파람을 부신 적이 없다면서요?" 

  "그럼요. 나에게는 긴장되고 걱정되는 일이 없었기에 휘파람을 불 일이 없었지요." 유명한 말입니다.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이 없는데, 그 거대한 나라에 걱정이 없었겠습니까? 하지만 루즈벨트는 '하나님은 미국을 사랑하신다. 나를 대통령으로 세워 주셨는데 하나님이 도와주시리라.'는 믿음 때문에 태산 같은 문제가 와도 '괜찮다! 합력해서 선이 된다.' 하며 걱정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1939년 뉴욕 항을 떠나 젊은 목사 본 훼퍼는 고향 독일로 향합니다. 지금 고국에서는 히틀러가 광분해서 유대인 600만을 학살하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독일 교회는 침묵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히틀러 만세를 부르고 있습니다.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래서 본 훼퍼는 깊이 잠들어 있는 고국을 잠에서 깨우기 위해서 귀국을 결심하게 됩니다. 그렇게 마음을 결심하고 나니 그의 마음에 평안이 찾아왔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 심정을 일기장에 이렇게 썼습니다. ‘나의 장래에 대해서 그동안 파도처럼 일던 몹시도 불안하던 마음이 이제야 잔잔해졌다. 이는 내가 갈 길을 확실히 알았기 때문이다.’ 

  본 훼퍼는 자신에게 주어진 소명과 자신이 할 일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알았다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지금까지 갈등하던 마음이 편안해지고 확신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본 훼퍼는 독일에 도착해서 잠자고 있는 독일교회를 일깨웁니다. 히틀러의 죄상을 신날하게 공격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본 훼퍼는 ‘바르멘 선언’을 하고 나서 투옥됩니다. 그때 미국은 탁월한 학문적 자질을 가진 그를 구출하기 위해서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허사였습니다. 그때 본 훼퍼는 옥중에서 미국에서 공부하던 유니온 신학교 교장에 편지를 씁니다. ‘나는 내가 독일에 돌아온 것을 조금도 후회하지 않고 힘차게 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내가 여기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옥중에서 죽음을 기다리고 있으면서도 자신이 한 일에 대해서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이 젊은 목사는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는 39세의 나이로 교수대의 이슬로 사라졌습니다. 젊은 나이에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지만 그는 누구보다 행복하게 일한 용기 있고 성공한 목사였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자신이 걸어갈 방향이나 목표 그리고 자신이 할 일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사명자의 삶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신비로운 모든 일들과 사건들과 또 생물들, 삼라만상의 피조 세계들을 경험하고 삽니다. 지난 겨울에 텅 비었던 들판이 지금은 황금 물결치는 것을 볼 때 신비롭습니다. 어떻게 태양은 저렇게 이글이글 타면서 빛을 주고 열을 주어 이 산천초목을, 사람을, 식물을, 동물을 다 살게 하는지, 참 신비롭습니다. 

  어떻게 밤하늘에 별이 반짝이고, 달이 저렇게 은은한 빛을 뿌립니까? 벌과 나비들이 날아다니는 것, 바람 소리, 천둥소리, 번개, 이 모든 것 중에 신비롭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과학자들이 하나님의 흉내를 내기는 하지만 어떻게 할 수가 없습니다. 과학자들이 보리를, 벼를, 밀을 만들 수는 있습니다. 화학 성분을 통해 만들 수는 있는데, 과학자들이 만든 보리나 밀은 아무리 심어도 싹이 트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씨앗만이 땅에 심어질 때, 움이 트고, 싹이 트고, 줄기가 자라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과학이 아무리 발달해도 사람의 피 1g을 만들 수 없고, 바닷물 1g을 만들 수 없습니다. 흉내는 내는데, 사람이 만든 물에서는 고기들이 죽고, 사람이 만든 피를 수혈하면 사람이 죽습니다. 과학자가 아무리 흉내를 잘 내어도 도저히 하나님의 창조를 따라갈 수가 없습니다. 

그 신기한 능력을 우리는 아는데, 세상 사람은 모릅니다. 

  태양과 별이 왜 저렇게 하늘에 있고, 삼라만상이 왜 이렇게 되어지는지를 모릅니다. 아무리 공부를 많이 해도 모릅니다. 그냥 영원한 수수께끼로 알다가 가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님을 앎으로, 하나님을 앎으로, 창조주로 앎으로 시원한 해답을 갖고 있습니다. 이 신비로운 능력이 자연 세계에 흐릅니다. 참 신비롭습니다. 감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에게 신기한 것이 많습니다. 우리의 몸 하나 하나에도 신비로운 것이 너무 많습니다. 부부가 결혼하면 어떻게 태에서 그 조그마한 것이 점점 자라 사람이 되어 가지고 열 달이 되면 나와서는 젖을 빨아먹고 자라 사람 노릇을 합니까? 참 신비롭습니다. 

  오늘 아침에, 결혼한 지 7년 만에 잉태한 하나님의 따님이 남편과 함께 저를 찾아왔습니다. 기쁨의 눈물을 글썽이며 기도를 요청해서 기도를 해 드렸습니다. 결혼한 지 7년 만에 잉태를 했으니, 얼마나 좋겠습니까? 

  태어나서 오늘 처음 교회에 나온 아기가 세 명이나 있었는데, 그 세 아기를 안고 축복 기도를 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기도하기 전에 그 아기의 부모를 보면서 꼭 한 가지를 확인합니다. 

  '얘가 누구를 닮았나?' 

  참 신비로운 것은 대개 국화빵입니다. 자녀는 아버지 어머니를 꼭 닮습니다. 신비롭습니다. 이런 신비로운 창조 세계에 우리가 살고 있습니다.


 


  ▶어느 시골에 시설도 좋지 않고 선생님도 부족한 작은 보육원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보육원의 세 아이가 훌륭한 대학에 진학을 했습니다. 한 목사님이 그 보육원에 가보고 놀랐습니다. 모든 시설이 취약하고 환경이 열악한 보육원에서 어떻게 세 아이가 명문 대학에 진학을 했는지,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원장님에게 그 이유를 물었습니다. 오래 전에 뜻이 있는 한 분이 돈을 많이 보내 주어서 보육원의 아이들에게 서울 구경을 시켜 주었답니다. 63빌딩도 돌아보게 하고, 좋은 대학도 구경시켜 주었답니다. 그때 세 아이가 희망을 가졌답니다. 

  '내가 보육원에 있지만 좋은 대학에 들어가리라.' 

  그 세 아이가 희망을 갖고 다른 아이들이 놀 때도 공부하고, 추운 겨울에는 담요를 덮어쓰고 밤 새워 공부하더니, 좋은 대학에 들어갔답니다. 모든 면에 희망을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어느 마을에 늘 조롱거리, 놀림거리가 되는 바보 소년이 있었습니다. 얼마나 바보인지, 동네 아이들이 백 원짜리와 오십 원짜리를 갖고 와서 "이 바보야, 좋은 것을 택해라. 좋은 것을 가져라."고 하면 오십 원짜리를 가져갔습니다. 그러니 얼마나 큰 바보입니까? 

  "하하하하. 저 바보! 하하하하. 저 바보!" 

  동네 아이들은 돈만 생기면 바보에게 가지고 가서 놀렸습니다 

  "자, 이 바보야. 백 원, 오십 원, 어느 것이 더 크냐? 가져가라." 

  그러면 언제나 오십 원짜리를 가져갔습니다. "하하하하. 바보!" 

  하루는 그 바보 소년을 딱하게 생각한 아주머니가 바보에게 말했습니다.   

  "얘야, 이 바보야, 백 원보다 오십 원이 적고, 오십 원보다 백 원이 큰 것을 모르느냐? 왜 오십 원짜리만 집느냐? 백 원짜리를 집어." 

  바보가 말했습니다. "바보 같은 소리하지 마세요. 내가 백 원이 큰 것을 모르는 줄 아세요? 나도 알지만 내가 백 원짜리를 가지면 재미가 없어서 다시는 내게 돈을 안 줄 것 아니에요. 내가 오십 원짜리를 집어야 아이들이 나를 놀리려고 계속 돈을 가져올 것 아니에요." 

  얼마나 똑똑한 아이입니까? 누가 바보입니까? 돈을 갖고 와서 "바보야, 가져라."하는 동네아이들이 바보입니다.


 


  ▶한 농부가 막대기 끝에 쇠고랑을 달아놓고 거기에 메추라기 여러 마리를 실로 묶어서 팔려고 시장에 내 놓았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사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마음이 인자한 한 사람이 그것을 보고 불쌍히 여겨 값을 치른 후에 자유롭게 날아가도록 실을 풀어주었습니다. 그러나 메추라기들은 실이 끊어졌는데도 막대기를 빙빙 돌기만 하고 날아가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죄에서 자유를 주셨습니다. 세상을 이길 힘을 주셨습니다. 그러면 창공을 날아가야 합니다. 독수리처럼 날아야 합니다. 그런데 계속 죄악을 맴돌면 얼마나 슬픈 일입니까? 죄가 벌써 끊어졌는데, 죄에서 해방이 되었는데, 아직도 죄를 맴돌면 얼마나 딱합니까? 그런 사람은 바로 실이 이미 끊어졌는데도 막대기를 맴도는 딱한 메추라기인 것입니다.


 


  ▶한 사람이 롤스로이스라는 최고급 자동차를 타고 서울 중심부에 있는 은행으로 들어갔습니다. 은행의 주차장에 주차한 후에 은행에 들어가서 대출을 해달라고 했습니다. 

  "오백만 원만 대출해 주세요." 

  "담보가 필요한대요." 

  "담보요? 제 롤스로이스 자동차를 담보하세요. 키는 여기에 있습니다." 

  은행 직원이 나가서 보니, 엄청나게 좋은 자동차가 있었습니다. 그것을 담보로 해서 오백만 원을 빌려 주었습니다. 두 주 후에, 유럽 여행을 마치고 온 자동차 주인이 오백만 원을 갚으러 은행에 갔습니다. 15,400원의 이자가 붙어 있습니다. 

  은행 직원이 물었습니다. "죄송합니다만, 제가 알아보니 당신은 재벌이시던데 무엇 때문에 오백만 원을 빌리셨습니까?" 

  "허허. 서울 중심부에서 15,400원으로 두 주 동안 주차할 데가 어디에 있겠습니까?" 

  여러분, 서울 중심부는 주차비가 한 시간에 3천 원, 4천 원, 5천 원, 때로는 만 원도 합니다. 그러니 두 주 동안 주차해 놓으면 주차비가 얼마나 많겠습니까? 그런데 오백만 원을 빌리니 15,400원에 해결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오늘날 말하는 지식입니다.


 


  ▶제가 잘 아는 목사님의 교회에 주기적으로 거지 두 명이 와서는 돈을 받아갔답니다. 허름한 옷을 입은 거지가 고정적으로 와서 3년인가 4년 동안 5000원씩 주었답니다. 

  그런데 하루는 사모님이 아파트의 창문을 열고 내다보니, 낯익은 얼굴들이 있더랍니다. 좋은 차 한 대가 와서 딱 서더니 사람들이 그 안에서 신사복을 거지 옷으로 갈아입고 나오는데 어디서 많이 본 사람들이더랍니다. 그래서 생각해 보니, 3∼4년 동안 자기 교회에 와서 거지 노릇하던 사람들이더랍니다. 목사님보다 더 좋은 차를 타고 와서 출근 복으로 갈아입었던 것입니다. 

  사모님이 그 사람들에게 말했답니다. "아이고, 이제 보니 좋은 차를 타고 출근하시네요." 

  "보셨습니까?" "봤지요." 그 후로 다시는 교회에 오지 않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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