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예화(하워드 휴즈와 조지 이스트만 외)
본문
설교 예화(하워드 휴즈와 조지 이스트만 외)
▶대조적인 두 사람을 소개합니다. 두 명 다 돈을 엄청나게 번 미국의 부자입니다.
한 명은 '하워드 휴즈'라는 부자이고, 다른 한 명은 코닥 칼라를 만든 '조지 이스트만'(Geoge Eastman)입니다. 먼저 하워드 휴즈를 소개합니다.
그의 목표는 오직 돈이었습니다. 악착스럽게 돈을 벌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미국에서 이름난 부자가 되었습니다. 그는 1977년에 세상을 떠나면서 20억불 그러니까 약 2조원 가량을 남겼습니다.
그는 라스베가스에 호텔, 유흥장. 비행기 회사, 영화사, 방송국 등 50여 개 업체를 경영하면서 그렇게 많은 돈을 벌은 것입니다. 당시 미인 여배우 에바 가드너와 살기도 하였습니다. 할리우드의 수많은 여배우들과 지냈습니다. 돈과 여자와 명예를 원 없이 소유하였던 이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죽기 10년 전부터는 폐결핵으로 유리로 차단된 벽 속에서 살아야 했습니다. 그리고 누가 자기를 죽이고 자기 재산을 빼앗으려고 음식에 독을 넣어 죽이려한다는 피해망상증에 걸려 음식을 먹지 못하여 몸은 오징어처럼 말라버렸습니다. 그래서 병이 더욱 악화되자 그는 자가용 비행기로 병원으로 가면서 비행기안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 비행기가 지금 남아 있다고 합니다.
그는 이런 말을 마지막으로 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가 남긴 마지막 말은 이것입니다.
'Nothing! Nothing!'(아무 것도 아니다. 아무 것도 아니다.)
▶또 한 사람은 돈을 하워즈처럼 많이 벌었으나 돈이 목적이 아니라 선교가 목적이었던 한 분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코닥 칼라를 만든 '조지 이스트만'입니다.
그는 한 빈민촌에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홀어머니와 함께 가난하게 살았습니다. 너무 가난하여 그 날 그 날 먹고살면서 근근히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조지의 어머니는 늘 아들이 자기 전에 붙들고 기도하였습니다. 기도할 때마다 손을 꼭 잡고 기도하는 것이 버릇이었습니다.
'하나님! 지금은 비록 가난하지만 조지가 훌륭히 자라 이 나라의 큰 일을 할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어머니는 늘 침상에서 눈물을 흘리면서 기도하곤 하였습니다. 어머니의 손은 시멘트 바닥처럼 굳어져 있었습니다. 여자이지만 남자들처럼 힘든 노동을 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조지는 어머니가 기도하고 나가시면 자기도 늘 기도하고 잠에 들었습니다.
'내 어머니의 기도가 헛되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돈을 많이 벌어서 하나님의 선교사업을 크게 할 수 있도록 해 주옵소서'
조지는 사진관에 취직하여 열심히 일하였습니다. 그들은 주인이 가르쳐 주는 대로 열심히 기술을 배웠습니다. 친절하고 사진 찍는 기술이 좋아 소문이 났습니다. 그는 조그만 가게를 내어 독립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간편한 휴대용 필림을 만들어 팔기 시작하였습니다. 국내는 물론 세계 여러 나라에서 상품이 폭발적 팔려 나갔습니다.
공장을 짖고 생산라인을 증설하였습니다. 하루아침에 갑부가 되었습니다. 드디어 조지 이스트만은 코닥회사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 많은 돈으로 하나님이 일을 하는데 앞장섰습니다. 하나님께서 더욱 축복하시고 행복한 생활을 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만주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주일예배를 드리는 중이었습니다. 갑자기 문이 열리더니 공산당이 총을 겨누며 들이 닥쳤습니다. 그리고 예배중인 교인들을 한쪽 구석을 몰아 세우더니 예수님의 초상화를 땅에 던지며 말했습니다.
'너희들 중에 살고 싶은 놈들은 이 예수님 초상화를 발로 밟아라. 그리고 침을 뱉어라. 그러면 밖으로 나가도 좋다! 그렇지 않은 놈들은 살아서 교회 문을 나가지 못 할 것이다.'
서로 눈치만 살피며 침묵이 흘렀습니다. 이윽고 침묵이 깨졌습니다. 한 명이 예수님 사진 앞으로 나가더니 발로 밟고 침을 뱉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이어서 용기 없던 이들이 한 명 두 명 그렇게 하였습니다.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가 있었습니다. 그 교회의 전도사였습니다. 그는 공산당이 겨누는 총구 앞에서 당당하게 걸어 나갔습니다. 그리고 흙으로 범벅이 되고 침으로 더러워진 예수님의 초상화를 자기 옷을 닦으면서 말했습니다.
'나는 죽음을 택하겠습니다. 부질없는 목숨 때문에 예수님을 부인할 수는 없습니다.'
깜짝 놀란 대장이 밖으로 뛰어나가더니 외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이놈들아! 예수를 믿으려면 이 사람처럼 믿어라'
그리고 잠시 후 교회 마당에서 총성이 울렸습니다. 전도사님이 나가보니 온 교인들을 사살하고 공산당은 사라졌습니다. 전도사님은 그 많은 사람들의 장례를 혼자서 다 치러야 했습니다.
▶펄벅의 대지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왕릉이라는 젊은 농사꾼 이야기입니다. 농사를 짓는 데 매년 흉년이었습니다. 편안한 날 없이 매년 홍수가 일어났습니다. 흉년이 아니고, 홍수도 없어서 열매가 풍성한가 하였더니 그 해에는 황충이 떼가 나타나서 몽땅 갉아 먹고 날아 갔습니다.
도저히 농사짓기 어려워서 도시로 이사를 갔습니다. 아내와 둘이서 열심히 막 노동을 하였습니다. 남편은 수레를 앞에서 끌고 아내는 뒤에서 밀면서 물건들을 날라주면서 악착같이 돈을 모았습니다. 오직 돈이었습니다. 이제 농촌에 가서 살려고 하면 제법 부자가 됩니다.
큰 집 지었습니다. 돈도 샀습니다. 머슴을 두었습니다. 이제 제법 떵떵거리고 살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밝은 하늘에 벼락이 떨어지는 듯한 사건이 생겼습니다. 남편이 며칠 집을 비우더니 첩을 데리고 들어 왔습니다. 아내를 안방에서 쫓아냈습니다. 첩을 안방에 들여놓고 아내로 하여금 밥상을 가지고 오게 하였습니다.
첩과 그런 남편에게 기니마다 밥을 해다 안방에 놓습니다. 그리고 나와서 한숨을 길게 내쉬고 들이쉬면서 말합니다. '그때가 좋았는데 그때가 좋았는데...'
그 때가 언제입니까? 추운 날씨에 리어카 끌던 '그 때가'입니다. 남편과 같이 고생하던 그 때입니다. 홍수를 이기려고 비를 쪼르륵 맞으면서 논둑을 막던 때입니다. 황충이 떼가 보리를 갉아먹을 때 남편과 둘이서 황충이를 쫓으려고 이리 뛰고 저리 뛰던 때입니다.
▶우리 몸에는 호르몬의 종류가 약 50여 가지나 된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 엔돌핀이라고 하는 호르몬은 우리가 어떤 생각을 할 때 뇌에서 만들어집니다. 이 호르몬이 생성되면 피로도 회복되고, 병균도 물리치고, 암세포도 이기는 능력을 얻게 됩니다. 그래서 엔돌핀을 기적의 호르몬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이 엔돌핀의 힘이 얼마나 큰지 아편의 열 배 정도의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졸려도 엔돌핀만 생성되면 졸음이 싹 가셔 버리고, 아무리 고통스러워도 엔돌핀만 생성되면 그 고통이 사라져 버리게 됩니다.
엔돌핀의 효과가 참으로 대단합니다. 그런데 얼마 전에 과학자들이 놀라운 호르몬을 발견하였습니다. 다이돌핀이라고 하는 호르몬입니다. 이 다이돌핀 호르몬은 그 효과가 자그마치 엔돌핀의 4천 배나 됩니다.
그러면 이 다이돌핀이라고 하는 호르몬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일가요? 엔돌핀은 대체로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생각을 할 때 생성이 되지만, 다이돌핀은 하나님을 믿고 감사하고 찬송하고 기뻐할 때 만들어진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확실히 믿으면 다이돌핀이 나와 힘있는 사람이 됩니다.
▶양산에 있는 김종무목사님이 시무하는 구계교회에 다니는 김 상태 안수집사가 있습니다. 그가 경영하는 음식점이 있습니다. 그는 그가 친히 바다에 나가 고기를 잡아다가 신선한 자연 산으로 영업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런데 그가 다니는 교회가 20년 전에 지어졌는데 작은 교회라 수리를 못 하였습니다. 여름이면 비가 새고 겨울이면 바람이 새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수리할 돈이 없었습니다.
작년에도 수리할 돈이 없어서 그냥 겨울을 지내야 할 형편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 성탄절을 앞두고 있습니다. 고기 많이 잡히게 하여 주세요. 그 돈을 하나님의 집을 수리하고 싶습니다.'
그는 그물을 들고 나가서 기도하고 그물 망을 이곳 저곳에 쳐 놓았습니다. 좋은 물 흐르는 곳에는 다른 사람들이 다 쳐놓았습니다. 배를 타고 깊은 곳으로 들어가서 다른 어부들이 쳐놓은 곳을 비켜서 두 세 군데 그물을 쳐놓았습니다.
내일은 성탄절이라 나갈 틈이 없습니다. 성탄절 전날 그는 고기 몇 마리라도 건지려고 그물 친 곳으로 나갔습니다. 가서 그물을 보니 방어 떼들이 벌떼같이 자기 그물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 보였습니다.
이상합니다. 그 옆에 다른 사람이 쳐 놓은 그물 속으로는 한 마리도 안 들어가는 것이었습니다. 가만히 보고 있다가 첫 그물을 들어 올렸습니다. 2,370여 마리가 들어 있었습니다. 10kg짜리 한 마리에 169,000원이었습니다. 그 그물에서만 4억 원이 나왔습니다.
경북 영덕군 남정면 구계리에서 21세기 베드로의 기적이 일어 났습니다. 두 번째 그물도 그랬습니다. 그는 방어를 팔아서 교회를 수리한 것이 아니라 새로 지었습니다. 성탄절 전날에 일어난 기적입니다. 하나님께 드리려고 하였더니 그런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이 힘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면 됩니다.
▶한 남자가 무척 상심한 표정으로 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친구를 만났습니다. 친구가 물었습니다. '왜 그렇게 낙심해 있어? 무슨 일이라도 있니?' '사실은 3주전에 우리 삼촌이 돌아가시면서 내게 3천만 원을 물려주셨어'
'괜찮은 일이네' '더 들어봐. 그리고 2주전에는 복권이 맞아서 5천만 원을 벌었지' '좋은 일만 있었구먼' '아직 안 끝났어. 바로 지난주에는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내게 1억 원을 유산으로 남겨 주셨단 말이야'
'장난하나? 도대체 뭘 가지고 상심하니?' '그런데 이번 주에는 아무 일도 없잖아'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꼭 감사절을 지키라고 명령하신 것입니다. 윌리암 로우 목사님이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최고의 승자는 자선을 많이 베푼 사람이 아니다. 최후의 승자는 금식을 오랫동안 한 사람도 아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범사에 감사하며 살았던 사람이 최고의 승자다.'
▶문학가 '오스카 와일드'의 단편 소설이 있습니다. '지옥의 단편'이라는 소설입니다. 예수님께서 과거에 은혜를 준 사람들이 후에 어떻게 되었는지를 상상으로 그린 소설입니다.
예수님은 길을 가시다가 주정꾼을 만났습니다. 그는 폐인이었습니다. 예수님이 물으셨습니다. '왜 그런 생활을 하고 있습니까?'
주정꾼은 이렇게 대답하였습니다. '당신이 걷지 못하던 나를 일으켜 걷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러나 걸어 다닌들 무엇을 먹고살라는 말입니까. 그 동안 직업을 구해 보았으나 만족한 직업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 후 세상을 비관하다 이 꼴이 되었습니다.'
조금 더 가시다가 예수님 창녀를 만났습니다. 예수님이 창녀 생활에서 해방시켜 준 여자였습니다. 예수님은 이상하여 물으셨습니다. '어째서 이런 생활로 되돌아갔습니까?'
창녀는 이렇게 대답하였습니다. '당신이 나를 창녀에서 건져 새 사람을 만들어준 것 같았습니다. 창녀에서 발을 씻은들 무슨 행복이 있단 말입니까. 나는 더욱 고독해서 살수가 없었기 때문에 다시 창녀의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세상 사람 누구도 내 진실을 믿어주지 않았습니다.'
조금 더 가시다가 예수님은 불량자가 사람들과 난폭하게 싸우고 있는 것을 보셨습니다. 그래서 물으셨습니다. '여보게. 청년, 어째서 이런 생활을 하고 있습니까?'
불량자는 예수에게 이렇게 대답하였습니다. '나는 당신이 눈을 뜨게 해 준 소경이었습니다. 그러나 눈을 뜨고 무엇을 보라는 겁니까? 보이는 것이 모두 신경을 돋구고 귀찮고 화나는 세상입니다. 결국 나는 화풀이도 하고, 마구 치고 받고 하는 생활이 나에게 주어진 길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나는 차라리 세상을 보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모두 감사를 잃어버리고 살고 있었습니다. 우찌무라 간조가 감사를 잃어버린 것은 가장 큰 저주라고 말한 것이 다시 기억납니다.
▶1936년에 세상을 떠난 루드야드 키플링은 영국의 소설가이자 시인입니다. 그는 인도에서 태어났습니다. '정글 북'이라는 동화 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1907년에 영어권 작가로는 처음으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해서 유명하여졌습니다.
어느 날 기자가 찾아와서 물었습니다. '선생님, 어떤 사람이 선생님의 수입을 계산해 보았습니다. 선생님은 단어 하나로 10만원씩 벌었다고 합니다. 선생님이 사용한 단어 하나의 가치가 10만원씩이나 됩니다. 저에게 10만 원짜리 단어 하나만 주십시오.'
그렇게 말하면서 기자는 10만원 권 하나를 내밀었습니다. 그 때 키플링은 그 돈을 받아 주머니 넣으면서 한 단어를 선물로 주었습니다. 무슨 단어일까요? '감사합니다.'
▶인생은 기다림의 연속입니다. 갓난아이는 어머니가 젖줄 때를 기다리며 인생을 시작합니다. 유치원 아이는 학교에 들어갈 때를 기다리며 삽니다.
청년은 운전 면허증을 딸 때를 기다립니다. 군인은 제대할 때를 기다립니다. 결혼할 처녀 총각은 결혼 날을 기다립니다. 입학시험을 치른 학생은 합격자 발표를 기다립니다.
중년은 목표 달성을 기다립니다. 입원환자는 퇴원할 날을 기다립니다.
우리의 모든 삶은 기다림의 연속입니다. 그러므로 기다림에 승리하는 것이 인생에 승리입니다. 기다림에 지쳐서 기다리지 못 하면 실패하고 맙니다.
▶어떤 여자가 극장에서 밤 프로를 보고 나올 때 실수로 수천만 원 짜리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떨어뜨리고 돌아 왔습니다. 이튿날 아침 집에 돌아 와서야 그 사실을 알고 황급히 극장 지배인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어제 밤 프로를 본 사람인 데요 다이아몬드 목걸이 분실신고 들어 온 것이 있나요?'
지배인은 없다고 말하면서 잠깐 전화를 끊지 않고 기다리면 앉았던 자리에 갔다 오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 여자가 어제 밤에 영화를 보았다는 자리로 달려가 보았습니다. 컴컴한 극장 그 의자 밑에 다이아몬드 목걸이가 그대로 있었습니다. 마지막 상영이라 청소로 아침에 하기로 되어 있었기에 그대로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지배인은 기뻐하면서 급히 전화통 앞으로 달려와 전화기를 들었습니다.
'여보세요! .여보세요!' 응답이 없었습니다. 잠시를 기다리지 못 하고 전화기를 끊어 버린 것입니다. 전화가 다시 오기를 기다렸으나 다시 전화가 오지 않았습니다. 그 비싼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조금을 기다리지 못 하여 찾지 못 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성경에도 기다림에 실패하여 인생을 실패하게 한 이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사울이 그렇습니다. 왕은 왕이지 제사장이 아닙니다. 사무엘이 오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기다렸지만 무슨 일인지 오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 때 블레셋이 쳐들어오고 있었습니다. 사울 왕은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제사를 드렸습니다. 왕은 제사 주관을 못 하게 되어 있습니다. 뒤늦게 사무엘이 와서 물었습니다.
'어째서 왕이 제사를 드렸나이까?' 사울은 사무엘은 오지 않고 블레셋은 쳐들어오고 있어서 자기가 드렸다고 대답하였습니다. 사무엘이 말했습니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습니다.' 그리고 그 때부터 왕에서 물러나게 할 때를 기다렸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기다리지 못 하여 실패한 사울입니다.
▶탈무드에서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아브라함이 자기 집 앞에 있는데 나그네가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나그네는 몹시 지쳐 있었습니다. 땀도 많이 흘리고 배고픔도 느끼는 듯 하였습니다. 아브라함은 그 나그네를 자기집안으로 불러 드렸습니다. 그리고 잠시 쉬고 가라고 권하였습니다. 아브라함은 사라에게 부탁하여 시원한 우유와 빵을 그 나그네에게 대접하였습니다. 빵과 우유를 먹는 나그네에게 아브라함이 물었습니다.
'당신은 음식을 먹을 때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습니까?' 나그네가 무뚝뚝하게 대답하였습니다. '나는 페르샤 사람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지 않고 불을 숭배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모릅니다.'
믿음이 충만한 아브라함은 그 나그네에게 전도하였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을 알려주면서 믿기를 부탁하였습니다. 결국 큰 논쟁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아브라함은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었습니다. 그래서 나그네에게 삿대질을 하면서 소리를 질렀습니다.
'당신 같은 사람은 우리 장막에 있을 자격이 없으니 당장 나가시오' 나그네는 화가 나서 뒤도 돌아보지 않고 나가버렸습니다. 아브라함이 떠나는 나그네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을 때 하나님의 천사가 나타나서 말했습니다.
'아브라함아! 하나님은 저 사람을 위하여 50년을 참으셨는데 너는 한 시간도 못 참는구나!' 이 말을 들은 아브라함은 너무나 부끄러워하였습니다. 그 후부터 아브라함은 모든 것을 기다리며 참았습니다.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