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예화(예수라면 어떻게 것인가?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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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예화(예수라면 어떻게 것인가? 외)
▶찰스 몬로 쉘돈이 1896년에 쓴 '예수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란 신앙 소설이 있습니다. 본래 책명은 '그의 발자취를 따라'였는데, 이것을 '거룩한 발자취'라고 번역했다가, 근간에 '예수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로 재 번역된 책입니다.
이 책의 두께는 300페이지 미만입니다만, 지금까지 30여 개 국어로 번역되었고, 3천만 부 넘게 팔린 '베스트 셀러'입니다.
이 소설에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헨리 맥스웰' 목사는 미국 레이몬드 시의 한 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엘리트 목회자로, 많은 사람의 존경을 받고 있는 분이었습니다.
어느 날 그가 설교 준비를 하고 있는데. 한 실직한 인쇄공의 예고 없는 방문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그 인쇄공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다음날 교인들 앞에서 간증을 하게 했습니다. 미국 교회에서는 곧잘 있는 일입니다.
이 실직한 인쇄공의 간증은 이렇습니다.
'저는 10개월 전에 직장을 잃었습니다. 이것은 저뿐이 아닙니다. 지금 이 나라에는 저와 같은 처지에 놓인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저는 이 도시를 사흘 동안이나 샅샅이 헤매면서 일자리를 찾아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동안 저에게 동정이나 위로의 말이라도 해주신 분은 본 교회 목사님밖에 없었습니다.'
어느 날 밤, 저는 어떤 교회 마당에 들어서다가, 사람들이 목청껏 외쳐 부르는 찬송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나의 생명 드리니, 주여 받아주셔서. 세상 살아 갈 동안 찬송하게 합소서'(348장)
저는 그 순간 그 교회 바깥 계단에 앉아, 그들의 찬송이 무엇을 의미하는가를 한참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러면서 든 의문이 이것입니다.
'과연 그리스도를 닮는다는 것이 무엇일까? 큰 교회를 다니면서, 좋은 옷을 걸치고, 호화 주택에 살며, 사치품을 사는데 돈을 물 쓰듯 하는 것이 그리스도를 본받는 것일까? 이런 의구심이 제 머리 속에서 떠나지를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내용의 간증을 하던 그 실직 인쇄공이 갑자기 성도들 앞에서 현기증으로 쓰러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정말 아무도 상상할 수 없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그때 그가 숨을 거두며, 계속해서 반복한 말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요?'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요?'
성도들은 이 충격적인 사건을 지켜보면서, 그 실직 인쇄공이 남긴 마지막 말에 깊은 여운을 갖게 됐습니다.
다음 주일이 됐습니다. 맥스웰 목사는 그 실직자의 마지막 말-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하면서, '금년 1년 동안 무엇을 하든지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를 자문자답하지 않고는 아무 일도 하지 않겠다는 결심을 한 분들이 있다면, 예배 후 그 자리에 남아 달라는 부탁을 했습니다.
이 때 교인 가운데, 레이몬드 데일리 뉴스 지의 사장 겸 편집인인 에드워드 노먼과 유명한 여가수 레이첼 윈슬로우 등 여러 성도들이 자원해서 그 모임에 참여했습니다. 그 후 그 모임의 회원들이 중심이 되어, 레에몬드 시의 부정과 싸우고, 술집 추방운동을 일으키는 등, 그리스도를 본받는 역사가 본격적으로 일어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소설의 줄거리입니다.
이 책은 시작부터 끝까지 '예수님이라면 이런 경우 어떻게 하셨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구체적으로 그 물음에 답하는 자들의 변화된 삶의 과정을 그려주고 있습니다.
▶어떤 부부의 대화 내용입니다.
남편이 말합니다: '아니 맨 날 예수를 본받는다더니, 겨우 그 모양 그 꼴이야?... 예수가 웃겠다 웃겠어! 하려면 똑똑히 할 것이지'
부인이 질세라: '어이구 그러는 당신은... 남 말 말고 당신이나 제대로 닮아 보세요. 예수가 통곡하겠구려'
화가 난 남편이: '당신 말 다했어.'
부인이: '누가 먼저 말 꺼냈는데요'
남편이: '당신이나 예수 닮아! 난 다 걷어 칠 테니까'
부 인: '핑계 났네. 언제는 당신이 예수 닮았었소'
이쯤 되면 그리스도를 본받는 것이 아니라, 예수 전쟁이 일어날 판입니다.
▶원한과 증오심으로 몸부림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두 눈을 감아도 도무지 잊을 수 없는 한이 맺혀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가 '예수님이라면 이럴 때 어떻게 하셨을까?' 라고, 자신에게 질문해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예수님 같은 분도 바리새인들에게 소리치고, 사두개인들을 미워하고 제사장들에게 욕까지 하셨는데, 나 같은 범인이야 어쩔 도리가 없지' 라며, 자위했습니다.
그러나 계속해서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를 질문하자, 미워하고 증오하며 산다는 것이 얼마나 해롭고 무익한 것인가를 깨닫게 시작하였습니다. 그래서 관용과 용서를 베풀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의 중심 인물인 '히틀러, 무솔리니, 처칠'을 풍자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느 날 히틀러와 무솔리니와 처칠이 만났습니다. 만나서는 잘 가꾸어진 정원의 연못에 있는 물고기를 잡는 일에 내기를 걸었습니다. 가장 잘 잡고 많이 잡는 사람에게 자신의 모든 권력을 주기로 내기를 한 것입니다.
제일 먼저 '히틀러'가 권총을 뽑아 발사했습니다. 그러나 제일 손쉽고 강한 방법처럼 보였지만 탄환은 물고기를 맞추지 못했고, 히틀러는 망신만 당했습니다.
다음으로 나선 '무솔리니'는 히틀러의 실패를 보고는 직접 연못에 들어가 고기를 잡으려고 시도했습니다. 그러나 무솔리니도 실패했습니다. 물 속에서는 물고기의 동작이 사람보다 민첩하기 때문에 실패할 수밖에 없었던 겁니다.
마지막으로 '처칠'의 차례가 왔고, 처칠은 연못의 물을 퍼내기 시작했습니다.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물고기는 당연히 가장 부드러운 방법을 사용한 처칠에게 잡혔습니다. 그것도 한 마리도 남김 없이 몽땅 잡혔습니다.
▶로마의 순교사화를 보면 예배를 드리다가 발각되어 40여명의 그리스도인들이 웅덩이에 던져졌습니다. 거기서 항복해야만 나올 수 있습니다. 모두 찬송을 부르며 죽어가고 있습니다. 군인들이 그 모습을 바라보며 뭉클한 감동에 받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순간에 한사람이 항복하고 뛰쳐나왔습니다. 그러자 지켜보던 군인 중 하나가 뛰어 들어가 빈자리를 채우고 순교했습니다.
이것이 무슨 힘입니까?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도 거기에 뛰어 들어갈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마음이 실렸기 때문입니다. 공부를 위해서 부모가 아무리 아이들의 공부방 앞을 지키고 있어도 소용없는 일입니다. 지키고 있어도 아이가 안에서 딴 짓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마음이 실리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마음이 실리게 해 주는 것이 우선입니다. 자신의 마음이 실려야합니다. 그래야 저절로 스스로 알아서 공부하게 됩니다.
음식도 마음이 들어가야 맛이 있습니다. 마음을 실어야 제대로 된맛이 나옵니다. 음식을 만드는 데 양을 속이고 재료를 속이면 누가 오겠습니까? 마음이 들어가지 않으면 딴 짓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은 아름답습니다. 그곳에 마음이 실려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배신은 아름다움이 없습니다. 마음이 떠났기 때문입니다. 마음이 들어간 것은 아름답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거기에서 감격이 나오고 감동이 나오고 명품이 만들어지고 명작이 나오는 것입니다. 작품은 마음이 들어갔기 때문에 만들어진 것입니다. 명작은 마음을 쏟아 그렸기에 작품이 된 것입니다. 명품은 정신과 마음과 혼을 쏟아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짝퉁은 마음도 혼도 뜻도 전혀 들어가지 않은 물건입니다. 하나님은 짝퉁 사랑은 원하지 않으십니다. 명품 사랑을 받고 싶어하십니다. 그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라,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사랑하라'고 하십니다. 그 말은 마음을 실어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말입니다.
▶아름다운 실화를 모아서 엮은 '사랑은 아름다워라'라는 책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느 총각이 19살 때 부모님이 일방적으로 맺어준 신부와 결혼을 했습니다. 양가의 부친들은 절친한 친구 사이이므로 만일 두 사람이 아들과 딸을 두면 결혼을 시키자고 총각시절부터 이미 약속을 해두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신랑이 신부를 처음 만난 것은 신혼 방에 들어가서였습니다. 신랑은 신부의 머리에 쓰고 있던 금란직보를 벗겼을 때 그만 소스라치게 놀랐습니다. 신부의 얼굴은 온통 우박 맞은 잿더미 모양의 곰보인데다 주먹만한 들창코에 눈썹은 숫제 이름뿐이었고 눈꺼풀에 난 징그러운 흉터는 두 눈을 퉁퉁 부어 오른 것처럼 보이게 했습니다. 나이는 신랑과 동갑내기인데도 40여세는 족히 넘어 보이는 기가 막힌 박색이었습니다.
이 모습을 본 신랑은 얼른 어머니 방으로 도망쳐 나와 밤새 잠을 못 이루고 울었습니다. 어머니는 아들에게 운명이려니 생각하고 체념하라고 타일렀지만 그 후 그는 아내의 방엔 발걸음을 옮기지도 않았고 한마디 말도 건네지 않았습니다.
그 후 오랜 세월이 지난 후에야 끈질긴 어머니의 설득으로 아내와 한 방을 사용하기는 했지만 얼어붙은 마음은 여전히 녹을 줄 몰랐습니다. 그런데 아내는 언제나 순종적이었고 따뜻하고 부드럽고 부지런했습니다. 남편이 아무리 쌀쌀맞고 짜증을 부려도 원망은커녕 눈살 한번 찌푸리지 않고 오히려 배시시 미소를 지으며 머리를 숙이곤 했습니다.
남편이 아내를 비로써 사랑할 수 있었던 것은 결혼한 지 20여 년이 지난 후였습니다. 그때 남편은 오른쪽 시력을 완전히 잃고 다시 왼쪽 눈도 지독한 원시로 급격하게 시력을 잃어가고 있었습니다. 이제 그대로 놔두면 얼마 못 가서 완전히 장님이 될 지경이었습니다.
그런데 마침 교통사고로 죽은 운전사의 눈을 제공하겠다는 가족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각막이식수술을 성공리에 마치고 그는 다시 보게되어 기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집에 돌아와서 보니 그에게 한쪽 눈을 주었던 사람은 다른 사람이 아닌 그 못생긴 아내였습니다. 그는 비로소 자기 아내를 와락 끌어않았습니다. 그리고 더 이상 몸을 지탱하지 못하고 마룻바닥에 털썩 주저앉더니 아내의 발 앞에 무릎을 꿇는 것이었습니다. 아내의 헌신적인 사랑은 결국 강퍅했던 남편의 마음을 녹여놓고 말았던 것입니다.
▶삶은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그것은 자율적인 삶이고 타율적인 삶입니다. 타율적인 삶은 의지나 생각이나 목적이 없이 누군가의 의지를 그냥 따라가는 삶을 말합니다. 그러나 자율적인 삶은 내 의지와 의식과 목적이 뚜렷이 들어 있는 삶을 말합니다.
우리가 자율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 나의 자존 감을 높여야 합니다. 나는 아주 소중한 존재입니다. 주님은 우리 한사람이 천하보다 귀하다고 하셨습니다. 내가 너를 부르고 너를 창조하였다고 하셨습니다.
공장에서 물건을 찍어내듯이 나를 만드신 것이 아니고 이 세상에서 나는 하나밖에 없는 특수한 존재로 나를 만드셨습니다. 이것이 나의 자존감 입니다. 내 자존 감이 없으면 나는 결코 높아지거나 값있는 존재가 될 수 없습니다.
▶사람들은 다 약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분은 재정적인 빈곤이 약점인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좀 가진 것이 있으면 훨훨 날 수도 있는데 넉넉지 못해서 날개를 펴지 못하는 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인간관계가 서툴러서 약점인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늘 부딪칩니다. 불화를 일으킵니다. 잘하려고 하는데도 잘 안 됩니다. 그래서 공동체로부터 소외되는 분이 있습니다. 이것은 그의 약점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센스가 무딘 사람도 있습니다. 감각이 느리고 적응이 느린 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경쟁에서 자꾸만 밀리고 뒤쳐지는 분이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육체적인 한계가 약점인 사람도 있습니다. 그래서 육체적 결함 때문에 자신감을 잃고 사는 분이 있습니다.
키가 작은 분들은 키가 큰 사람들의 고충을 잘 모르실 것입니다. 박대인 이라는 미국인 선교사가 있었습니다. 이분이 키가 너무 컸습니다. 그래서 버스를 타면 언제나 공기통을 찾아 그곳에 머리를 두고 서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있던 어떤 사람이 '멋대가리 없이 키가 크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또렷한 한국말로 '키가 너무 커서 미안합니다.'라고 했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이 같은 약점 때문에 때로 비관도 하고 고민도 하고 의기소침하기도 하고 자신감을 잃기도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런 약점들을 사용하시고 활용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생각은 인간의 생각과 다릅니다. 하나님은 이 약점을 통해서 역사 하십니다.
고전1:27절에서 하나님은 '세상의 미련한 것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신다.'고 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약점 한가지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약점은 약점이 아니고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 약점을 통해서 역사 하십니다.
성경을 보십시오. 하나님이 사용하신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이 불완전한 사람들이거나 평범한 사람들, 그리고 약점이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모두 엄청난 일들을 해냈습니다. 이 세상에는 완벽한 사람은 한사람도 없습니다.
▶옛날 유럽의 한 왕국에 항상 모자에다 깃털을 하나 꽂고 다니던 왕자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이 왕자는 사냥을 나갔다가 목이 말라서 옹달샘에 엎드려 입을 대고 물을 마셨습니다. 왕자가 물을 마시고 얼굴을 들고일어나려는데 그 샘물 속에서 뱀 한 마리가. 어른 그렸습니다.
왕자는 질 겁을 하고는 먹은 물을 다 토해냈습니다. 그리고는 뱀이 들어있던 물을 먹은 것이 너무나 꺼림칙해서 그 날부터 끙끙 앓기 시작했습니다.
마침 궁 안에 있던 한 영리한 신하가 왕자의 모습을 보고 그를 데리고 그 옹달샘으로 갔습니다. 신하는 왕자의 모자를 벗기고 물 속을 드려다 보게 했습니다. 물에는 뱀의 그림자도 없었습니다. 그런 다음 신하는 왕자에게 모자를 씌워주고 물 속을 들여다보게 했습니다. 그랬더니 한 마리의 뱀이 어른 그렸습니다. 신하는 그것이 뱀이 아니라 모자에 달린 깃털이었음을 설명했고 왕자는 그 날부터 씻은 듯이 병이 나았습니다.
이 이야기는 사람의 마음가짐이 참으로 중요하다는 것을 잘 나타내주고 있습니다. 사람은 자기의 마음에 따라서 행복해 질 수도 있고. 불행해 질 수도 있습니다.
▶김구 선생님은 원래 상놈의 집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래서 어릴 때 그는 과거시험에 합격하면 출세하게 되리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그러나 그 당시에는 돈으로 과거시험을 결정하는 등 부정이 판치는 때였으므로 김구 선생님은 낙방을 하고 말았습니다.
실망한 그에게 아버지가 풍수 장이나 관상쟁이가 되어보라고 권했습니다. 그래서 관상쟁이가 되려고 관상 책을 열심히 보았습니다. 그리고 얼마후 자신의 관상을 보았는데 '가난과 살인, 풍파, 비명횡사. 감옥살이 등 천하에 흉측한 상'이었습니다.
그는 관상 책을 집어던지고 '내 관상이 이 모양인데 누구의 관상을 보아준단 말인가'하며 한탄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다시 집어든 관상 책의 맨 마지막의 이런 글귀가 있었습니다.
'얼굴 잘 생긴 관상은 몸이 튼튼한 신(몸) 상만 못하고, 몸이 좋은 것은 마음씨 좋은 심(마음)상만 못하다, 심상이 좋으면 관상이나 신상이 좋은 것 보다 더 낫다'
그는 이 말에 용기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마음을 고쳐먹고 나라를 위하여 무엇인가 충성을 다하고자 결심하였더니 정말 그는 이 나라의 훌륭한 인물이 되었던 것입니다.
▶'벨기에'의 극작가이며 시인인 메테르링은 인생을 한 권의 책으로 비유했습니다. 인간은 한 권의 책을 기록해 나가는 작가와 같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인생의 책의 특징은 첫째는 한번밖에 쓸 수 없다는 점이며. 둘째는 남이 대신 써줄 수 없는 책이라는 것이며, 셋째는 한번 쓰면 결코 지우거나 다시 쓰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성경에도 보면 사람들마다 일평생동안의 자기 행위들이 기록된 책이 있어서 그 책이 심판의 자료가 된다고 하는 말씀이 있습니다(계20:12).
▶옛날 시바 여왕이 솔로몬의 지혜를 사모하여 그를 방문하였습니다. 솔로몬의 지혜를 시험하기 위하여 꽃을 심은 화분 두개를 가져왔습니다.
같은 꽃인데도 하나는 진짜 꽃이었고 하나는 조화였습니다.
시바 여왕이 화분들을 멀리 갖다 놓고 솔로몬에게 어느 화분이 진짜 꽃이냐고 물었습니다. 솔로몬은 동산에 나가 벌과 나비를 몇 마리 잡아오라고 했습니다.
그 벌과 나비를 놓아주니 벌과 나비들이 그 방안에서 날더니 금방 화분이 있는 곳으로 날아갔습니다. 두개의 화분 중 한쪽 화분에 가서 앉았습니다.
솔로몬은 저 벌과 나비가 앉은 화분이 진짜 꽃이다라고 맞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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