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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주제별 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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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주제별 예화


 


 


 


 


 


 


▣ 생활 신앙


 


오래 전 “아름다운 그리스도인”이란 글을 접했습니다. “아름다운 그리스도인은 참을성을 잃지 않고, 화가 났을 때라도 건설적인 길을 모색하며, 다른 사람의 행운을 시기하지 않으며, 다른 사람의 가장 나쁜 점보다 가장 좋은 점을 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의 마음과 생활에서 예수님의 사랑을 보여 줍니다.” 아름다운 그리스도인의 결론은 생활에서 그리스도를 보여 주는 것입니다. 생활이 그리스도인다운 것이 아름다운 그리스도인의 최고봉입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아름다운 믿음은 가지고 있지만 아름다운 생활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지식적으로는 수준급의 신앙을 소유하고 있음에도 생활에서는 수준이 미달되기 때문입니다. 신앙생활은 잘 하지만 생활신앙이 정립되지 않은 그리스도인들이 제법 많은 데, 이것이 신앙인의 아킬레스건입니다.


마이크 머독은 그의 책에서 “일상생활을 바꾸지 않는 한 인생은 변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나는 이렇게 말합니다. “인생이 바뀌지 않는 한 일상생활은 변하지 않는다.” 생활이 바뀌기를 기대할 것이 아니라 인생이 바뀌기를 기대해야 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인생이 바뀌어야 비로소 생활이 변화됩니다. 성경의 인물들이 죄다 하나님을 만나고, 그리스도를 만나고, 비로소 그들의 생활이 변화되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그리스도 안에 있다고 하면서 생활이 변하지 않는다는 것은 이상한 일입니다.


- 「도시 속의 사막」/ 이성희


 


▣ 참 신앙인


 


'제2차 세계대전' '가장 긴 밤'등을 집필한 작가 코넬리어스 라이언은 5년간 암으로 투병하다가 사망했다. 그는 투병 중에도 매일 아침 감격스러운 목소리로 기도를 드렸다.


"하나님, 오늘도 좋은 날을 주심을 감사합니다." 라이언은 심한 고통을 겪으면서도 한결같은 기도를 올렸다. 하루는 아내가 무엇이 그렇게 감사하냐고 물었다. 그러자 라이언이 대답했다. "새날을 맞는 다섯 가지 기쁨이 있어요.


첫째, 사랑하는 당신을 다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가족들의 음성을 들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셋째, 병들어 눕기 전에 작품을 탈고한 것이 감사하지요.


넷째, 병마와 싸울 힘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주님이 지금 저와 가까운 곳에 계신다는 사실입니다."


참 신앙은 죽음 앞에서 빛을 발한다. 평온할 때는 모두가 참 신앙인처럼 보인다. 인생의 위기를 만날 때 비로소 신앙의 진위가 가려진다.


 


▣ 신앙의 푯대


 


사탄은 결코 우리가 싸움 없이 새 땅에 들어가도록 놔두지 않습니다. 그는 우리가 하나님 나라를 확장할 때마다 우리와 대적할 것입니다. 우리는 고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우리의 신앙을 사용하려는 실수를 자주 범합니다. 하지만 신앙의 목표는 단지 환난을 면하는 것이 아니라 고난과 맞서 이겨 나가는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전혀 고난을 당하지 않는다면 믿음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당면한 문제로부터 도망하고픈 유혹은 계속되지만 주님께서는 그 고난을 견디어 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감사한 것은 그 고난을 홀로 감당하지 않도록 약속하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돕기 위해 늘 그 자리에 계십니다. 그분은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매일매일 우리는 굳건히 서서, 사탄을 물리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역경 중에도 흔들리지 않는 것을 배우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우리가 항복할 기세를 보이지 않는다면 사탄은 곧 물러날 것입니다.


- 단순함이 주는 기쁨 / 조이스 마이어


 


▣ 공짜 신앙생활


 


당신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이번 주에 어떤 희생을 치렀는가? 이 질문에 “이번 주에 교회에 두 번 갔습니다”라고 대답할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나는 당신이 집에 있을 때만큼 재미를 보려고 교회에 간 것이라고 따끔하게 지적하고 싶다. 교회에 가서 친구들과 즐겁게 놀았으니 그곳에 가는 것이 즐거운 일이 아니겠는가? 즐기고 놀았으니 전혀 희생하지 않았다. 우리는 희생하지 않고 편한 일만 하려고 한다. 이런 모습을 반성해야 한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하나님을 믿는다고 고백하는 수많은 그리스도인이 아무 대가도 치르지 않고 공짜로 신앙생활을 하려는 아주 영악한 부류라는 것이다.


우리는 고난 받고 땀과 피를 흘리며 죽는 일에 대해선 예수님께 재빠르게 떠넘긴다. 그분이 고난과 죽음을 통해 맺은 모든 열매를 오직 믿음을 통해 우리의 것으로 만들려고 한다. 이것을 ‘매우 현명한 거래’라고 여긴다. 이렇게 수지맞는 거래를 한 우리는 스스로 대견스러워 등을 두드리며 다시 편한 일과 습관을 향해 쏜살같이 질주한다. 나의 이런 비판이 기독교인들에게 인기가 없겠지만, 오늘날 교회의 상태를 다음과 같이 진단한다. “복음주의적 교회에 다니는 교인들은 기독교를 통해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낸다. 게다가 덤으로 성경적 경건의 모양을 갖출 수 있는 기회마저 얻는데, 오늘날 그것마저 미미한 수준에 머물고 있다.”


「내 자아를 버려라」/ A. W. 토저


 


▣ 신앙의 균형


 


독일 라이프치히의 양대 명물이 있다. 촛불기도회로 독일 통일의 초석을 이룬 니콜라이 교회와 성 토마스 교회다.


전자가 교회의 역사 참여를 보여준 대표적인 증거라면, 후자는 교회 영성의 본거지라 할 수 있다. 유명한 음악가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1685∼1750)가 생애 마지막까지 26년 동안 이 교회의 오르가니스트 겸 음악감독을 맡으면서 140여 편의 칸타타를 비롯한 수많은 작품을 내놓은 곳이다. 바하의 무덤도 교회 본당에 있을 정도다. 교회음악의 산실이다.


라이프치히에는 균형이 있다. 두 교회는 기독교 복음 선교의 양축을 대변한다. 봉사와 예배, 참여와 영성, 일과 기도, 이웃 사랑과 하나님 사랑, '세상 속으로'와 '하늘을 향하여', '사이'와 '넘어서' 등. 라이프치히를 찾는 이들에게 두 교회는 최고의 신앙 학습 장소다. 한국 땅에서도 이런 교회의 모습을 보고 싶다.


/박종화 목사(경동교회)


 


▣ 신앙의 원칙을 지킨 사람


 


리델(Eric Liddell)은 철저한 청교적인 신앙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육상의 여러 분야에서 가령 200m,400m,800m, 등에서 세계기록을 가지고 있었는데, 1924년 올림픽 경기에서도 당연히 금메달을 따낼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결승전날이 주일이라는 점 때문에 경기를 포기하고 예배에 출석하였던 사람이다. 그는 주일성수뿐만 아니라 흑인들을 이해하고 사랑하여 늘 흑인 선수들과 포옹이나 악수를 나눔으로써 기장을 바라보고 있는 수많은 관중들을 의아스럽게 하기도 했다. 그 당시 까지만 해도 흑인들과의 관계가 좋게 보이는 때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의 이러한 태도는 때로 뉴스거리가 될 정도였다.


이렇듯 신앙이 강한 리델은 선수 생활을 마치고 나서 '복음을 전하는 것이 믿는 자의 책임' 이라는 결론을 내리고는 이것을 실천하기 위해 그 당시미국인들이 멸시하던 중국에 선교사로 나가 많은 고생을 했다.


그는 평생을 중국에서 보냈으며 가난한 중국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면서 그곳에서 생을 마쳤는데 후에 그를 기념하는 전기가 나왔다. 그것이 <날으는 영국인>(The Flying Scotsman)이었다. 이것이 영화화되어 1982년에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았는데 그때의 영화 제목이 <불수레>(Chariot of Fire)였던 것이다. 이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 이런 말이 나온다.


"그는 위대한 지도자나 사상가는 아니었지만 그리고 뛰어난 목사나 신학자도 아니지만 그는 신앙인의 원칙을 지킨 사람이었다. 그는 인생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분명히 알고 산 사람이었다."


 


▣ 신앙의 힘


 


미국의 제2대 대통령인 존 애덤스는 지금도 미국인들의 존경을 받는 인물이다. 그는 백악관을 건축한 후 처음으로 입주한 대통령이었다. 존 애덤스는 백악관에 입주하기 직전에 아내에게 이런 편지를 보냈다.


"앞으로 백악관에 들어오는 사람들은 모두 슬기롭고 정직하기를 빕니다.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도록 기도합시다."


존 애덤스는 백악관의 주인이 되었을 때 항상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던졌다. '예수님이라면 어떤 판단을 내리셨을까' 1백여년이 지난 후 루스벨트대통령이 백악관의 주인이 되었다. 그는 애덤스의 기도문을 읽고 감동을 받아 백악관 식당 벽에 기도문을 기록해 놓았다. 지금도 백악관 식당에는 하나님의 도움을 간구했던 존 애덤스의 기도문이 그대로 적혀있다. 그는 임종할 때도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 "오늘은 위대한 날이다. 오늘은 좋은 날이다."


한 인물의 신앙과 신념이 지금도 미국의 역사속에 흐르고 있다. 신앙의 힘은 위대하다.


 


▣ 존 뉴턴의 신앙


 


찬송가 305장을 보면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워 잃었던 생명 찾았고 광명을 얻었네’라는 은혜로운 찬양이 있다. 예배시간뿐만 아니라 열린 음악회에서도 국민가수가 부른 적이 있었던 찬양이 ‘Amazing Grace’다. 이 노래를 작사한 사람은 영국의 존 뉴턴이다. 그가 작사한 찬송가로 또 하나 유명한 것이 있다. 그것은 ‘시온성과 같은 교회 그의 영광 한없다. 허락하신 말씀대로 주가 친히 세웠다.’라는 찬양이다. 존 뉴턴은 280곡이 넘는 찬송가를 작사한 훌륭한 작사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처음에 아프리카에서 흑인들을 헐값에 사서 백인들의 농장에 팔아넘기는 악한 노예선의 선장이었다고 한다. 선장이 되기 전인 23살 때 그는 ‘토마스 아 켐피스’가 저술한 ‘그리스도를 본받아’라는 제목의 책을 읽고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그로 인해서 신앙적인 양심에 가책이 되자, 나중에는 더 이상 노예를 파는 일을 계속할 수가 없었다. 그는 노예선의 선장을 포기하기로 결심을 하고 방황하던 어느 날 예수님을 만났다. 존 뉴톤은 회개하고 예수님만을 위하여 살기로 결심을 했다. 예수님이 그의 마음속에 주인이 되자, 그는 과거의 삶을 낱낱이 회개할 수 있었다. 그는 더 이상 노예선의 선장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주님의 일을 할 수 있는 믿음의 종으로 바뀌어가고 있었다. 1750년 2월, 그는 먼 친척의 딸인 메리 캐틀렛과 결혼을 했다. 존 뉴턴은 1754년 심하게 병을 앓다가, 1755년에는 노예상의 일을 영원히 그만 두게 되었다.


그 후에 1755년부터 1760년까지 존 뉴턴은 리버풀에서 조수 측량사로 일하며, 복음전도자 화이트 필드의 열렬한 제자로 바뀌었다. ‘영 화이트 필드Young White Field’라는 별명이 그에게 생길 정도로 그는 화이트 필드를 존경했다. 감리교의 창시자인 존 웨슬리를 만나 영적으로 큰 감동을 받았다. 그는 스스로 히브리어와 헬라어를 공부하면서 성직자가 되기로 결심을 했다. 결국, 그는 1764년 6월 17일 목사가 되어 43년간의 목회를 마치고 은퇴할 때까지 회개하는 마음으로 복음을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했다. 그는 82세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을 때 마지막으로 유명한 말을 남겼다.


‘하나님의 나라에 가면 세 가지 놀랄 일이 있을 것이다. 천국에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았던 사람들이 그곳에 있는 것을 보고 놀라며, 천국에 꼭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던 사람들이 그곳에 없는 것을 보고 놀라고, 노예상인이었던 내가 그곳에 있는 것을 보고 놀랄 것이다.’


찬송가 ‘나 같은 죄인 살리신’은 존 뉴턴이 과거의 악하고 추하며 잔인했던 삶을 회개하며 눈물로 쓴 찬양곡이라고 볼 수 있다.


 


▣ 록펠러 어머니의 신앙유산


 


세계의 최고 부자 록펠러의 어머니가 아들에게 남긴 신앙유산 10가지입니다.


01. 하나님을 친아버지 이상으로 섬겨라.


02. 목사님을 하나님 다음으로 섬겨라.


03. 주일에는 본 교회에서 예배를 드려라.


04. 오른쪽 주머니는 항상 십일조 주머니로 하라.


05. 아무도 원수로 만들지 말라.


06. 아침에 목표를 세우고 기도하라.


07. 잠자리에 들기 전 하루를 반성하고 기도하라.


08. 아침에는 꼭 하나님의 말씀을 읽어라.


09. 남을 도울 수 있으면 힘껏 도우라.


10. 예배 시간에 항상 앞에 앉으라.


우리는 이 모든 것들을 이미 잘 알고는 있지만 잘 실천하지 않는 듯합니다. 하나님께서 힘주시고 능력을 주심을 믿고 행하면 어느새 우리의 신앙과 믿음이 자라고 하나님의 복이 쌓임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며 하나씩 하나씩 실행해보십시오.


* 기도: 주님! 성숙한 신앙을 갖기 위해 힘쓰게 하소서.


* 묵상: 신앙을 지키기 위해 힘쓰고 있는 것들이 있습니까?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 바른 신앙의 자녀교육


 


“살아온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내 잔이 넘치나이다”라고 고백하며, 믿음의 가정을 지닌 서울 역삼 앤빅치과 원장 이원유 집사의 ‘자녀들에게 강조하는 신앙 교육지침 네 가지’입니다.


첫째, 아침마다 성경을 묵상하라. 음식보다 하나님의 양식이 더 중요하고 우리 삶의 정답은 성경밖에 없다는 것이 그의 신앙관입니다.


둘째, 철저한 십일조를 드리라. 그는 자녀들에게 십일조를 철저히 하지 않으면 채우지 않은 분량만큼 가져가시고 십일조에 충실하면 복을 쌓아주신다고 강조합니다.


셋째, 주일을 성수하라. 주님이 주신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내야 새 힘을 충전 받는다고 강조합니다.


넷째, 가정예배를 드려라. 그는 가정예배는 화목의 지름길이라고 강조합니다.


자녀들에게 바른 신앙과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십시오. 그리고 쉬지 않고 기도하는 습관을 길러주며 하나님과 늘 가까이 하는 믿음의 일꾼으로 키우십시오.


* 기도: 주님! 자녀를 잘 양육할 수 있는 부모가 되게 하소서.


* 묵상: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있습니까?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 회개와 신앙


 


미국의 제35대 대통령을 지낸 죤 f. 케네디는 양조장을 경영하는 아버지에게서 자랐다. 아버지 케네디씨는 아일랜드에서 이주해와 양조장을 시작해서 수십 년 동안 많은 돈을 벌어 백만장자가 되었다. 그러나 그의 여러 아들 중, 하나는 중풍병에 걸렸고, 하나는 비행기 추락사고로 죽었으며, 대통령이 된 아들은 암살당했고, 대통령 후보였던 로버트도 총에 맞아 죽었으며, 현재 상원의원으로 있는 에드워드도 여비서 익사 스캔들에 휩싸여 곤욕을 치르었다. 아들들이 이렇게 비참한 생애를 마치거나 어려움에 빠지는 것을 본 아버지는, "내가 수십 년 간 술을 만들어 팔아 많은 가정을 불화하게 했고, 분쟁을 일으켰으며, 사람들을 죽게 했으니, 이렇게 죄 값을 받는 것이다!"라고 고백하면서, 술 사업을 한 것을 크게 후회하였다 한다. 길가는 사람이 교통신호를 피해 갈 수 없듯이 크리스천은 회개를 피해서 신앙의 길을 갈 수가 없다. 구약 성경의 예언자들이 회개를 외쳤다. 세례 요한은 회개의 설교자이다.


예수님의 공생애 첫 발언이 "때가 찼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웠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막 1:15)는 것이었다. 베드로의 오순절의 첫 설교도 '회개하고 예수의 이름으로 죄사함을 받으라'는 것이 주제이다(행 2:38). 사도 바울도 아덴시의 지성인들에게 회개하고 예수를 믿으라고 복음을 전파했다.(행 17:30). 그 결과 어떤 이는 조롱하고, 어떤 사람은 관심을 갖고, 그 중에 일부는 믿었다. 전 인류는 죄의 생활에서 회개하고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께 돌아와야 하는 탕자이다(요일 1:8~10, 대하 7:14, 잠 28:13). "주의 약속은 어떤 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벧후 3:9)


* 기도: 회개할 용기와 믿음을 주시고, 우리의 잘못된 태도를 바꾸게 하소서. 그리하여 회개에 합당한 맺게 하옵소서.


/한태완 목사 지음, 반석문화사, "가정예배" 중에서


 


▣ 인격과 신앙의 향기


 


세계에서 가장 좋은 향수는 발칸 산맥의 장미에서 나옵니다. 향수 제조자는 반드시 한밤중에 장미를 땁니다. 밤12시에 장미를 따기 시작해서 두 시간 안에 일을 끝내야 합니다. 이처럼 짧은 시간 내에 장미를 따는 데에는 과학적인 실험에 근거를 두고 있다고 합니다. 장미는 한 밤중에 가장 향기로운 향을 발산하기 때문입니다. 태양이 비치는 낮에는 향기의 40퍼센트 가량이 오히려 감소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인격과 신앙의 향기는 어느 때에 가장 향기롭겠습니까? 극한 고난의 밤, 절망과 아픔의 밤에 진정한 향기가 나오는 것입니다. 따라서 고난의 밤에 신앙의 향기가 나오는 것을 알고 감사하며 그 향기를 주님께 드리십시오.


* 기도: 주님, 고난의 어두운 밤에 감사하게 하옵소서.


* 묵상: 고난을 통해 하나님께 가까이 가봅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 웰빙 신앙


 


다이어트 열풍이 거세다. 대화의 주제가 온통 웰빙이다. 사람들은 오랫동안 건강하게 살기를 원한다. 대니얼 골먼은 ‘감성지능으로 일하기’라는 책에서, 살을 뺀 사람들 중 80%가 1년 내에 다시 살이 찐다고 말한다. 그 이유가 뭔가. 그들은 살이 찔 수밖에 없는 생활방식을 갖고 있다. 습관이 바뀌지 않으면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없다. 뭔가 소중한 것을 얻으려면 다른 것을 포기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특히 한 순간의 욕구를 참지 못하면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없다. 인생을 멋있고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육신의 쾌락이나 이생의 욕구를 절제해야 한다. 하나님은 심플 라이프를 원하신다. 복잡한 인생은 어느 것 하나에도 충실하지 못하다. 성공한 사람들을 보라. 그들의 인생이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단순한가. 웰빙을 원하는가. 삶을 단순화하라. 하나님은 단순한 사람에게 일을 맡기신다.


/설동욱 목사(예정교회)


 


▣ 공동체의 신앙(마16:13-18)


 


나는 <두레마을>을 세워 운영하여 오면서 공동체가 성공하려면 반드시 있어야 할 원칙 세 가지를 세우게 되었습니다. 이들 세 가지 원칙은 책을 읽어서 얻은 지식도 아니요 누구의 이야기를 듣고 얻은 지식도 아닙니다. 나 자신의 경험 속에서 터득한 지식입니다.


첫째는 동질(同質)의 신앙입니다. 어떤 운동이든 그 운동이 성공에 이르려면 운동에 참여하는 구성원들이 같은 신앙, 같은 신념을 지녀야 합니다. 이런 동질의 생각과 신념 내지 신앙이 없이는 닥치는 시련과 문제들을 함께 극복하여 나가기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설사 극복하는 데는 성공하였더라도 그 이후에 성공의 열매를 함께 누리는 일에 실패하게 됩니다. 말하자면 고생을 함께 하였으나 성공한 이후에 함께 누리지를 못하고 분열하거나 다툼으로 서로 상처를 받게 됩니다.


둘째는 합의된 목표입니다. 개인의 사업이 아니라 공공성을 띤 운동이 되려면 특정인의 결단이나 주장이 아니라 구성원 전체가 토론하고 기도하고 고민하고 수고하여 함께 합의를 이룬 목표가 세워져야 합니다. 이런 과정을 거친 운동이라야 빛을 보는 열매를 거두게 됩니다. 많은 운동 단체들이 한 때 왕성한 기운을 떨치다가도 중도에 흐지부지 되는 이유가 이렇게 합의된 내용이나 목표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셋째는 합리적 경영입니다. 신앙운동 단체들이 빠지기 쉬운 함정의 하나가 무조건적인 신앙으로 합리성 없이 도전하는 점입니다. 물론 신앙의 세계가 합리성만의 세계는 아닙니다. 그러나 신앙인들이 상식과 합리성을 무시하고 믿음으로만 나가다가는 자신은 물론 동참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게 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래서 젊은 날에 뜻이 좋다고 만사를 뿌리치고 그 운동에 참여하였다가 나중에 후회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좋은 일일수록 합리적으로 대처할 수 있어야 합니다.


복음서들이 쓰여진 과정을 살펴보면 이런 점들이 두드러집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이 동질의 신앙과 신념을 공유하기 위하여 사복음서가 쓰여 졌습니다. 그리고 초대교회의 12사도를 중심으로 한 목표와 한 팀으로 나아가기 위하여 복음서들이 쓰여졌습니다. 그 중심은 예수님에 대한 바른 신앙고백입니다. 마태복음 16장에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너희가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고 묻습니다. 그 질문에 대한 베드로의 대답이 우리들 모두의 동질의 신앙의 기초가 되어야겠습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두레교회 김진홍


 


▣ 신앙과 약속


 


미국 필라델피아 출생 존 와나메이커(1838~1922)는 서점 점원으로 시작해서 자수성가한 신앙인입니다. 미국의 체신부 장관도 지냈으며, 교육사업, 위생사업, 사회사업에도 투자했고, 주일학교를 설립했으며, YMCA를 창설했습니다. 그는 “선한 일을 하고자 하는 욕망은 그리스도의 마음을 알았기 때문이며, 헌금과 구제 봉사를 하는 것은 크리스천의 절대 의무”라고 했습니다. 그가 중국에 시찰 갔을 때, 어느 시골 길을 걷다가 밭을 가는 농부를 보았습니다. 그런데 쟁기를 보니까 왼편에는 소가, 오른편에는 청년이 끄는 것이었습니다. 이 이상한 광경을 본 와나메이커는 농부에게 물었습니다.


“여보시오, 왜 사람이 소와 함께 밭을 갈게 합니까? 그 청년이 어디 견디겠소?”


그러자 농부가 대답했습니다.


“저 청년은 내 아들입니다. 내 아들은 예수를 잘 믿는 주일학교 교사인데 작년에 저기 보이는 예배당을 건축할 때 소 한 마리를 팔아 예배당에 건축헌금을 하고 자신이 소를 대신해 밭을 갈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마치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를 향해 걸어가시던 주님처럼 그는 소와 함께 멍에를 메고 약속을 지키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 말을 들은 와나메이커는 크게 감동을 받고 그 청년을 미국으로 데리고 가 신학공부를 시켰는데, 그가 바로 중국 복음화의 기수 성문삼 목사입니다.


- 「비교급에서 최상급으로」/ 이현구


 


▣ 뼈가 있는 신앙인


 


누드촌이 있다는 외국의 이야기를 간혹 듣습니다. 흔하지는 않고 또 대부분 한시적으로 열리는 것이라고 합니다. 어느 목회자가 그 누드촌 회원들의 예배 초청을 받고 크게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모두 벌거벗고 있을 터인데 나는 어찌해야 되나?’ 결국 그 목회자는 자신도 누드로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모두 벗었는데 목사인 자신만 옷을 입는 것은 어색할 뿐 아니라 예의에 어긋난다고 판단되었던 것입니다.


한편 누드촌의 교인들도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여기가 누드촌이라고는 하지만 누드회원이 아닌 목사님을 모시고 예배하는 데…또 우리가 옷이 없는 것도 아니고 밖에 나갈 때는 옷을 입지 않는가.’ 누드촌 회원들은 옷을 입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이내 황당한 일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지어낸 이야기일까요? 그러나 중요한 한 가지는 모름지기 뼈가 있는 신앙인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좋은 신앙인은 하나님의 뜻, 그 말씀 안에서 자기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 흔들리지 않습니다.


/임종수 목사(큰나무교회)


 


▣ 신앙인의 훈장


 


이 집사는 서울 근교에 있는 물류회사의 모범사원입니다. 회사가 시외에 있어서 좀 힘들 터인데도 지각하는 일이 없습니다. 아니 오히려 조금 일찍 나와서 업무 준비를 하는 편입니다. 누가 “집이 가까운 우리보다 먼저 나오셨습니다”고 말하면 “조금만 서둘러 출발하면 차가 막히지 않는 덕을 볼 수 있거든요”라고 대답합니다.


대개는 정시에 퇴근하지만 언제라도 상황이 발생하면 밤을 새우며 책임을 다합니다. 그럴 때면 미리 집에 연락하는 것 또한 잊지 않습니다. 그만큼 가정에도 충실합니다. 그의 성실함은 회사의 모든 사람이 알고 거래처 사람들도 한결같이 그를 칭찬해마지 않습니다. 입사 5년차의 그가 한 주요 부서의 팀장을 맡게 된 것은 결코 우연한 일이 아닙니다.


그런 이 집사가 듣는 아쉬운 말 한 마디. 그것은 “그 사람, 예수 믿는 것만 빼면 참 좋은 사람인데”입니다. 동료들의 술자리에서, 일요일의 산행길에서 나오는 얘기입니다. “그 사람,예수 믿는 것만 빼면 좋겠는데….” 이 말은 신앙인이 들어야 하는 ‘훈장’입니다.


/임종수 목사(큰나무교회)


 


▣ 신앙, 믿음에 관한 성경 말씀


 


0 저가 증거하러 왔으니 곧 빛에 대하여 증거하고 모든 사람으로 자기를 인하여 믿게 하려 함이라(요1:7)


0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 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3:16)


0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요6:35)


0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하시니(요7:37)


0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치 않고, 믿음에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으니(롬4:20-21)


0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엡2:8)


0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입어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골2:7)


0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으니 하나님이 그 예물에 대하여 증거하심이라 저가 죽었으나 그 믿음으로써 오히려 말하느니라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기웠으니 하나님이 저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니라 저는 옮기우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찌니라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지 못하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예비하여 그 집을 구원하였으니 이로 말미암아 세상을 정죄하고 믿음을 좇는 의의 후사가 되었느니라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 기업으로 받을 땅에 나갈쌔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갔으며 믿음으로 저가 외방에 있는것 같이 약속하신 땅에 우거하여 동일한 약속을 유업으로 함께 받은 이삭과 야곱으로 더불어 장막에 거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의 경영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랐음이니라 믿음으로 사라 자신도 나이 늙어 단산하였으나 잉태하는 힘을 얻었으니 이는 약속하신 이를 미쁘신줄 앎이라(히11: 1- 11)


0 믿음으로 칠일 동안 여리고를 두루 다니매 성이 무너졌으며(히11:30)


 


▣ 신앙, 믿음에 관한 금언


 


0 사람들이 이 세상에서 범하는 죄 중 가장 크고 두려운 죄가 불신앙의 죄이다.(존 오웬)


0 신앙의 강제는 불신앙을 일으키게 할 뿐이다.(쇼펜하우어)


0 믿음의 단계들은 겉보기에는 진공상태에 떨어지는 것 같으나, 바닥에는 반석이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죤 휘티어)


0 다만 가능성을 믿는 것은 신앙이 아니다. 그것은 단순한 철학일 뿐이다.(토마스 브라운)


0 더없이 행복한 인간도 신앙이 없다면 무엇이겠는가? 뿌리도 없고, 오래 가지도 않는 컵의 물 속에 있는 아름다운 꽃일 뿐이다.(베르네)


0 나의 온 생애에 걸쳐 연구할 때에, 허다한 난관에 봉착하여도 실망하지 않는 것은, 일종의 신앙의 혜택이다.(아인슈타인)0 믿음은 공포를 사라지게 한다.(롱팰로우)


0 완전한 믿음은 공포를 절대적으로 벗어나게 한다.0 믿음이란 하나님께 사로잡힌 상상력이다.(유진 피터슨)


0 위대한 국가를 건설하는 민족은 위대한 신앙을 가진 민족이다.(칼라일)


0 신앙이 산을 움직일 수 있다면, 불신은 자기 실존을 부인할 수 있다. 신앙은 그런 사람에게는 무력하다.(아나무노)


0 인간은 믿도록 태어났다. 나무가 과일을 맺듯이 인간은 믿음을 맺는다.(에머슨)


0 인간은 빵만으로 살지 않고, 신앙과 찬양과 동정으로 산다.(에머슨)


0 신앙상의 오류는 불신앙의 가장 훌륭한 생각보다 훌륭하다.(러셀)


0 신앙은 이성보다 더 고상한 능력이다.(필립 베일리)


0 신앙은 인생의 힘이다.(톨스토이)0 신뢰는 거울의 유리와 같다. 한 번 금이 가면 원래대로 하나가 되지 않는다.


0 신앙이 없는 인간의 생활은 짐승의 생활과도 같다.(톨스토이)


0 만일 제 손으로 만질 수 있는 것만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면 그 사람은 아직 무지한 인간이다.(플라톤)


0 믿음이 없는 기도는 열매도 없다.(토마스 왓슨)


0 믿는것은 믿지 않는 것보다 훨씬 더 간단한 일이다.(조이스 마이어)


0 믿음은 죽어서도 말한다.(하용조)


0 강한 믿음은 강한 사람을 이기고, 강자를 보다 강하게 만든다.(베저트)


0 결과를 상상하라. 이성이 개입하려 할 것이다. 그러나 끝까지 단순하고 순수한, 기적을 일으킬 수 있는 믿음을 지녀라.( 조셉 머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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