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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모음(바흐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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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모음



  ▶요한 세바스챤 바흐는 1,100여곡 이상을 작곡한 작곡자로 유명합니다. 그는 죽기 몇 달 전까지 그리고 실명상태로 악보가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도 작곡을 했습니다.

  그의 마지막 코랄은 '주여 당신의 보좌 앞으로 나아갑니다.'라는 것입니다. 이 곡을 끝으로 그는 눈을 감았습니다. 그는 '음악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한다.' '하나님은 경건한 음악과 함께 하신다.'라는 명언을 남겼습니다.

  1,100여곡이 넘는 작품 끝에 그는 항상 S.G.D라는 서명을 남겼습니다. 그것은 'Soli Gloria Deo'입니다.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바로 이러한 정신과 신앙과 삶이 은혜 받은 사람의 생활입니다.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펜실베이니아에 '피터 밀러'라는 나이 많으신 목사님이 계셨습니다. 그는 온 교우들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한 몸에 받으셨습니다. 그런데 교회 이웃에 교회를 핍박하고 목사님을 헐뜯고 모욕하는 악질 이웃 한 명이 살고 있었습니다. 입만 열면 교회 욕, 목사님 흉이었습니다. 어느 날 그는 사람을 죽였습니다.

  그는 살인죄를 짓고 사형언도를 받았습니다. 목사님은 이 소식을 듣고 100 KM 거리를 달려갔습니다. 워싱톤 장군이 살고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는 사면 권을 행사할 수 있는 분이었습니다. 그 분에게 사형을 면하여 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끈질긴 요청에 목사님에게 워싱톤이 물었습니다.

  '왜 살려 달라고 하시는 것입니까?' 목사님이 대답하였습니다. '저 사람은 나의 가장 큰 원수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감동을 받고 사면장을 써주었습니다. 목사님은 25 KM 떨어져 있는 사형 집행 장까지 달려갔습니다. 마침 교수대에 묶이고 있었습니다. 그 살인범은 목사님을 보자 말했습니다.

  '저 늙은 목사가 내가 교수형을 당하는 꼴을 보고 기뻐하려고 오는구나!'

  이 때 목사님은 사람들을 헤치고 들어가 사면장을 보여주며 악질 원수를 살려 주었습니다. 이런 사랑이 바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정원사가 나무의 가지를 싹둑싹둑 자리고 있었습니다. 지나가던 사람이 물었습니다.

  '왜 나뭇가지를 무자비하게 자르고 있습니까?' 정원사는 대답했습니다. '저는 나무의 건강을 위해 가지를 자르고 있습니다. 가지를 자르지 않으면 건강하고 좋은 나무가 될 수 없습니다.'

  도로 길 좌우엔 은행나무가 줄지어 서 있습니다. 은행잎이 떨어지고 늦가을이 되면 은행나무 가지를 다 잘라줍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보다 더 성숙한 나무가 되게 하기 위해서인 것입니다.



  ▶과거 시험을 치르러 한양으로 올라가던 젊은이가 어느 날 밤 주막에서 하룻밤을 묵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주막에는 예쁜 여자가 온갖 교태를 부리며 술과 미모로 그를 유혹하기 시작했습니다. '서방님, 하룻밤만 더-, 하룻밤만 더' 하면서 유혹했습니다.

  그 유혹을 뿌리치지 못한 젊은이는 술과 여자에 빠져 과거 시험에 응시하지 못했습니다. 이 사람은 나쁜 시험에 빠져버린 사람입니다.

  그러나 다른 젊은이는 절세가인의 감미로운 유혹을 뿌리치고 한양으로 올라가 과거에 응시하여 장원으로 급제한 후 금의환향했습니다.

  한 사람은 시험에 졌고 한 사람은 시험에 이긴 것입니다.



  ▶오래 전에 연대 앞 공중전화박스에서 통화를 간단히 하라고 하던 아주머니를 전화하던 청년이 발끈하여 칼로 찔러 죽인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그 청년 이야기가 한심합니다. 자기는 자라면서 나쁜 사람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는데 그 순간에 자기가 왜 그랬는지 알 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정말 순간적인 실수였을까요? 아닙니다. 이미 자기 속에 오랫동안 누적된 욕구불만이 있었습니다. 그 누적된 것이 그 순간에 터져 나온 것입니다.



  ▶탈무드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어떤 랍비에게 사랑하는 아들 두 명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랍비가 잠시 외출한 사이에 두 아이가 사고로 죽고 말았습니다.

  랍비의 아내는 일단 두 아들의 시체를 방안으로 옮겼습니다. 그리고 나서 남편이 돌아오면 무엇이라고 말해야 할지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한참 뒤에 랍비가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아내는 남편 랍비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보, 제가 한 가지 물어볼 것이 있습니다. 예전에 어떤 사람이 제게 아주 귀중한 보석 두 개를 맡기고 갔습니다. 그런데 오늘 느닷없이 저를 찾아와서는 맡겨놓은 보석을 돌려달라고 하는데 이럴 때는 제가 어떻게 해야 합니까?'

  랍비는 아무런 생각 없이 대답했습니다. '무슨 말을 하는 거요? 주인이 달라고 하면 당연히 돌려주어야지. 어서 돌려주도록 하시오.' 그제야 랍비의 아내는 랍비를 데리고 두 아들의 시체가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그리고는 흐느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보, 방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놓으셨던 귀중한 보석 두 개를 찾아가셨답니다.'

  우리는 주인이 아닙니다. 주인 되신 하나님이 주신대로 만족하고, 주인 되신 하나님이 도로 가지고 가시면 그것으로 만족을 삼고 감사를 드려야 합니다.



  ▶미국의 대재벌이었던 록펠러가 그의 자서전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것은, 소유가 넉넉하다고 해서 행복한 것은 아니다. 내가 클리블랜드에서 처음 직장 생활을 시작할 때, 한 주에 3불을 받아도 하도 귀하게 여겨져서 화장실로 달려가 몰래 세어보곤 했고, 그 때는 그 주급 3불이 천하를 얻은 듯 가슴 뿌듯하고 행복했다. 그런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 지금은 그때보다 엄청나게 재산이 많아졌지만 행복은 오히려 그렇지 못하다. 만일 그 때 그 행복을 도로 살 수만 있다면, 나는 지금의 재산을 다 내 놓겠다.'

  록펠러의 이 말은 우리가 귀담아 들어야 할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사람의 행복이란 소유와 비례하는 것은 결코 아니기 때문입니다.



  ▶구두 닦는 청년이 찬송가를 부르면서 구두를 닦는데 그 모습이 하도 기특해 은행장이 자신의 일부 재산을 정리해서 그 청년에게 주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돈을 받고 청년은 돈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불안해서 잠이 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집안 어디에 숨겨두어야 도둑이 찾지 못할까 고민하는 바람에 그의 입에서 그만 찬양이 끊어졌다고 합니다.

  찬양이 멈춘 것을 알고 그는 은행장에게 도로 돈을 갖다 주었습니다. 그는 구두닦이를 하며 찬송가를 부르는 것을 가장 큰 행복으로 알았습니다.



  ▶함석헌씨의 '고난의 선물'이라는 글이 있습니다.

  '고난은 죄를 씻어준다. 고난은 인생을 씻어 깨끗하게 한다. 고난은 인생을 깊게 만든다. 이마 위에 깊은 주름살이 갈 때 마음속에 깊은 지혜가 생기고, 살을 뚫는 상처가 깊을 때 영혼에서 솟아오르는 향기가 높다. 고난은 인생을 위대하게 만든다. 고난을 견디어 냄으로써 생명은 한 단계씩 진화한다.'

  그러므로 온전한 축복이 임하기까지 온전히 참고 나가시기 바랍니다.



  ▶나이 50대에 접어든 부부가 있었습니다. 어느 해 결혼기념일을 맞이했습니다. 천사가 나타나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두 분이 너무나 행복하게 사시는 모습을 보니까 보기에 좋습니다. 그래서 결혼기념으로 제가 소원을 한 가지씩만 들어드리고 싶습니다.'

  천사는 먼저 아내에게 소원을 물었습니다. 그러자 아내는 자기의 소원을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제 남편하고 세계일주를 한 번 했으면 좋겠습니다.' '소원을 들어드리지요' 그러면서 천사는 아내의 손에 두 부부가 세계를 일주할 수 있는 비행기표 두 장을 쥐어주었습니다. 그리고 난 뒤에 천사는 남편에게 소원을 물었습니다.

  '당신의 소원은 무엇입니까?' 남편은 머뭇머뭇하더니 천사를 끌고서 구석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그리고는 천사의 귀에 대고서 소곤소곤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저보다도 나이가 한 30살쯤 연하의 마누라를 한 번 데리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러자 천사는 빙긋이 웃으면서 남편의 소원을 들어주었습니다.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남편의 나이가 50대인데 갑자기 늙어서 80대의 할아버지가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욕심의 결과입니다. 욕심으로 무엇으로 얻겠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욕심은 사람을 망하게 하는 것입니다. 욕심 때문에 시험에 빠지는 것입니다.



  ▶어려서 아버지를 여이고 홀어머니 밑에서 자란 아이가 있었습니다. 이 아이가 가장 싫어하는 말은 '네 아버지 어디 있느냐?' 라는 말이었습니다.

  친구 따라 주일에 교회가면 다른 아이들은 부모와 행복하게 앉아 있는 데 그 아이는 혼자 뒷자리에 우울하게 앉아 잇곤 하였습니다. 예배가 마쳐지면 도망 나오듯이 집으로 혼자 오곤 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예배를 마치고 나오는데 뒤에서 그렇게도 듣기 싫어하는 말이 들렸습니다. 어느 누가 물어 보는 것이었습니다. '네 아버지가 누구시냐?' 아이는 상심한 마음이었습니다. 눈물이 막 쏟아질 것만 같았습니다.

  돌아보니 목사님이었습니다. 그 때 목사님은 이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하나님의 귀한 아들이구나! 너의 아버지는 하나님이다.'

  그 후부터 이 아이는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라는 자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교회 와서도 앞자리에 앉게 되었습니다. 얼굴이 달라지고 생활이 달라졌습니다. 영이 달라지면서부터 모든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영권이 먼저 주어지면 모든 것이 뒤따르게 됩니다.



  ▶미국 뉴저지 주의 한 음식점에서 생긴 일입니다. 인디안 계 사람이 주방에 취직을 하였습니다.

  주인은 이 사람에게 손님은 왕이니 무조건 손님이 원하는 대로 최선을 다 하라고 당부하고 또 당부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주문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할머니가 식당에 들어와서 프렌치 프라이를 주문하였습니다.

  예상대로 할머니는 이 사람이 만들어 온 음식을 보고 말했습니다. '너무 굵게 썰었어. 통나무 같구먼! 다시 만들어 오시오' 좀 더 얇게 썰어서 튀겨 가지고 갔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도 역시 불만이었습니다.

  주방에서는 다시 더 작고 얇게 썰어서 튀겨다가 할머니 앞에 내놓았지만 역시 트집을 잡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다시 한 번 더 얇게 썰어서 내 놓았습니다. 할머니는 드디어 만족스럽게 식사를 마쳤습니다.

  다음 날 그 동네에는 아주 바삭바삭하고 고소한 프렌치 프라이에 대한 소문이 퍼져 나갔습니다. 손님들이 구름같이 모여들었습니다. 없어서 못 팔 지경이 되었습니다. 수입도 몇 갑절로 늘었습니다.

  인내하고 참고 나가는 이에게 물권도 인권도 동시에 따르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태어난 것이 바로 포테이토 칩 전문점이 되었습니다.



  ▶어느 남편이 늘 낚시질을 즐기며 살고 있었습니다. 낚시질을 좋아하는 것이 바로 직업이 되었습니다. 낚시로 고기를 잡아 팔아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물가에 나가서 아침부터 밤까지 낚시질을 하다가 보니 외롭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매일 그 자리에서 낚시를 하면서 친구가 생겼습니다. 갈매기입니다. 먹을 것을 옆에 늘 놓아두었더니 갈매기들이 와서 그 것을 먹으면서 낚시하는 그와 즐겼습니다. 이제는 아주 친하여져서 어깨에 앉기도 하고 장난도 놀았습니다.

  낚시만 하러 오면 갈매기들이 모여들어 같이 지냈기에 심심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아내에게 갈매기들이 자기 친구가 되어 어깨에도 앉고 밥도 같이 먹고 같이 즐긴다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아내가 말했습니다. '오늘은 갈매기 한 마리 잡아오세요. 매운탕 해 먹고 싶어요.'

  그는 그것은 누워서 떡 먹기처럼 쉽다고 자신만만하게 말했습니다. 갈매기들은 붙들어 심지어 같이 놀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늘 가는 낚시터로 갔습니다.

  그러나 이상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 날은 갈매기 멀리에서만 왔다 갔다가 하지 도무지 접근하지 않았습니다. 잡을 수가 없었습니다. 갈매기도 중심을 아는 새였습니다. 하물며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중심을 모를 리가 없으십니다.



  ▶메이어라는 랍비가 있었습니다. 그는 설교 잘하였기에 소문난 랍비가 되었습니다. 매주 금요일 밤에 그는 설교를 하였습니다. 그 설교를 들으려고 수 백 명이 회당에 몰려들었습니다.

  메이어 랍비의 설교를 너무나 좋아하는 여인이 있었습니다. 그 여인은 금요일이면 어김없이 메이어 랍비가 설교하는 회당을 찾았습니다. 사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장 바쁜 시간이 금요일 저녁이었습니다. 해가 지기 전에 안식일 준비를 다 마쳐야 하기 때문입니다. 안식일 음식, 안식일 옷, 안식일 식탁 만들기 등을 분주하게 하는 시간입니다.

  그러나 이 여인은 어김없이 금요일이면 그 회당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메이어 랍비 설교는 늘 길었습니다. 랍비는 설교를 길게 하였지만 일찍 집에 가는 적이 없었습니다.

  그 여인은 늘 그 설교에 큰 은혜를 받고 기뻐 집으로 돌아오곤 하였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문에서 그 여자를 기다리고 있다가 소리를 질렀습니다.

  '안식일 음식준비는 하지 않고 어디를 쏘다니다 왔어?' 남편은 화가 머리끝까지 올라 있었습니다. '메이어 랍비님의 설교를 듣고 오는 길이에요' 여인은 정중하게 대답하였습니다.

  그러자 남편이 말했습니다. '그 랍비의 얼굴에 침을 뱉고 오기 전에는 절대로 집에 들어올 생각은 하지도 마라.'

  남편을 문안으로 들어가더니 그 후 문을 열어주지 않았습니다. 집에서 쫓겨난 아내는 할 수 없이 친구 집에서 머물며 남편과 별거하여야 했습니다.

  이 소문을 들은 그 랍비는 자기의 긴 설교가 때문에 한 가정의 평화가 깨어지게 된 것을 몹시 아파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여인을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말했습니다.

  '자매님! 내 눈이 몹시 아파요. 그런데 다른 사람의 침을 바르면 눈이 낫게 된다고 하는 군요. 내 눈에 침을 뱉어 주십시오. 내 눈병을 고치는 비결이요'

  여인은 랍비를 사랑하였습니다. 그는 자기 침이 랍비의 눈을 고친다는 말에 너무 기뻐서 빨리 랍비 눈에 침을 뱉었습니다.

  이런 것을 보고 제자들이 물었습니다. '선생님께선 덕망이 높으신 어른이십니다. 그런데 어째서 그 여인이 선생님의 얼굴에 침을 뱉도록 하셨습니까?'

  메이어 랍비가 대답하였습니다. '가정의 평화를 되찾기 위해서는 그 보다도 더한 일이라도 할 수 있다네. 그것이 내 설교의 핵심이거든...'

  이렇게 진심으로 사람을 사랑하는 그에게 사람도 따르고 물질도 따르고 하나님은 그를 너무나 축복하셨습니다.



  ▶어느 날 어미 게가 새끼 게의 걷는 모습을 보고 '아가! 너는 왜 그렇게 보기 싫게 옆으로만 걷니?'하고 나무랐습니다.

  그때 새끼 게가 '그럼 엄마가 똑 바로 걷게 가르쳐 주시면 나도 그렇게 걸을게요.'

  그래서 어미 게는 열심히 똑바로 걸어보려고 애를 썼답니다. 그러나 바른쪽으로 가지 않으면 왼쪽으로 가서 도저히 똑바로 걸을 수가 없었습니다.

  새끼 게는 어미 게의 이러한 모습을 보고 싱글벙글 웃으면서 '엄마! 엄마가 똑바로 걷는 것 알게 될 때, 제게 가르쳐 주세요'

  여러분, 자식은 부모의 행실을 본받는다고 합니다.) | 작성자 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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