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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모음(나폴레옹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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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모음(나폴레옹 외)



  ▶불란서 혁명이 터지고 나서 눈부실 정도로 두각을 나타내었던 젊은 지도자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나폴레옹입니다. 그의 등장을 지켜보며 온 유럽은 흥분의 도가니에 빠져들었습니다.

  그렇게 흥분하던 사람들 가운데는 26살 먹은 천재 음악가였던 베토벤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는 나폴레옹을 무척 존경했습니다. 자기보다 한 살 위였지만 그의 인물됨에 가슴이 벅차 오르는 것을 견딜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나폴레옹에게 조금이라도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어 교향곡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5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서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제목도 나폴레옹의 이름을 따 '보나빠뜨라 교향곡'이라고 붙이고는 5년 후에 나폴레옹에게 증정할 수 있는 기회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나폴레옹이 마침내 '황제에 즉위했다.'는 말을 듣고 베토벤은 너무 실망한 나머지 '보나빠뜨라'라는 제목을 써두었던 교향곡의 표지를 찢어버리며 이렇게 소리질렀다고 합니다.

  '그 사람도 속인에 지나지 않았어. 자기 야심을 채우기 위해서 황제가 되다니 정말 실망했어.' 그리고는 그 교향곡 이름을 '심포니아 에로이카'로 바꾸고, 특별히 제 2악장에는 '장송 행진곡'이라는 음울한 제목을 달았다고 합니다.

  지도자에 실망한 사람이 어디 베토벤뿐이겠습니까? 세계 역사가 이를 증명합니다.

  우리가 역사를 돌아보면 세상에 등장했던 왕이나 통치자들이 무수히 많지만 그들이 사람들에게 안겨 준 것은 결국 실망과 허탈감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역사가 우리에게 냉혹하게 교훈 하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인간의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우리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는 지도자는 지금까지 한 사람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어떤 면에서 지도자에 대한 기대의 역사는 곧 실망의 역사였습니다. 그러나 사복음서에서 똑같이 취급하고 있는 말씀에 '종려주일에 어린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는 다릅니다. 성경은 '어린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시는 이 예수님을 가리키면서 '저 분만이 인류가 기다리는 진정한 왕'이라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당시의 예루살렘에는 로마 정부가 파송한 빌라도를 위시한 지도자들이 와 있었습니다. 아마 빌라도는 '예수라는 사람이 지금 어린 나귀 새끼를 타고 예루살렘으로 들어오는데 모든 백성들이 그를 향해서 '호산나 이스라엘의 왕이여' 외치고 있습니다.'라는 보고를 받았을 것입니다.

  이 보고를 받은 빌라도는 아마도 술잔을 들고 마시다가 너무 우스워 배꼽을 쥐고 웃다가 술잔을 다 쏟지나 안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린 나귀 새끼를 타고 오는 주제에 왕이라고?' 얼마나 웃기는 이야기입니까? 상식적으로 생각해 봐도 어린 나귀 새끼를 타고 들어가는 사람을 놓고 인류가 기다리는 왕이요 구원자라고 누가 생각을 하겠습니까?

  그러나 성경은 엄숙하게 증거 합니다. '예수만이 진정한 왕이요, 예수만이 인류의 구원자이시다.' 이렇게 선언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예루살렘 성전에 들어가자마자 어린아이들까지 합세를 해서 '호산나! 이스라엘의 왕이여!'하고 외쳐댔습니다. 그것을 보고 흥분한 대제사장들이나 바리새인들이 예수님 곁에 와서 따지고 들었습니다. '왜 저런 소리를 지르도록 내버려두는가? 저들의 입 좀 다물게 하라.'고 하자 그 때 예수님은 유명한 말씀을 한 마디 하셨습니다. '저 사람들이 소리 지르지 아니하면 여기 있는 돌들이 소리 지를 것이다.'(눅19:40)

  예수님은 자기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요, 메시야요, 인류의 왕이라는 것을 선포하신 것입니다. 사람이 그를 환호하지 아니하면 돌이라도 소리를 지르도록 하겠다는 말씀입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의 예루살렘의 입성은 만 왕의 왕으로 입성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사람들이 진정한 왕을 알아보지 못하는 가운데 초라하게 그 분이 입성하고 계십니다.



  ▶다섯 손가락이 모여 각자 자기 자랑을 했습니다.

  먼저 엄지손가락이 뽐내며 말하기를 '나는 엄지야, 최고를 가리키잖아' 그러자 둘째도 지지 않고 '내가 없으면 아무 것도 집을 수 없어, 또 무엇을 가리킬 때 내가 없어봐' 그러자 이번엔 가운데 손가락이 끼어 듭니다. '나는 가장 키가 크단다'

  그렇다고 약지가 가만히 있을 수가 없습니다. 기죽기 싫은 약지가 '사랑하는 사람이 반지를 어디에 끼워주는지 아니? 바로 내 손가락이야. 그러니 나는 가장 사랑 받는 손가락이라고'했습니다.

  그런데 새끼손가락만 할 말이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가만히 있을 수도 없었던 새끼손가락 이 뭐라고 했겠습니까? '야 너희들 내가 없으면 병신들이야.'



  ▶올림픽에서 한 사람이 금메달을 따면 신문에 얼굴이 나오고, TV에 비쳐지고, 박수와 환호와 찬사가 쏟아지고, 금으로 만들어진 메달이 주어지고, 상금이 수여되며, 하루아침에 영웅이 됩니다.

  그렇다고 그 사람 혼자서 메달을 땄습니까? 그 사람이 금메달을 따기까지 그 뒤에서는 빛도 없이 충성스럽게 함께 훈련하면서 함께 땀을 흘린 사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 사람들은 끝까지 이름이 나오지 않습니다. 얼굴도, 상금도 없습니다. 우리는 바로 이 부분을 보아야 합니다.

  우리들이 몰라서 그렇지 이 세상 구석구석을 살펴보면 이런 사람들이 숨어서 큰일을 해내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많이 숨어 있는 사회, 그 사회가 건강한 사회입니다. 이 같은 나라가 부강한 나라입니다.



  ▶옛날 이승만 대통령은 정동 감리교회에 나왔을 때 목사님이 '이 앞에 와서 앉으시지요'라고 했을 때, 거절하면서 '저는 여기 대통령으로서 온 것이 아니라 신자로서 왔습니다.' 바로 그런 자세 없이는 안됩니다.



  ▶요단강 계곡에 아름드리 나무 세 그루가 있었습니다. 세 나무는 서로의 꿈을 나누었습니다. 한 나무가 말합니다. '나는 예루살렘 성전의 기둥이 되어 많은 사람들이 참배하러 오는 것을 바라보며 위로를 얻어야지'

  두 번 째 나무가 말합니다. '나는 지중해의 유람선이 되어 수많은 사람들이 타고 즐기는 것을 보리라'. 또 한 나무는 말합니다. '나는 큰 나무가 되어 가지를 뻗어 사람들이 산에 오를 때 그늘 아래 쉬면서 나를 쳐다볼 때마다 하늘을 보게 해야지'

  어느 날 목수가 와서 나무들을 잘랐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으로 가고자 했던 나무는 베들레헴 말구유에 가서 짐승의 밥통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기 예수가 태어나 그 위에 누웠습니다.

  유람선이 되려고 했던 나무는 작은 돛단배가 되었습니다. 갈릴리 바닷가에서 베드로의 배가되었는데 예수께서 타시고 설교하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그늘이 되고 하늘을 쳐다보게 한다던 나무는 십자가가 되어 골고다 언덕에 세워졌습니다. 그런데 예수께서 그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습니다.

  비록 저들의 꿈은 다 깨어졌지만 깨어진 꿈속에서 주님의 쓰임을 받게 되었습니다. 꿈이 산산조각으로 부서질지라도 예수님을 모신 구유처럼, 예수님이 타신 배처럼, 예수님이 못 박힌 십자가처럼 주님을 위해 쓰임 받는다면 영원히 가치 있는 존재가 될 것입니다.

  '큰 인물이 되리라, 큰 기업가가 되리라, 큰 명성을 날리는 학자가 되리라' 했던 꿈이 깨졌을지라도 주님을 모시기만 하면, 아기 예수를 누인 구유처럼, 타시고 설교하신 배처럼, 주께서 달리신 십자가처럼 역사의 종말이 올 때까지 하늘가는 밝은 길을 보여주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낙심하지 말고, 크게 쓰임 받지 못했다고 탄식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주님께 쓰임 받을 수 있도록 주님을 모셔들이시기 바랍니다.



  ▶의사였다가 기독교 작가가 된 'A. J. 크로닌' 박사라는 분이 있습니다. 그는 가난한 이웃들에 대한 연민 때문에 남들이 외면하는 광산촌에서 의사로 봉사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광산촌에 한 그리스도인 간호사가 있었습니다. 그 간호사는 쥐꼬리만한 봉급을 받으면서도 아무 불평 없이 무엇이 그리 기쁜지 늘 웃으며 정성껏 환자들을 돌보고 있었습니다.

  하루는 크로닌 박사가 보기에 하도 안쓰러워서 그 간호사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은 당신이 지닌 가치만큼 여기서 대우를 못 받고 있어요. 그걸 알고 있나요?' 그러자 그 간호사가 대답했습니다.

  '박사님, 제가 가치 있는 존재라는 걸 하나님이 알고 계시다면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을까요? 그 이상 뭐가 더 필요할까요? 저는 그냥 제가 살아 있고 그분과 함께 일할 수 있다는 사실이 감사할 따름이에요.'



  ▶'샘플만 써 봐도 알아요'란 광고로 유명한 '참존'화장품 설립자는 김광석 장로입니다. 그의 저서 '주가 쓰시겠다 하라'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서울에 올라가 성공하는 것이 꿈이었던 그는 약대를 졸업한 후 을지로에 4평 짜리 약국을 개업했습니다. 밤마다 좁은 약국에서 피부병 약 연구에 매달리던 그는 피부병 특효약을 개발하고 피부병 전문 피보약국을 열어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게 됩니다.

  그러나 무허가 제약혐의로 보건범죄단속법에 걸려 검거대상이 되어 범법자로 쫓기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5개월 동안 도피생활을 하며 고통의 시간을 보내던 그는 마지막으로 찾은 양산 통도사에서 인생을 마감하기로 결심합니다.

  그런데 그 사찰 방에서 자신의 기사가 실린 빛 바랜 오래된 신문을 우연히 보면서 억울함과 답답함의 눈물을 흘리다 자신도 모르게 하나님을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석가를 찾아야 할 그 자리에서 창조주 하나님을 불렸습니다. 여기서부터 그 분의 인생이 새롭게 시작이 됩니다.

  그는 산에서 내려와 자수를 한 그는 56일간 구치소 생활을 마친 후 신앙생활을 열심히 합니다. 기도 중에 새로운 사업을 구상한 그는 1984년 직원 10명과 함께 기초전문화장품 회사 '참존'을 설립하였습니다.

  청개구리 경영방식으로 스킨과 로션 등 기초화장품만 생산하던 참존은 드디어 국내브랜드 파워 1위 기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김 장로는 부채가 많은 가운데서도 십일조를 꼭 드렸습니다. '기업은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것'이라 생각하며 중국 연변의 과기대, 미국 플러스 신학대에 장학금을 보내는 일들을 통해 끊임없이 주님이 주신 일을 감당했습니다.

  막11:1-3절에 나오는 '너희 맞은편 마을로 가라 그리로 들어가면 곧 아직 아무 사람도 타보지 않은 나귀새끼의 매여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끌고 오너라 만일 누가 너희에게 왜 이리 하느냐 묻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 그리하면 즉시 이리로 보내리라'는 말씀은 플러스 신학대에 백만 달러를 기부하기로 한 그의 입에서 나온 성경구절입니다.

  그의 물질관은 '주가 쓰시겠다 하라'입니다. 김 장로는 말합니다. '주님은 물질뿐만 아니라 생명의 주인이십니다. 주께서 쓰시겠다는 데 무어라 하겠습니까? 그저 순종할 따름입니다.' 주가 사용하시겠다면 언제든지 무엇이든 아끼지 않겠다는 뜻입니다.

  그는 로드쉽(Lordship) 즉 주님이 나의 삶의 주인이 되신다는 기준으로 살아갑니다. 주님이 삶의 주되심을 인정하느냐 여부에 따라 인생은 확연히 달라집니다.



  ▶삼성 휴대폰의 '애니콜 신화'를 만들어 낸 사람은 이기태(李基泰) 사장입니다.

  그분은 그때는 삼성전자 정보통신부문 사장으로 있었습니다. 그가 남모르게 해 오던 일들이 최근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TV를 보면서 병원비가 없어 애타하는 사람, 시골교회, 해외선교, 가난한 사람 등에게 아낌없이 물질선교를 해온 것입니다.

  대기업 사장인데도 불구하고 재산은 대구에 1억 8천만원짜리 집 한 채뿐입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무조건 선교하는 사람입니다.

  부인은 한 술 더 떠서 도움이 필요하면 카드 빚을 내서라도 선교를 했다고 합니다.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을 철저하게 순종한 사람들입니다. 이들을 주님께 쓰임 받도록 만든 순종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미국 UCLA 대학의 심리학 교수로 40년 간 재직하다 은퇴한 '골드' 박사가 제자들을 관찰한 결과를 발표한 일이 있습니다.

  제자들 가운데 성공한 사람들은 공통된 특징이 있는데 한 마디로 적극적인 자세로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인생의 문제들을 적극적으로 대처하며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적극적인 삶의 구체적인 특징을 다섯 가지로 정리해서 소개했습니다.

  ㈀걸음걸이가 빠르답니다. 걸음걸이가 빠르다는 것은 성취 욕의 표현이고 부지런함의 표현이라는 것입니다.

  ㈁늘 앞자리에 있답니다. 수업시간에 늘 앞자리에 앉고, 어떤 일이 생기면 늘 앞장을 선답니다. 어떤 부흥사는 예배드릴 때 '앞자리가 금자리'라고 했습니다.

  ㈂시선을 집중시킨답니다. 강의시간에 강의에 집중하고, 사람을 만날 때 상대방의 눈에 시선을 집중시킨답니다.

  ㈃늘 웃는답니다. 웃음은 따뜻한 인간관계를 맺게 해주고, 스트레스를 극복하게 해 준답니다.

  ㈄긍정적인 표현을 한답니다. 긍정적인 사람은 어떤 일에도 원망하거나 좌절하지 않습니다. 더 적극적으로 성공의 길을 찾아 나선답니다.

  여러분! 우리 앞에 놓인 인생의 어떤 문제라도 점령당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 문제를 피하려고 하지도 마십시오! 그리고 왜 내게만 이런 문제가 있느냐고 불평하지 말고, 나는 할 수 없다고 주저앉지 마시기 바랍니다.

  좀 더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해결하려고 노력해 보시기 바랍니다. 영국 속담에 'Self Help' 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적극적으로 우리 문제를 해결하려 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와주신다는 말입니다.



  ▶교회는 언제나 앞질러 달려가며 부르짖고 외치며 전진하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사람이 있는가 하면, 때로는 소극적이고 조용하게 뒤를 따라오며 신앙생활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나님의 영광스런 보좌에서 이 모든 사람들을 능히 구원해 주실 줄 믿습니다.



  ▶유명한 헤밍웨이가 있습니다. 이 분은 하나님을 잘 믿는 믿음의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런데도 이 사람은 너무 공부도 잘 하고 총명하고 지혜로우니까 세상 길로 갔습니다. 부모님도 말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모든 분이 말하기를 남자가 되어서 이렇게 다양하게 멋이 있는 분은 헤밍웨이라고 합니다. 인물 좋고 키 크고, 수염, 사진 보신 분들 만잖습니까?

  작품 하나만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에 들어가도 대단한데 '무기여 잘 있거라'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노인과 바다' 이걸 가지고 노벨 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이 분을 호탕하고 아주 개방적이고 쾌락적이고 재치가 있고 쾌활했다고 합니다. 모든 분들이 보기에 너무 멋있었다고 합니다. 헤밍웨이가 움직이면 세계가 따라 움직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안에 영혼에 구멍이 뚫렸습니다. 하나님이 없는 사람은 그렇게 사람에게 박수 받고 세계적인 자리에 올라갔지만, 하나님을 떠난 그의 영혼은 갈 곳이 없었다고 합니다.

  핸들을 내 마음대로 틀고 여기 저기 갔다가 그 다음에 자꾸 부딪히게 되고 그의 마음은 늘 공허했다고 합니다. 이미 남긴 그의 글에 '나는 전지 약이 다 떨어지고 코드를 꽂으려고 해도 꽂을 전원이 없어서 불이 들어오지 않는 라디오의 진공관처럼 외로움과 공허함 속에 살고 있다.'고 했습니다. 외로움이 있습니다.

  여러분, 많이 가져도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지 아니하는 우리 인생, 위로부터 불이 꺼진 인생은 밖에 불이 아무리 있어도 내 마음의 불은 하나님이 켜 주시는 겁니다. 영적인 불이 꺼지면 밖의 불이 아무리 찬란해도 그 안의 불은 그를 밝게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그 영혼, 심령, 그 안이 살아있지 않습니까? 제자의 길은 영혼이 살아있지 않습니까? 헤밍웨이는 결국 외로움과 우울증을 견딜 수 없어서 엽 총으로 1961년 자기 머리를 쏘고 자살해 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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