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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자료모음(고난, 시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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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자료모음(고난, 시련)

 


▣ 변화되느냐 변화시키느냐!


 

슈레시 파드마나반 ‘돈에 관한 완벽한 사용설명서’에 삶의 고난으로 불평하던 한 여인과 그녀 어머니와의 대화가 있습니다. 딸은 자신의 인생이 얼마나 힘든지 늘어놓았고,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어머니는 딸을 주방으로 데려간 뒤 3개의 냄비에 물을 채웠습니다. 냄비에 당근 계란 커피를 각각 넣고 말없이 끓였습니다. 시간이 흘러 어머니는 당근 계란 커피를 그릇에 담아 딸에게 물었습니다. “뭐가 보이니?” “당근 계란 커피요.” 어머니는 다시 물었습니다. “그런데 이것들이 지금 어떻게 되었지?” 딸은 대답했습니다. “당근은 물렁해졌고, 계란은 단단하게 삶은 계란이 되었고, 커피는 깊은 커피 향을 내고 있어요.” 어머니는 말했습니다. “당근 계란 커피가 뜨거운 물이라는 똑같은 고난을 통과했을 때 당근은 무르고 약해졌고, 달걀은 단단해지는 변화를 겪었고 커피는 뜨거운 물 자체를 향기롭게 변화시켰잖니!” “고난이 찾아왔을 때 너의 반응은 약해지는 것이니? 단단하게 굳어지는 것이니? 커피처럼 역경과 더불어 너 자신만의 아름다운 향기로 변화시키는 것이니?”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공동번역 시편 119:71) 고생도 나에겐 유익한 일, 그것이 우리의 뜻을 알려 줍니다.

/김철규 목사 (서귀포성결교회)


 

▣ 가시나무새 신앙


 

일생 동안 단 한번만 노래하는 조류가 있다. 이 새는 가장 아름답고 멋진 노래를 마지막으로 부르고 장렬하게 생을 마감한다. 새는 푹신푹신한 풀이나 바삭바삭한 나뭇잎으로 둥지를 짓지 않는다. 거친 가시나무 사이에 둥지를 틀고 지내다가 그곳에서 ‘마지막 콘서트’를 연다. 가장 길고 날카로운 가시에 자신의 몸을 찔린 채 아픔을 견디며 노래를 부른다. 그것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청아한 소리다. 극한의 고통을 아름다운 노래로 승화시키는 장엄한 모습이다. 이 조류가 바로 가시나무새다.

우리는 세상을 살면서 숱한 가시나무를 만난다. 가시나무에 찔릴 때 사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인다. 남을 원망하는 사람, 고함을 질러대는 사람, 세상의 무정함을 탓하는 사람…. 그리스도인은 삶이 아플 때 ‘기도의 노래’를 불러야 한다. 가시나무새의 아름다운 노래는 종말을 의미하지만, 크리스천의 기도 노래는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아픔을 통해 새로운 세계를 열기 때문이다. 최상의 아름다움은 항상 고난을 통해 얻어진다. 고난이 당신으로 하여금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게 만든다. 어떤 상황이 닥치더라도 감사와 은혜의 노래를 부를 수 있는 크리스천이야말로 주님의 영적 세계에 성큼성큼 걸어 들어가고 있는 자가 아닐 수 없다. 우리 모두 가시나무새 신자가 되자.

/오범열 목사(안양 성산교회)


 

▣ 무디 목사님을 만든 것


 

본문: 시 107:19

‘이에 그들이 그들의 고통 때문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가 그들의 고통에서 그들을 구원하시되’


 

미국이 낳은 세계적인 부흥사 무디 목사님은 ‘고난’을 통해 하나님을 만날 수 있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어린 나이에 아버님이 돌아가셨기 때문에 목사님은 어렸을 때부터 농장에서 일을 했습니다. 하지만 수입이 너무 적어서 결국 17살 때 ‘제가 집을 떠나면 입이 하나 줄어서 도움이 될 거예요. 어머니, 꼭 성공해서 돈을 부쳐드릴게요’라는 쪽지를 남기고 매사추세츠의 클린트로 떠났습니다. 그러나 도시가 크지 않아서 마땅한 일자리가 없어서, 더 큰 도시인 보스턴으로 떠났습니다.

보스턴에는 일자리가 많았으나 허름한 옷차림의 흑인 소년에게 일자리를 주지는 않았습니다. 가끔씩 허드레 일이나 막노동 정도의 일을 겨우 구할 수가 있었습니다. 잠자는 시간을 빼고는 하루 종일 일을 하러 찾아다녔지만 허탕을 치기가 일수였습니다. 그러나 그런 고난 앞에서도 무디 목사님은 굽히지 않고 희망을 찾아 다녔고, 예수 그리스도라는 희망을 만나 수많은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었습니다. 무디 목사님이 심한 고난에도 감사할 수 있었던 것은 그 고난을 통해 연단하실 하나님의 계획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보잘 것 없는 모래도 연단 받을 때 진주로 변화된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고난과 어려움 속에서 주님이 주시는 보물을 찾으십시오.

* 기도: 주님! 어려움 속에 찾아오는 은혜를 깨닫게 하소서!

* 묵상: 힘들고 지칠 때 우리를 찾아오시는 주님이심을 믿으십시오.

/김장환 목사, 제공 : 나침반출판사


 

▣ 고난의 대가


 

본문: 롬 8:18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느니라’


 

가리발디는 19세기 이탈리아의 개혁과 통일운동에 공헌한 국민적 영웅입니다. 가리발디가 하루는 청년들이 모인 광장에서 함께 조국을 위해 싸우자고 연설을 했습니다. 그 연설을 들은 한 청년이 물었습니다.

“당신과 함께 전쟁에 참여하면 무엇이 주어집니까?”

“나와 함께 전쟁터에 나가는 여러분들에게는 심한 상처와 부상, 그리고 때로는 죽음까지 대가로 주어질 것입니다.”

“그것이 전부입니까?”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은 그것이 전부입니다. 그러나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우리들의 상처와 죽음으로 인해 우리들의 조국은 자유로운 나라가 될 것이며, 우리들의 후손은 평화롭게 살 수 있을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누리고 있는 모든 것들은 다른 사람의 수고와 희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제는 그 모든 것들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누군가를 위한 희생과 수고를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향하신 그 희생을 기억하며 다른 사람을 위한 헌신의 모습을 보여주십시오.

* 기도: 주님! 고난으로 인해 감사하는 믿음을 갖게 하소서!

* 묵상: 모든 복음은 값없이 주어진 것이 아님을 기억하십시오.

/김장환 목사, 제공 : 나침반출판사


 

▣ 찬란한 빛을 내는 순간


 

본문: 고후 1:5

‘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에게 넘친 것 같이 우리가 받는 위로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치는도다’


 

보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어떤 상인이 있었습니다. 그는 진짜와 가짜 다이아몬드를 구분하는 쉬운 방법에 대해서 깊은 연구를 하기 시작했는데, 오랜 연구 끝에 정말로 쉽게 구분하는 방법을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상인이 오랜 시간 연구한 바로는 진짜와 가짜의 차이는 바로 다이아몬드가 내는 빛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빛은 다른 광원이 있는 야외나 실내에서는 육안으로 구분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물속에 다이아몬드를 넣어보면 진짜와 가짜가 내는 빛의 차이가 확연히 드러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진짜 다이아몬드는 물속에서도 빛을 잃지 않아 찬란한 모습을 잃지 않지만 가짜 다이아몬드는 물속에 들어가면 희뿌옇게 변해버립니다. 상인은 이런 커다란 차이를 내는 현상에 대해 다음과 같이 한 줄로 정리했습니다.

‘가짜 다이아몬드는 진짜 다이아몬드가 내는 빛을 결코 낼 수 없기 때문에’

진짜 성도들은 고난의 순간에 찬란한 빛을 냅니다. 그리고 이런 고난 속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찬란한 빛을 내는 성도들로 인해 세상은 하나님의 영광을 알게 됩니다. 고난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진짜 다이아몬드의 신앙을 위해 노력하십시오.

* 기도: 주님! 고난 속에서 더 빛을 발하는 신앙을 갖게 하소서!

* 묵상: 고난 중에 임하실 하나님의 더 큰 위로의 축복을 믿으십시오.

/김장환 목사, 제공: 나침반 출판사


 

▣ 더 나은 행동


 

본문: 롬 12:21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돌턴이라는 유명한 화학자가 어머니의 생신을 맞아 회색 양말을 선물로 드렸습니다. 어머니는 선물을 받은 뒤 ‘빨간 양말’을 선물해 줘서 고맙다고 했습니다. 깜짝 놀란 돌턴은 회색 양말을 가지고 여러 사람에게 찾아가 무슨 색이냐고 물어봤지만 모두가 빨강색이라고 말했습니다. 돌턴은 자신의 눈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연구를 한 결과 자신의 눈은 녹색과 적색을 구분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근대원자론을 창시해 물리와 화학에 지대한 공헌을 했던 돌턴은 틈틈이 자신의 눈에 대해서도 연구를 해 색맹에 대한 많은 자료를 남겼습니다. 이유는 단 한 가지 자신과 같은 눈을 가진 사람들을 돕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리고 노년에 들어 남긴 유언도 다음과 같았습니다.

“제가 죽으면 저를 해부해 주십시오. 특히 저의 안구를 통해 색맹인 많은 사람들을 도울 수 있게 되면 좋겠습니다.”

위기에 슬퍼하는 것보다 더 나은 행동이 있습니다. 위기와 고난을 극복하고 다른 사람들을 위해 더 좋은 일을 하는 것이 더 나은 행동이며 다 나은 삶입니다. 어려움에 대한 일차적인 반응을 뛰어넘는 성도가 되십시오.

* 기도: 주님! 고난을 극복함을 넘어 이겨낼 힘을 주소서!

* 묵상: 어려운 순간마다 세상 사람과는 다른 반응을 보여주십시오.

/김장환 목사, 제공: 나침반 출판사


 

▣ 고난의 능력


 

본문: 벧전 4:13

‘오히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아도니람 저드슨은 복음의 불모지였던 미얀마에 가장 처음으로 선교를 떠났던 사람입니다. 그러나 당시 미얀마는 불교세력이 왕성해서 국가적으로 선교사들의 입국과 포교를 막았습니다. 그러나 저드슨은 고난에 굴하지 않고 미얀마에서 복음을 전하려는 열정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미얀마에 간신히 들어가 복음을 전할 기회는 얻었지만 지역 주민의 어려움과 부족한 원조로 7년 동안 혼자서 지독한 배고픔을 견뎌내야 했습니다. 한 번은 감옥에 갇혀 17개월간 모진 고초를 당하기도 했습니다. 이때의 상처로 그의 손과 발에는 수갑과 사슬 자국이 평생 남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자신이 복음을 전할 지역으로의 이동을 허가해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요구를 들은 정부의 고위 관리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우리 국민은 네가 전하는 형편없는 거짓말을 믿을 정도로 바보가 아니다.˝

아도니람은 그렇다면 전도를 해도 상관이 없을 텐데 어째서 이주를 허가해주지 않느냐고 물었습니다.

˝국민들이 네 말은 믿지 않아도 너의 상처와 열정을 보고 감동을 받아 개종을 할 것 같기 때문에 허락을 해 줄 수 없다.˝

우리가 겪는 고난과 슬픔이 유익이 될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 영광이 될 수 있는 방법으로 그것이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모든 때에 맞는 방법으로 역사하실 하나님의 방법을 어떤 상황에서도 신뢰하십시오.

* 기도: 주님! 고난도 하나님의 역사의 방법임을 알게 하소서!

* 묵상: 고난 중에도 영광받으실 하나님을 생각하며 이겨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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