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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에 관한 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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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에 관한 예화


고요한 밤 거룩한 밤

 

1818년 성탄절을 일주일 앞 두고 일어난 일이다. 오스트리아의 작은 시골 교회에 시무하던 26세의 젊은 신부 모올에게 큰 문제가 생겼다. 그것은 성탄절 연극을 준비 하는데 그만 하나밖에 없는 풍금이 고장이 났다. 수리공이 온통 분해하여 늘어놓았지만 성탄절까지 고칠 수가 없었다. 신부 모올은 근심 중 마을의 밤 풍경을 바라 보았다. 참으로 고요했다. 이전에 시를 써본 일이 없었던 모올이지만 그날 받은 영감으로 시를 썼으며 그 교회의 organist인 구루버에게 작곡을 부탁했고 이내 그 곡을 연주하게 하였다. 이 때 만들어진 것이 유명한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이다. 이 노래는 오늘날 성탄절에 가장 많이 애창되는 성탄곡이 되었다.

 

어린 신(神)이여

 

유안진 시

지나온 한 해도

죽었어야 마땅할 이 목숨이

살아서 다시

성탄이를 맞이하나이다

어린신(神)이여

 

감히 눈을 들어

당신의 별을 우러를 수도

감히 입을 열어

성탄 캐럴를 부를수도 없는

 

아아 나 같은

피눈물 범벅의 인생을 위해

해마다 어김없이 타어나시나요

 

아기 예수 하늘 왕자께서

참담하게 살아온

나 같은 목숨 위해

 

한 칸 방도 없이

우마(牛馬)곁에서 나셨나요

 

박복한 이 몰골

나 같은 이 위하여

고 작고 어린 몸에

그토록 참혹한 운명을 지고나셨나요

 

춥고 매운세상

이 한 해의 막바지르

무구(無垢)의 아기 이름 가슴에 붙안고

나는 살아야 할 이유도

 

살 수 있는 자신도

비로소 찾았어요

어린 신이여, 아기 예수님 , (마1:23)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눅2:14)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성탄절날 잃어버린 아기 예수| 절기-성탄절

시원 조회 44 |추천 0 | 2008.11.29. 22:52 http://cafe.daum.net/beautyfulstory1/75OY/13

성탄절 전날 밤 미국의 한 도시에서는 시민 모두가 참석하는 성탄 파티를 열기로 하였습니다. 시 당국에서는 대형 성탄트리를 시청앞 광장에 설치하고 아기 예수님의 모형을 만들어 전시했습니다. 시작 시간이 되어 시청 직원이 성탄 장식을 점검하다가 말구유 속에 누워 있던 아기 예수의 모형이 없어진 것을 발견했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니 모형으로 만든 요셉과 마리아,목자들과 동방박사들은 다 있는데 아기 예수의 모형만 도난을 맞은 것입니다. 당황한 시 당국에서는 방송을 통해 시민의 협조를 부탁했습니다.

 

“시민 여러분! 성탄 파티가 30분이나 지연되었습니다. 잃어버린 아기 예수를 찾습니다. 누구든지 아기 예수를 가지고 가셨거나 있는 곳을 알고 계신 분은 즉시 연락 바랍니다.”

 

뒤늦게 누군가가 아기 예수를 갖다놓아 성탄 파티가 시작되었답니다. 오늘 우리의 성탄은 어떻습니까. 가장 낮고 천한 자의 모습으로 우리를 찾아오신 평화의 주님을 모셔드릴 마음의 구유가 준비되어 있는지요.


우리 안에 있는 아이

 

 

우리 안에 있는 아기는 항상 살아 있습니다.

아기는 미래에 대한 걱정이나 두려움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안에 있는 아기가 새로 태어날 수

있는 방법으로 살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기가 우리에게 태어나도록 하십시오.

오늘 우리는 인류에게 가장 사랑을 받는 분의

탄생을 경축합니다. 우리 삶의 매 순간에

그와 같은 아기가 우리에게서

태어나기를 희망합니다.

 

 

- 브라이언 피어스의《동행》중에서 -

 

 

* 누구나 아이로서 세상에 옵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가면서 '내 안의 아이'는

사라지고, 화석처럼 굳어진 어른으로 늙어갑니다.

아기로 오신 예수의 성탄을 맞아 우리 안에

아이가 처음 세상에 왔던 모습 그대로

다시 태어나기를 소망해 봅니다.

 

금고에 갇혀 성탄절을 보낸 부자

황금 우상은 일만 악의 뿌리가 되고 결국 멸망을 가져온다.

남미 베네수엘라의 조지 메이슨은 사업을 하는 사람이었다.

그는 점원들에게 보수도 적게 주고 휴가도 적게 주었다.

그의 가게에는 사람이 들어갈 만한 큰 금고가 있었는데 이 사람의 취미는 저녁마다

금고에 들어가 돈을 세어보는 것이었다. 그러던 그는 그해 성탄절 대목에 큰돈을

벌었다. 크리스마스이브에 금고에 들어가서 성탄 대목에 들어온 돈을 바라보니

너무나 기분이 좋았다. 그런데 밖으로 나가려고 하니 금고의 문이 잠겨버린게

아닌가? 점원들이 이미 퇴근한 후여서 열어줄 사람도 없었다. 다행히 금고 안에

비상 구멍이 뚫려 있어서 질식하지는 않았지만 그는 밤새 그 금고 안에 갇혀

있어야만 했다. 그리고 이튿날도 성탄 휴일이므로 아무도 가게에 나타나지 않았다.

그를 찾아올 부인도, 자식도 없었다. 그렇게 주인은 이틀을 금고안에서 지내야 했다.

그리고 26일 아침 되어서야 직원이 출근해금고에 열쇠가 꽂혀 있는걸 보고 주인을

구출해 주었다. 그는 금고에 갇혀서 지옥 같은 시간을 보내며 비로소 깨달았다.

이 세상을 사는 데 돈이 전부가 아니며 돈에 포로된 곳이 바로 지옥임을 깨닫고

새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인생의 성공을 찾는 사람들 중 많은 이들이 황금우상을

찾고 있다. 그러나 인간의 참다운 성공은 황금 우상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섬기고 사랑하는 데 있는 것이다.

 

크리스마스는 빛이 어둠을 몰아내듯이

하나님의 견손이 역사의 어둠을 몰아낸 날이다 (도루)

 

*크리스마스는 하늘의 왕이 지상의 왕으로 부임하신 날이다.(J.칼빈)

 

*크리스마스는 인류를 둘로 나눈 날이다. 그날에 구원받은 사람과 구원받지 못한 사람, 한 번 때어난 사람과 두 번 태어난 사람이 나누어졌다.(S.존스)

 

*크리스마스는 거짓 종교의 흔들리는

촛불을 끄게 만든 밝은 태양이 떠오른 날이다.(D.R.카이어)

 

*크스마스는 역사 속의 여러 날 가운데 하루가 아니라 다른 날과 절대 비교할 수 없는 유일한 날이다. (나폴레옹1세)

 

*크리스마스는 우리에게 있어 무감각해져 버린 그리스도의 강림의 기쁨과

그 영광을 다시금 성도의 혈관에 강하게 흐르게 하고자 오는 것이다. (A.D 리들러)

 

*크리스마스는 하나님의 마음에서 시작되었다. 하나님의 그 마음이

사람의 마음속에 도달할 때에만 크리스마스는 완전해진다.(미상)

 

*크리스마스는 율법의 제정자가 오신 날이 아니라

생명을 주시는 분이 오신 날이다.(M.루터)

 

*크리스마스는 성자께서 십자가를 향하여 첫 걸음을 떼신 날이다.(성 어거스틴)

 

*크리스마스는 예수가 재림하실 것에 대한 명백한 증거이다. (R.C.트랜취)

 

 

성탄절 뜻

요1서 4:8

 

하나님이 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다는 것 (요 3:16). ?이것이 성탄절의 의미이다. 그러므로 우리들이 이 날을 거룩하게 지키려고 ?하면, 우리들을 사랑하여 그 독생자를 주신 하나님을 본 받아 넓게 깊게 ?세상 사람을 사랑할 것이다 이렇듯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것으로,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이다.

우찌무라 간조.

 

성탄절 뜻

요1서 4:8

 

하나님이 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다는 것 (요 3:16). ?이것이 성탄절의 의미이다. 그러므로 우리들이 이 날을 거룩하게 지키려고 ?하면, 우리들을 사랑하여 그 독생자를 주신 하나님을 본 받아 넓게 깊게 ?세상 사람을 사랑할 것이다 이렇듯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것으로,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이다.

우찌무라 간조.

 

성탄 바로 잡기


➀ '예수는 말구유에 태어나시지 않았다.' 베들레헴에서는 말이나 소를 키우지 않았다. 성경은 말한다. “맏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눅2:7)

 

② '예수는 나귀나 말을 타고 베들레헴을 가지 않으셨다.' 당시 말은 군수용품이었다. 낙타는 부자들의 장거리 출장을 돕는 자가용이었다. 평범한 서민들의 교통수단은 오로지 두 다리였다. 마리아나 요셉은 깡촌(?) 출신들이라 자가용이 있을리 없었다.

 

➂ ‘예수는 눈 내리는 겨울에 오시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우리에는 천장이 없었다. 가끔 겨울철을 대비하여 종려나무 잎과 흙을 이용한 지붕을 씌운 우리가 만들어지곤 했다. “밖에서 밤에 자기 양떼를 지키던.”(눅2:8) 상황만으로 계절은 짐작되고 남음이 있다.

 

④ 동방박사들은 박사(博士)가 아니었다. 그들은 페르시아의 점성술사(Magi)였다. 더구나 그들은 셋이 아니었다. 성경 어디에도 세 박사란 말은 나오지 않는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마2:1)

 

⑤ ‘동방박사들은 별 따라 오지 않았다.’ 자신들의 관측을 따라 예측을 하고 나선 길일뿐이었다. 그들이 예루살렘에서 베들레헴으로 발길을 옮길 때 문득 나타났다. “동방에서 보던 그 별이 문득 앞서 인도하여...”(마2:9) 정작 그들은 길어야 8킬로 정도를 따라갔을 뿐이다. ‘별 따러’도 ‘별 따라’도 아닌 기실 ‘별 따로’의 길에서 ‘별 볼일’ 없는 그들을 별이 이끌어 준 것 뿐이었다.

예수님 없는 성타절은~|성탄절

노예가 가장 많은 나라가 미국이었습니다. 그런 곳에서 민주주의가 가장 발달하였습니다.

배 한 척이 노예들을 많이 실고 미국으로 행진하고 있었습니다. 노예들은 배에서 이런 생각을 하였습니다.

<우리는 잡혀 가보아야 노예다. 우리는 희망이 없다. 자유도 없고 기쁨도 없다. 우리 저 선장을 죽여 버리자.

그리고 이 배를 운전하는 이들도 다 죽이고 이 배를 우리가 강탈하자. 그리고 자유를 찾자>

노예들은 모두 합의하였습니다. 노예들은 작전을 감행하였습니다. 선장을 물에 빠뜨려 죽여 버렸습니다.

 

배를 운행하는 기관사도 죽였습니다. 드디어 그 배는 노예들의 것이 되었습니다.

망망 대해에서 일어난 사건이라 누구도 몰랐습니다. 배는 노예들의 세상이 되었습니다.

노예들은 선장실에 들어 가 보았습니다. 값진 포도주들이 많았습니다. 싫컷 마셨습니다.

취하여 며칠 동안 기분 좋게 흥청망청 지냈습니다. 먹을 것도 마음대로였습니다.

그러나 문제가 생겼습니다.

배를 어느 방향으로 운전하여야 자기들이 무사히 육지에 도착하여 살 수 있는 지를 몰랐습니다.

이리 가도 저리 가도 육지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기름이 떨어졌습니다. 배을 어떻게 조정하여야 바람을 타고 움직이게 하는 지 배 성격도 몰랐습니다.

그들은 바다에서 방황하였습니다. 어떻게 전화를 거는 지도 몰랐습니다.

먹을 것이 떨어졌습니다. 마실 물이 없어졌습니다. 결국 모두 죽고 말았습니다.

선장없는 배를 우리는 상상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 안 계신 성탄절은 성탄이 아닙니다

 

구세군 자선남비의 유래|성탄절

야곱 | 조회 7 |추천 0 |2009.01.05. 12:15 http://cafe.daum.net/yacop/Ql8U/4

성탄절이면 나타나는 구세군의 자선남비는 성탄절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구세군의 자선 냄비는 1891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처음 등장하였습니다.

 

그 곳에 1,000여명 정도되는 이들이 굶고 있었습니다. 그들에게는 성탄이 너무나 쓸쓸하였습니다.

 

구세군의 죠셉 매피 목사는 “누군가가 이들에게 먹을 것을 주어야 하는 데....”라고 고민하며 기도하였습니다.

 

그러던 중에 영국 오클랜드 부두에서 가난한 이들을 돕던 방법이 떠올랐습니다.

 

어떤 이가 주방에서 사용하는 큰 가마솟을 거리에 걸쳐 놓고 거기에 이렇게 써붙여 놓았습니다.

<이 국솥을 끓이게 합시다.>

사람들은 지나가면서 이 큰 가마솥에 돈을 던져 넣었습니다.

 

그 돈으로 굶고 있는 가난한 이들에게 밥을 먹일 수가 있었습니다.

 

이 장면을 생각하여 낸 죠셉 매피 목사님은 밤새도록 고민하며 기도하던 끝에

 

드디어 남비를 거리에 놓고 종을 치면서 불우이웃을 돕자고 외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래서 따뜻한 빵을 1000여명의 극빈자들에게 먹일 수가 있었습니다.

이것이 자선 남비의 시작입니다.

 

지금은 100여개 국가에서 자선남비와 종소리가 성탄절이면 거리에서 울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1928년 지금으로부터 70년전에 12월 15일 처음으로 구세군 박 준섭 목사님이 시작하였습니다.

 

크리스마스에는...

 


 

어느 단체에서 크리스마스가 되면 가장 가고 싶은 곳이 어딘지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그 결과 백화점, 명동, 설악산 등 다양한 장소가 나왔고 심지어 해외여행을 선택한 사람도 상당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대망의 1위는 겨울이면 누구나 가고 싶어하는 스키장이었습니다. 하얀 눈이 깔려있는 스키장에서 가족과 연인과 함께 뜻깊은 성탄절을 맞이하고픈 마음은 누구나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하지만 고아원, 양로원 등의 사회시설을 찾아가겠다고 한 사람도 0.8% 있었습니다. 비록 적은 수이긴 하지만 이 0.8%의 훈훈한 사랑으로 따뜻함이 전해지는

 

올 크리스마스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하철 사랑의 편지

 

크리스마스

피터 아베랄드

예수께서 오신 목적과 이유는 세상에 의 지혜를 가로쳐 자신을 사랑하게 하기 위함이다.

엘리자베스 스투아트 펠프스

찬송을 하거나, 기도를 하거나, 청결한 영혼 속에서 그리스도는 날마다 새롭게 탄생한다. 그를 아 는 인생은 구별될 것이다.

그리고 가슴속에 영원한 크리스마스를 유지할 것이다.

노만 빈센트 필

크리스마스는 이 세상에서 만능의 부채를 흔든다. 보라! 모든 것이 더 부드러워졌고, 더 아름다워졌다.

로이 스미스

자기의 마음속에 크리스마스가 없는 사람은 절대로 그것을 나무 밑에서도 발견하지 못할 것이다.

 

기쁨

한국의 슈바이처인 장기려 박사는 의학을 공부한 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헌신적인 진료를 했다. 그는 80회 생일을 맞았을 때 몇 가지 생의 기쁨에 대해 이야기했다.

첫째는 결혼한 후 아들을 낳았을 때 하나님이 주신 아들로 천하를 얻은 기쁨이었다고 감사했다. 둘째는 손기정 선수가 올림픽 마라톤 경기에서 우승했을 때 민족 감정에 의해 기뻐했다. 그러나 그는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고,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 죄사함을 받았다는 확신을 가졌을 때의 기쁨에 비교하면 위의 기쁨은 하찮은 것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하나님은 사람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셨다. 이분이 곧 예수 그리스도이다. 예수님은 죽음의 세계로부터 우리들을 해방시켜 주고 있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누가복음2:14)라고 말씀하고 있다. 이번 성탄절에 이 평화와 기쁨이 온누리에 임하기를 기도한다.(고수철 목사)

 

뜻깊은 성탄 연극

 

몇년 전 <가이드포스트> 지에 재미있는 이야기가 실렸습니다.

윌리라는 소년이 크리스마스 연극 연습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능이 조금 떨어져 4학년에 다녀야 할 나이에 2학년에 다니는 아이입니다. 키도 크고 마땅한 배역이 없어 여관집 주인 역을 맡았습니다. 문앞에 턱 버티고 섰다가 마리아와 요셉이 오면 "방 없어요" 하고 들

어가버리는 역입니다. 한 달이나 연습한 끝에 성탄절이 되어 공연을 합니다. 마리아와 요셉이 왔습니다. "주인님, 방 하나만 주세요. 아이를 낳아야 하는데 아무 데서도 안 받아줍니다. 부탁합니다". 윌리는 퉁명스럽게 "빈방 없어요. 딴 데나 가 봐요 !" 하고 맡은 역을 잘 소화해냈습니다. 연극을 지도했던 선생님이 안도의 한숨을 내 쉬었습니다. 그때였습니다. 안으로 퇴장해야 할 윌리가 처량하게 발걸음을 옮기는 요셉과 마리아를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각본에도 없는 대사를 갑자기 꺼내는 것이었습니다.

요셉님, 마리아님, 가지 마세요. 사실은 우리 안방이 비어 있어요. 그 방을 쓰시란 말이에요 !" 순간, 관객들은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을 수 없었지만 그처럼 뜻깊은 성탄 연극은 본 적이 없다고 하면서 큰 은혜를 받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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