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모음(흑인장로의 간증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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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모음(흑인장로의 간증 외)
▶뉴욕의 한 교회를 섬기는 흑인 장로님의 간증입니다. 한국 전쟁이 발발했을 때 그는 한국에 급파된 미군 병사였는데, 하루는 기차를 타고 한강다리를 건너다가 연료계기 판을 보니 기름이 다 떨어지기 직전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다시 방향을 바꾸어 캠프로 돌아가서 기름을 재 공급받으려고 하는데, 아기의 가는 울음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엔진을 끄고 들어보니 처량한 아기의 울음소리가 계속해서 들려오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믿음이 깊은 사람으로, 아기가 우는 곳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어머니는 벌써 동사했고, 어머니의 옷에 싸인 아기가 죽어 가면서 울고 있었습니다. 이제 갓 태어난 아기였습니다. 그는 아기를 안고 캠프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아기가 밤새껏 울고 또 우니 어머니 때문에 우는가 해서 아기 어머니의 시신을 서울 공동묘지에 장사를 지내 주었습니다. 전쟁이 끝나자 그 미군은 아기를 데리고 본국으로 돌아가서 양녀로 삼았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으로 그 아이를 사랑하고 긍휼히 여기며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까지 교육을 시켰습니다. 그 아이가 장성해서 좋은 직장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아버지는 딸에게 친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들은 그 딸은 '아빠, 어서 나를 서울로 데려가 주세요. 어머니의 무덤을 보여 주세요'하며 졸랐습니다. 그래서 겨울 휴가 기간에 아버지는 딸을 데리고 서울로 왔습니다. 마침 눈이 내려서 어머니의 무덤은 눈으로 하얗게 덮여 있었습니다. 어머니의 무덤 앞에 선 딸은 자기의 겉옷을 벗어서 무덤을 감쌌습니다. '어머니, 얼마나 추우셨어요! 어머니, 얼마나 추우셨어요!'하며 울고 또 울었습니다. 한나절 동안 계속해서 울었다고 합니다.
어머니의 무덤에 자기 옷을 덮어드리며 희생적인 사랑에 감사하는 딸의 모습이 아름답지 않습니까? 누구든지 은혜에 감사하는 것은 아름답습니다.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자녀가 참된 사람입니다. 선생님의 은혜를 기억하여 감사하는 제자가 참된 제자입니다. 남편의 땀 흘리는 수고를 기억하여 남편에게 감사할 줄 아는 아내가 훌륭한 아내입니다. 박봉이지만 알뜰하게 살림을 꾸려 가는 아내에 대하여 감사할 줄 아는 남편이 훌륭한 남편입니다. 하나님과 교회의 은혜를 알고 하나님께 감사하고 하나님의 교회에 감사하는 성도가 훌륭한 성도인 것입니다. 누구든지, 언제 어디서든 감사하는 사람은 귀히 여김을 받습니다. 불평과 원망을 일삼는 사람은 천한 사람이 되고, 따돌림을 받아 외로운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소크라테스는 여러분이 잘 아실 겁니다. 그의 제자인 플라톤이 쓴 '변명', '파이돈' 등의 책을 보면 소크라테스의 마지막 행보가 잘 소개되어 있습니다.
소크라테스는 '젊은 사람들을 선동하고 타락시킨다, 전통적으로 섬기던 신 외에 다른 신을 아테네 시민들에게 소개했다'고 죽임을 당했습니다.
그때 소크라테스는 외국 망명 등을 통해 살수도 있었지만 '악법도 법이다'며 독배를 마셨습니다. 그는 죽음을 너무도 당당하게 흐트러지지 않고 받아들입니다. 영혼불멸에 관한 긴 토론도 제자들과 함께 벌입니다. 사약을 마시기 직전에는 제자 '크리톤'에게 자신이 친구에게 닭 한 마리 빚진 게 있으니 대신 갚아 달라고 했습니다.
▶덩달이 전도자라는 책을 낸 SBS 예술단장 김정택 장로의 글을 읽어보았습니다. 40대 이상이면 그가 만든 곡 한 두 개쯤은 알 것입니다.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 봐...', '가슴이 찡하네요, 정말로...', '외로운 밤이면 밤마다...' 등의 가사로 시작되는 인기가요가 그가 작곡한 것입니다.
그는 서울예고와 서울대학교 음대를 졸업하고 대중음악 연주가 겸 작곡자, 지휘자로 70, 80년대 방송계와 밤무대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불꺼진 무대를 뒤로하고 집으로 돌아갈 때엔 많은 연예인들이 그렇듯이 허탈감과 공허함이, 그리고 끝없는 고독감이 그를 싸고돌았다고 합니다.
사람들과 어울려 술로 외로움을 달래보기도 했지만 그것은 순간이었다고 합니다. 늘 마음은 비어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게 금간 유리판 위를 걷듯 살아가던 어느 날, 동료들과 회식하러 가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데 전에 한 번 본 적이 있는 여전도사가 찾아와 '더 이상 죄를 짓지 말라'는 말을 남기곤 가버렸다고 합니다.
다짜고짜 그 말을 듣자 처음에는 불쾌했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자꾸만 그 말이 머리 속을 맴돌고 가슴이 답답해 회식에 못 간다고 양해를 구하고 차를 타고 무작정 강변도로를 달렸답니다. 비가 억수 같이 쏟아졌습니다. 갑자기 엄청난 공포감이 그를 덮쳤답니다.
그는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차안에서 울부짖었답니다. '주님 잘못했습니다. 살려주십시오'
어떻게 왔는지도 모르게 집에 와서는 먼지가 가득 덮여 있던 성경을 집어들었답니다. 피아노 밑으로 기어 들어가 끝없이 떠오르는 과거의 죄에 대해 회개하고 또 회개했답니다.
어느덧 어두움이 자락을 말아 올리고, 창가를 헤집고 찾아든 햇살처럼 뜨거운 눈물이 얼굴을 적시며 마음에는 감사가 넘쳤답니다.
그 후 그는 신앙에 도움이 되지 않는 생활습관들을 정리해 나갔습니다. 밤무대 출연도 중단했습니다. 이로 인해 그동안 잔뜩 부풀려진 생활에 어려움을 겪어야 했지만 이 모양 저 모양으로 다가오는 일체의 유혹을 뿌리쳤다고 합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SBS관현악단장으로 세워주셨고 몇 년 후 합창단과 무용단을 합쳐 만든 예술단장의 직책까지 맡게 됐었다고 합니다. 그는 방송계에선 '할렐루야 단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보는 사람마다 붙잡고 전도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가 책임지고 있는 예술단원들은 2명만 빼고 다 예수를 믿고 있다고 합니다. 결손가정을 25가정을 자립할 때까지 지원하고 방송국 신우회원이 중심이 되어 결핵환자들 조선족을 돕고 있다고 합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그는 제일 먼저 세 가지 기도를 드린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게 해달라는 것과 구원받도록 예비하신 영혼을 만나게 해달라는 것, 그리고 임마누엘 하나님께서 함께 해달라는 것입니다. 그리고는 아이들에게 가서 쓰다듬어 주며 기도한다고 합니다.
그는 주님 안에서 새로운 비전을 갖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반사체가 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해주는 달덩이가 되고 싶다고 했습니다. 연주자로서 자신의 달란트를 하나님께 드리기 위해 최고의 오케스트라를 만들어 세계를 돌며 전도집회를 인도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는 사람의 모습입니다.
▶건망증과 치매는 다릅니다. 건망증은 일시적으로 기억이 잘 되지 않는 현상입니다. 이에 비해 치매는 기억력은 물론이고 판단력과 통찰력 등 전반적인 지적 능력에 이상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의학적으로 건망증은 뇌의 신경회로가 좋지 않을 때 나타나지만, 치매는 뇌 신경조직 손상으로 일어납니다.
어떤 사람이 집 앞에서 열쇠를 어디에 두었는지가 기억이 잘 나지 않아서 쩔쩔 맵니다. 이것은 건망증입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열쇠를 들고 어디에 쓰는 물건인지 생각이 나지 않아서 당황합니다. 이것은 치매입니다.
한 할머니가 택시를 탔습니다. 한참 가다가 기사에게 묻습니다. '기사 양반 내가 어디 가자고 했소!'라고 물었습니다. 기사가 뒤돌아보면서 대꾸합니다. '아이쿠! 할머니 언제 타셨어요!' 이것은 조금 심각한 건망증입니다.
한 노부부가 방에 함께 있었습니다. 밖에 인기척이 났습니다. 할머니가 겁을 내며 말했습니다. '아이고 우리 영감이 오는가 보네!' 그러자 할아버지가 덜덜 떨면서 말했습니다. '이거 큰일 났네. 어디 숨을 데 없나?' 이것은 치매입니다.
건망증은 우리 생활에 큰 불편을 줍니다. 그러나 노력하면 훨씬 좋아질 수 있습니다. 이에 비해 치매는 우리 삶 자체를 망가뜨립니다. 더 큰 문제는 노력해도 회복되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영적인 차원에서도 영적 건망증과 영적 치매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영적 건망증은 하나님께 받은바 은혜를 기억하지 못하는 현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비해 영적 치매는 하나님이 누구 신지를 망각합니다. 자기가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사실을 까맣게 잊고 삽니다.
우리가 우선 영적 건망증에 빠지지 않도록 힘써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늘 기억하고 감사하고 찬양하며 살아야 합니다. 더 힘써야 할 것은 영적 치매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독일의 철학자이자 시인인 니체는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신앙적 분위기 속에서 자랐습니다. 그리고 본 대학에서 신학을 공부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런 그가 '신은 죽었다'고 외쳤습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정신 착란증까지 겪으면서 길거리로 뛰쳐나와서 이렇게 외치기까지 했습니다.
'내가 그리스도요, 내가 지금 변장하고 있는 것이요' 니체는 중증 영적 치매에 걸렸던 것입니다.
▶톨스토이가 쓴 단편집 중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작품이 있습니다. 내용을 요약해 보면 이렇습니다.
어느 날 하나님께서 천사 '미하일'을 불러 지상에 있는 한 여인의 영혼을 취해 오라고 명령을 내리셨습니다. 즉시 미하일은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그 여인을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 여인은 이제 막 쌍둥이 여아들을 해산한 것입니다. 미하일은 한참 동안을 망설였습니다. 갓난아이를 두고 그 엄마를 데려갈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결심했습니다.
'이 결정은 하나님이 잘못 내리신 게 틀림없어. 이제 막 갓난아이들은 엄마 품을 떠나서는 살 수 없는데, 내가 만일 이 여인의 영혼을 가져가면 아이들마저 죽이는 게 되잖아?' 그래서 그는 지엄하신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말았다.
미하일은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지상으로 떨어졌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깨달을 때까지 세상에서 사람처럼 살게 된 것입니다.
그는 세상살이하는 동안 구두 수선공으로 제법 명성을 쌓아 갔습니다. 육년 후 어느 따뜻한 봄날에, 한 여인이 양손에 사랑스런 두 딸의 손을 잡고 그의 앞에 섰습니다. 미하일은 단번에 그들이 육년 전의 그 아이들인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미하일은 그동안의 안부를 물었습니다. 여인이 과거지사를 천천히 털어놓았습니다.
'사실 이 아이들은 나의 친딸이 아닙니다. 육년 전 어느 날, 나는 이웃집 부인에게 문안을 갔었습니다. 그런데 집안에 들어가 보니 가엽게도 그 부인이 이 아이들을 낳고는 죽어 있는 게 아니겠습니까? 설상가상으로 그 부인의 남편은 이미 삼일 전에 숲에서 나무를 베다가 죽어 장사를 지냈기 때문에, 이들을 돌볼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마을 사람들 중에서 갓난아기가 있는 사람은 나밖에 없어서, 내가 데려다가 지금까지 키워온 것입니다. 그때 나는 팔 개월 된 아들이 있었는데, 이 아이들을 데려오고 난 후부터 신기하게도 젖이 많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세 아이들을 건강하게 키울 수 있었답니다. 그러다가 하나님이 내 아들을 두 살 때 데려가시고, 그 후로는 더 이상 자식을 주시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재산은 점차 불어났지요. 수입이 아주 좋아서 살아가는 데는 아무런 걱정이 없습니다. 다만 자식이 없을 뿐입니다. 이제 이 아이들은 누가 뭐래도 나의 친딸들입니다.'
천사 미하일은 이 이야기를 듣는 순간 비로소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됐습니다.
'사람이 무엇으로 사는가?' 그 답은 바로 하나님입니다. 육년 전 엄마가 없으면 곧 죽을 줄 알았던 아이들이 저토록 곱고 잘 자랐던 것입니다. 미하일은 속으로 외쳤습니다. '그래 사람은 하나님에 의해 살아가는 거야!'
그렇습니다. 오늘 내가 이렇게 여기 존재하게 되는 것은 다 하나님 때문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내 주먹의 힘으로 내가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가진 소유 때문에 내가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이루어 놓은 성과 때문에 내가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착각하면 안됩니다. 하나님 때문에 내가 여기 이렇게 존재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파스칼은 '팡세'에서 저 유명한 말을 남겼습니다.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다. 나는 발도 없고 팔도 없고 머리도 없는 인간은 생각할 수 있지만 생각하지 않은 인간은 생각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나는 오직 신음하면서 추구하는 자만을 인정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나아가 고뇌하며 사는 인간이야말로 인간다운 인간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성경을 보면 무려 300여 곳에서 '생각하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한 곳을 찾는다면 시94:8절입니다. '백성 중의 어리석은 자들아 너희는 생각하라 무지한 자들아 너희가 언제나 지혜로울까?'
그렇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더욱 생각하며 살아야 합니다. 생각 없이 시류에 떠밀려 살아서는 안됩니다. 느낌대로 감정에 따라 살아서는 더욱 안됩니다. 왜냐하면 그 속에 사탄이 놓은 덫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말씀에 근거해서 깊이 생각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과연 하나님의 뜻은 무엇일까? 어떻게 하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실까?'라고 묻고 또 답을 찾아야 합니다.
사실 생각하는 일이 힘들고 고통스럽습니다. 그래서 고뇌라고도 합니다. 그렇지만 그 길을 가야 합니다. 그래야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길을 찾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얼굴
2차 대전 말기 눈에 덮인 중국의 오지를 의심에 잠긴 한 사나이가 말을 타고 가고 있었다. 그는 말 등에 실려, '오오 주여, 주의 얼굴을 한 번 보기만 했으면 저는 믿겠습니다.'라고 중얼거렸다.
그때 즉각 그의 마음에 들려오는 음성이 있었다. '사진을 찍어라, 사진을 찍어라.'
그곳은 눈이 녹기 시작하여 이곳 저곳에 검은 땅이 나타나 보기에 흉한 들판이었다. 그러나 마음에 들려오는 명령을 따라 그는 말에서 내려 그 장면을 그의 카메라에 담았다.
돌아와 그 필름을 현상하였을 때 거기에는 온유와 사랑이 넘치는 예수님의 얼굴이 나타나 있었던 것이다.
이 사진과 이야기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주님께 돌아왔다.
▶원자탄을 막을 수 있는 무기
노벨이 다이너마이트를 발견한 이후, 그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쓰러졌고, 그로 인해 노벨평화상이 제정되었다.
그러나 지상에 평화는 없었다. 1945년에는 뉴멕시코 사막에서 태양의 천 배가되는 섬광을 발하면서 최초의 원자탄이 폭발되었다.
미국의 의회에서 오펜 하이머 박사가 이 무서운 무기에 대해서 설명했을 때 의원들은 그 것을 막는 무기는 없는가 하고 물었다.
그때 박사는 그 무기는 바로 평화라고 대답했다.
역사가 토인비는 문명이 다시 치료되고 구원받을 수 있는 열쇠는 그리스도의 사랑이라고 했다. 오직 그리스도만이 화해가 되고 평안히 되고 평화가 된다.
▶오직 세 종류의 인간이 있을 뿐이다.
신을 이미 발견하고 신에 봉사하고 있는 사람,
아직 신을 발견하지는 못했지만 신을 찾으려고 애쓰는 사람,
신을 발견하지도 못했고, 신을 구하려고 하지도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
첫 번째 사람들은 도리에 살고 행복하다. 마지막 사람들은 어리석고 불행하다.
그 중간 사람들은 불행하지만 도리에 맞는다. (파스칼의 팡세에서)
▶황해도 재령에 정찬욱이라는 장로가 있었다.
자기 집을 지으려고 기도하던 중, 장로가 하나님의 성전을 짓고 난 후에 내 집을 지어야 되지 않겠느냐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당시 500석을 추수하는 부농이었던 정 장로는 1년 수확 모두를 바쳐서 성전을 지어놓고 자기 집을 지었다.
그는 자기보다 먼저 하나님을 생각하는 사람이었다. 그뿐 아니라 자기 교회 목사님의 생활비와 식미와 목화 100근씩 26년 간을 드렸다고 한다.
그는 하나님 제일주의로 살았기 때문에 먼저 하나님의 성전을 생각했고, 하나님께서 보내신 사자 목사님을 존경하며 뒷바라지를 할 수 있었던 것이다.
정 장로는 더욱 풍성한 축복을 받아 큰 부자가 되었다. 하나님은 섬기며 충성하는 이에게 복을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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