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TOP
DOWN


예화 모음(이솝우화 사냥 잘하는 개 외)

본문

예화 모음(이솝우화 사냥 잘하는 개 외)



  ▶이솝의 우화 중에 사냥 잘하는 들개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들개는 얼마나 빠른지 다른 짐승들이 따라 오지 못 할 정도입니다. 그런데 하루는 토끼 한 마리를 쫓다가 그만 놓치고 말았습니다. 들개의 체면이 영 말이 아니었습니다.

  다른 짐승들이 놀려댑니다. '야, 발이 빠르다더니 별것이 아니구나, 이젠 그 실력도 녹슬었니?'

  이때 들개가 이렇게 변명을 했습니다. '그놈의 토끼는 목숨을 위해 뛰었고, 나는 저녁식사나 하려고 뛰어서 그래'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도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을 쓰십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복을 내리십니다. 그래서 인생역전은 바로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이 얻는 것입니다.



  ▶마러린 먼로는 금세기 최고의 미인이었습니다. 최고의 인기 배우였습니다. 전 세계 남성들의 우상이었습니다. 미국의 존 F케네디 대통령도 자기 생일에 귀빈은 한 명도 초대하지 않고 비밀리에 먼로를 초대하여 기뻐했다고 합니다.

  영국 왕실에서도 마러린 먼로를 특별히 초대해서 극진한 예우를 했다고 합니다. 그야 말로 마러린 먼로는 인기 정상에서 살았습니다. 지금도 할리우드 상점에 있는 사진 10장 중에 8장 정도는 다 먼로의 사진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마러린 먼로가 이런 이야기를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나는 한 여성이 지닐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가졌습니다. 나는 젊습니다. 나는 아름답습니다. 나는 돈이 많습니다. 나는 사랑에 굶주리지 않습니다. 하루에도 수백 통의 팬레터를 받고 있습니다. 나는 건강하고 부족한 것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미래에도 이렇게 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웬일일까요? 나는 이렇게도 공허하고 이렇게도 불행합니다. 이유 없는 반항이라는 말도 있지만 나는 이유 없이 불행합니다.'

  이렇게 공허함 속에 살아가던 먼로는 끝내 스스로 목숨을 끊으므로 생을 마쳤습니다.

  인기 정상에서, 부의 정상에서, 모든 것의 절정에서 살았지만, 타살인지 자살인지 확실히는 모르지만 그는 나신으로 죽었습니다. 그녀의 시신 옆에는 메모장이 있었는데 거기에 쓰여 있기를 '돈, 인기, 명예, 이 모든 것은 찰나적인 행복의 요소에 불과했다. 돌아보니 내 인생은 한 손으로 손뼉을 친 인생이었다.'라는 것입니다.

  한 손으로 박수가 가능합니까? 허공만 날리게 됩니다. '내 인생은 허공만 날렸다. 나는 인생을 헛살았다.'라는 뜻입니다. 허무했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세상 사람은 누구나 다 이처럼 남모르는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아갑니다.



  ▶태평양전쟁의 영웅으로 일본을 항복시킨 맥아더 장군은 단 하루도 예수님께 기도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고 합니다.

  1945년 8월 15일 일본 천황이 연합군에 대한 항복문서에 조인할 때 맥아더 원수는 말하기를 '이 사실은 정치적 문제도, 경제적 문제도, 군사적 문제도 아니다. 이것이야말로 신학적인 문제이다.'라고 했습니다.

  이 말의 의미는, 일본 패전의 배후에 하나님의 섭리가 있었다는 사실을 지적한 말입니다.



  ▶1940년 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군 33만 5천명은 프랑스 해안 단케르크에서 독일 군에게 완전 포위되고 말았습니다. 독일 군대는 육, 해, 공군을 총동원하여 영국군을 격멸시키려 했습니다.

  이러한 급보를 받은 당시의 영국 여왕 '케리'는 위기를 모면할 방안을 모색한 결과 이 전쟁에서 무력으로는 불가능함을 깨닫고 전국 교회와 국민들에게 기도를 요청했습니다. 군인들은 싸우면서 기도하고 백성들은 금식하면서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은 영국군을 풍전등화의 위기에서 건져 주셨는데, 갑자기 지척을 분간할 수 없는 짙은 안개를 통해 독일 군으로 도저히 기동할 수 없도록 만들었습니다. 그 결과 영국군은 무사히 도버 해엽을 빠져나갈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세계를 움직인 위인들이 예수 그리스도께 무릎 꿇고 도움을 구했습니다. 이분께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고 초청 하셨습니다.



  ▶재미 교포로서 알래스카 주립대학의 정치학 교수로 있는 김춘근 장로가 있습니다. 그의 자서전 가운데 '와이 미'(Why Me)라는 베스트셀러가 있습니다.

  그는 대학의 교수만이 아니라 '알래스카'를 개발하고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한 공로로 그를 가리켜 '알래스카의 요셉'이라는 별명이 붙어 있습니다.

  그는 37세 젊은 나이에 간 경화와 간염으로 사형선고를 받았습니다. 병으로 죽게 되어 소망을 잃고 하나님을 원망하며 '와이 미'(Why Me)하고 소리쳐 울부짖었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깨끗하게 고쳐 주셨습니다.

  고침 받은 그는 또다시 하나님께 하는 말이 '와이 미'(Why Me)라는 감격에 찬 말이었습니다. 이 말의 의미는 '하나님, 내가 무슨 자격이 있기에 나 같은 부족한 사람에게 하나님의 이 엄청난 은혜와 사랑과 능력과 지혜를 넘치도록 충만하게 부어 주십니까?'라는 뜻입니다.

  우리들이 누리는 현대의학의 혜택은 주님을 잘 섬기는 나라들로부터 주어진 하나님의 은총입니다.



  ▶소와 사자가 있었습니다. 둘은 죽도록 사랑했습니다. 그래서 둘은 결혼해 살게 되었습니다. 둘은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소가 최선을 다해서 맛있는 풀을 날마다 사자에게 대접했습니다. 사자는 싫었지만 참았습니다. 사자도 최선을 다해서 맛있는 살코기를 날마다 소에게 대접했습니다. 소도 괴로웠지만 참았습니다.

  참을성은 한계가 있었습니다. 둘은 마주 앉아 얘기했습니다. 서로는 서로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그리고 그 사랑을 이루기 위해 얼마나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지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나 소와 사자는 심하게 다투었습니다. 끝내 헤어지고 말았습니다. 헤어지며 서로에게 한 말은 '난 최선을 다 했어!'라는 말이었습니다.

  소가 소의 눈으로만 세상을 보고 사자가 사자의 눈으로 세상을 보면 그들의 세상은 혼자 사는 무인도입니다. 소의 세상, 사자의 세상일뿐입니다. 나 위주로 생각하는 최선, 상대를 못 보는 최선은 그 최선이 최선일수록 자칫 최악을 낳고 맙니다.



  ▶중국 초나라 때의 자종은 학문도 높았거니와 고상한 성품을 갖춘 당대의 인물이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성품이 깨끗하다보니 가난을 면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조그만 초막에서 아내와 함께 단란하게 살고 있었던 것입니다. 오전에는 책을 읽고 오후에는 신을 삼아서 생계를 꾸려 가는 것이 그의 생활이었습니다.

  이러한 자종의 인품을 알게 된 초나라 왕이 그를 불러 나라의 중책을 맡기려고 신하를 보냈습니다. 많은 예물과 자종을 모시고 가기 위한 화려한 마차를 보자 자종의 마음은 약간 흔들렸습니다. 그래서 아내와 상의했습니다.

  '임금님이 국가의 중책을 맡기시려고 부르셨소, 내일부터는 당신도 부와 세력을 얻고 맛있는 음식도 먹을 수 있게 되었소, 이제까지 내가 당신을 너무 고생시켜서 항상 마음이 아팠는데 당신의 의향은 어떻소?'

  그러나 그의 아내는 조용히 머리를 가로 저으며 대답하기를 '저는 보리밥에 나물 반찬을 먹고 신을 삼는 일을 하지만 행복합니다. 비록 맛있는 음식은 못 먹지만 굶지 않고, 또 당신의 사랑을 받으니 더 이상 부러울 것이 없습니다. 당신은 자신의 분수를 모르고 높은 자리에 올라 잘 먹고 잘사는 대가로 초나라의 근심을 도맡으시겠습니까?'

  그리하여 자종은 어명을 거역하고, 다른 지방으로 옮겨갔습니다. 그들은 평범한 가운데 여생을 행복하게 살았다고 합니다.



  ▶미국의 유명한 사람 가운데 조나단 에드워드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프린스턴 대학의 총장이었고, 미국이 영적으로 대각성 부흥을 이룬 시기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했던 사람입니다.

  아주 훌륭한 분이었어요. 그는 굉장히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었어요. 오늘 말씀드린 조건들을 모두 갖춘 가정이었어요. 수고의 보람도 있었고, 자녀들도 잘 양육했고, 부부간의 관계도 좋았어요. 또한 조나단 에드워드의 부인도 신앙이 좋기로 유명했어요.

  그가 죽은 지 약 150년이 지난 후에, 조나단 에드워드의 후손들은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라는 호기심을 가진 사람이 있었어요. 그래서 그 사람이 논문을 쓰듯이 그 후손들을 다 조사했어요. 그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족보를 다 뒤져서 현재의 주소지를 알아내고, 전화 인터뷰를 하고, 그들을 만나기도 했습니다.

  많은 세월이 지난 후에 조나단 에드워드의 후손들은 모두 873명이었습니다. 그 가운데 대학총장이 12명, 교수 65명, 의사 60명, 목회자와 성직자 100명, 군장성 75명, 저술가 85명, 변호사 100명, 판사 30명, 국가 공무원 80명, 국회의원 5명, 미국 부통령 1명, 그리고 260명의 평범한 신앙인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조사한 사람이 너무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 사람이 조나단 에드워드의 후손을 조사하면서 또 다른 한 사람을 조사했는데, 그 사람은 맥스 쥬크라는 사람이었습니다.

  이 사람은 조나단 에드워드와 같은 주일학교에 출석했습니다. 그런데 주일학교를 다니다가, 중간에 교회에 출석하지 않고 방탕의 길을 걸었던 사람입니다. 그리고 믿지 않는 여자와 결혼을 해서, 신앙과는 상관없이 아름답지 못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가정을 꾸몄던 사람입니다.

  그의 후손은 1,292명인데 그 조사 결과가 충격적이었습니다. 그 자손 중, 어릴 때 사망한 사람이 309명, 거지가 310명, 불구자가 440명, 매춘부와 창녀가 50명, 도둑으로 감방에 들어간 사람이 60명이었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다른 사람을 죽인 살인자가 1,292명 가운데 70명이나 나왔습니다. 그 외에 평범한 삶을 사는 사람은 불과 53명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이 얘기는 책과 신문에 발표된 충격적인 사실입니다.



  ▶음향 장비 기술자로 일하는 마크 스파크스라는 미국 사람이 테네시주 내시빌의 한 벼룩 시장에서 마음에 드는 액자 하나를 2달러에 구입했습니다, 집에 와서 액자에 있는 그림을 빼내려고 풀어보니 그림 뒤에 오래된 종이 하나가 접혀져 있음을 보았습니다.

  그 문서를 펼쳐 보니 미국 독립 선언서였습니다. 그는 이것이 얼마의 가치가 있는지 전문가에게 감정을 맡겼는데, 1820년 200부 밖에 발행되지 않은 '진본'임이 밝혀졌습니다. 단돈 2달러에 산 액자가 250,000달러(약 3억 원)의 가치를 가진 것이었습니다. 그 액자의 가치를 모르고 2달러에 내다 판 사람은 얼마나 억울할까요?

  소중한 보물이지만 그 가치를 모르면 이렇게 되는 것입니다.

  소중한 보물이지만 그 가치를 몰라 소홀히 하는 것 중에 우리 가정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가정이 얼마나 큰복인 줄 모르고 삽니다. 남 몰래 고통 당하고, 이혼을 생각하고, 행복에 대하여 체념한 가정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가정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가장 큰 축복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상 만물을 창조하실 때마다 '좋았더라' 하셨지만, 아담과 하와가 함께 살게 하신 후에는 '심히 좋았더라!' 하셨습니다. 가정은 본래 완전한 걸작품이었다는 것입니다.



  ▶속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연애는 단꿈이요 결혼은 꿈을 깨는 자명종이다.



  ▶한 사나이를 소개하겠습니다. 이 사람의 직업은 고급 기술자인 목수입니다. 건설현장에서 일을 하다가 감전사고가 나서 죽을 뻔했습니다. 다시 회복이 되어 또 일을 하는데 그 이후 두 번이나 감전사고를 당했습니다. 회사에서 보상받는 것이 만족하게 되지 않아서 소송을 냈습니다. 변호사를 선임해서 일을 진행하는 중에 변호사가 불의의 사고로 죽게 되었습니다.

  다시 변호사를 선임했는데 자기를 변호할 상황이 못 되고 세 번째 변호사를 선임을 했는데 이 사람은 목수의 부인과 바람이 나서 가정파탄이 왔습니다.

  이 사람이 속이 상하다 보니 폐병을 앓게 되었습니다. 치료를 받아야 할 상황인데도 안정이 되지 않다 보니 술을 먹고 차를 난폭하게 운전하다가 사고를 냈는데 그런 상황에 또 권총강도를 만나게 되어 가진 것을 다 빼앗기고 폐인이 되어 버렸습니다.

   미국의 글로브라는 주간지 회사에서 1995년도에 가장 불행한 한 사람을 선정해 '가장 불행한 사나이' 라는 타이틀로 시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기자들이 이 사람과 인터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당신은 금년에 말로 다 할 수 없는 불행을 겪은 사람인데 당신의 운명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을 하느냐?'고 물었습니다. 그 때 이 사나이가 하는 말이 '여러분, 나는 불행하지 않습니다. 나는 행복합니다. 나보다 불행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나는 그래도 이렇게 살아 있지 않습니까?'

  그 말 앞에 기자들을 비롯해 특히 시상을 주최측에서 당황하게 되었습니다. 대상을 잘못 뽑았다는 것이었습니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3,499 건 - 1 페이지